Newslog2010/06/23 00:11
지난 6월 9일 모처럼 컨퍼런스를 다녀왔었습니다. 이 게으름을 어찌할까나.. 다녀온 느낌을 정리한다는 게 그동안 깜박하고 있었네요. ^^ 대부분 기업 CEO 혹은 임원이 행사에 참여하다 보니 사실 조금 무겁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무거워지지 않으려고 애쓰는 C2O이기에 ^^ 오전 일찍 클라이언트 미팅 하나를 부랴부랴 끝내고 행사장에 도착하니 행사는 이미 진행 중. 그런데 놀란 것은 500명을 초대한 것으로 아는데 그 넓은 행사장이 가득 차서 구석 자리에 간신히 앉을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중소기업 임원분들이 참석하셨다고 하더군요.) 


제가 이 행사에 관심이 있었던 이유는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가 별로 없었다는 것. 그리고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다양한 인적, 기업적 네트워킹에 관심이 있는 경우도 그다지 많지 않기에 나름 행사 자체에 큰 기대를 걸었던 것이죠. 진대제 전 장관님 강연만으로도 본전은 뽑겠다 싶었습니다. 행사장에 조심스럽게 들어가니 진대제 전 장관님이 열강을 하고 계시더군요. 화려하지는 않아도 본질을 통찰하고 있는 식견을 바탕으로 꼼꼼한 포인트만을 강조하는 강연 내용이 쏙쏙 귀에 들어오더군요. 

언제나 선비처럼 흐트러짐 없는 진대제 전 장관님

두 번째 강단에 오르신 분은 KAIST 안재현 교수님이었습니다. 강연 주제는 글로벌 ICT 패러다임의 변화와 중소기업 경영효율화. 조금 어렵지만 이게 우리 회사 전공분야이다 보니 관심있게 들을 수밖에 없었죠. 그리고 본 행사의 주최 측인 SK텔레콤에서 강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선보인 T bizpoint의 다양한 서비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중에서 눈길을 끈 것은 구글의 각종 서비스를 이용한 엔터프라이즈 협업 서비스. 마침 해당 내용을 설명하던 넷킬러의 정성욱 대표. 근 10여 년 만에 얼굴을 보니 너무나 반갑더군요. 뜻하지 않게 오래전 헤어졌던 동료의 근황도 알게 되어 컨퍼런스가 저에게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입추의 여지없이 가득찬 중소기업 임원진들

너무 많은 분이 오셔서 다양한 인적 네트워킹을 하기에는 부담스러웠지만,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를 나누고 서로 격려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SK텔레콤은 이 행사를 시작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하더군요. 그것은 Tbizpoint.co.kr 이라는 홈페이지에서 본격적으로 지원된다고 하니 자주 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진정한 중소기업의 성장 파트너가 되길 바라며, 역시 사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미덕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 순간이었습니다. 중소기업 CEO 분들.. 모두 Good Luck 하시길.. ^^ 



Posted by 짠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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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가젯2010/06/09 01:09
6월 9일 새벽부터 밤까지 한국 트위터는 삼성과 애플이 독식했더군요. 스마트폰 코리아의 자존심을 걸고 등장한 삼성전자 갤럭시 S와 느즈막히 인생역전 대박난 스티븐잡스의 울트라 캡숑 히트작 아이폰 4의 등장. 디자인 유출로 생각보다는 감흥이 조금 떨어지기는 했지만, 애플의 에반젤리스트가 대부분인 WWDC에서 멋지게 등장한 아이폰 4가 조금 더 많은 주목과 지지를 얻는 것 같더군요. 그러나 이미 내 손에는 아이폰 3GS가 들려 있으니 뭐 어쩌겠습니까? 그냥 OS 업데이트 하는 것으로 마음을 추스려야할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사람들의 생각을 살펴보려고 트위터와 블로그를 보고는 조금 놀랐습니다. 우리가 너무 편협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쪽으로만 기울어진 느낌, 자신이 좋아하는 쪽은 무조건 칭송하고 상대편은 무조건 조롱하는 것을 보니 대한민국 정치와 수준이 비슷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보면 아이폰 4와 갤러시 S는 모두 첨단 스마트폰으로 입맛 당기는 신제품이 아닐 수 없죠. 둘의 강점과 약점은 의외로 아주 간단하게 정리가 됩니다. 그러나 두 진영의 전투는 평범한 고객 입장에서 바라보기에는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그래서 아주 간단하게 평범한 고객 입장에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두 진영의 장점을 살펴봤습니다. 

아이폰 4의 장점 
   - 디자인과 UI에서 애플만의 매력을 강화시킨 iOS 4 런칭 
   - 20만개 이상 활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마켓 
   - 사진과 동영상 촬영/제작 등의 편의성 강화 
   - 960 x 640의 생생한 디스플레이 해상도 구현 
   - 500만 화소 LED 플래시 내장 카메라 

갤럭시 S의 장점 
   - 지상파 DMB와 DivX 영상 재생의 편의성(별도 인코딩 없이 재생) 
   - 마이크로 SD 외부 메모리 사용으로 메모리 확장성 확보
   - 4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 교체식 배터리 방식으로 사용자 편의성 강화
   - 전국을 커버하는 A/S 센터와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 


이렇게 적고보니 서로의 장점이 뒤집으면 서로의 약점이 되는 재미있는 상황이 되더군요. 그런데 속내를 살펴보면 과연 삼성은 애플과 싸워야 하는 입장인가에서도 의문이 듭니다. 전세계적으로 애플을 제외하고 그 누구도 애플 스마트폰을 만들 수 없기에 삼성이 마치 애플과 치열한 경쟁을 하는 듯한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 애플의 적수는 삼성전자도 LG전자도 아닌 구글입니다. 삼성전자 입장에서 애플과 다이다이로 원터치를 붙고 싶은지는 모르겠지만, 애플과 삼성전자가 경쟁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죠. 

구글과 애플의 진정한 우주전쟁 

첨예한 단말기 경쟁에서 우리는 조금 더 관점을 넓혀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세계 스마트폰은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가장 원초적이며 중심적인 미디어입니다. 그러기에 구글과 애플의 전쟁은 더욱 재미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글은 애플에 비해 아주 어린 회사입니다. 잡스는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모두 섭렵했고,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일어난 노련한 승부사이지만, 구글은 이제 막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청년기에 접어든 회사라고 할 수 있죠. 승부사의 노련함이 현재까지는 조금 더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잡스도 두려워하는 것은 구글의 패기죠. 자신이 어린시절 애플을 일으켰던 것과 같은 패기가 구글에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수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감성적 이미지 중심의 애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애플의 디자인을 이야기합니다. 소프트웨어 혹은 하드웨어에서 애플만큼 감성을 잘 이끌어내는 곳도 드물죠. 구글은 수학적 논리가 감성보다 더 활발한 편입니다. 검색 알고리즘이라는 기술이 수학적 논리의 결정체이기도 하지만, 애플과 구글은 어찌보면 탄생의 근저부터 싹이 완전히 다른 별개의 종족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종족 모두에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주전쟁으로 인해 한 종족이 멸종하는 불행한 사태는 결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게 바램이기도 합니다. 안드로이드 계열은 나름의 장점을 발전시켜가면서 더욱 획기적인 플랫폼을 제공해주었으면 하고, 애플은 애플의 감성 코드를 꾸준히 지켜주길 바랄뿐이죠. 하지만, 애플은 혼자 싸우지만 구글은 연합군이라는 것이 마음에 걸리기는 합니다. 연합군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싸움만도 아니라는게 전쟁 초반의 재미를 배가 시키고 있지만 말입니다. 

두 진영을 균형감 있게 보면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스마트폰을 고른다면, 훨씬 즐거운 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구글의 안드로이드 진영은 연합군이라고 말한 것처럼 갤럭시 S 이외에도 HTC의 디자이어, 소니의 엑스페리아 X10, 스카이의 시리우스, LG전자의 옵티머스Q, 넥서스원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소비자는 지금처럼 신제품이 쏫아지는 시대에는 눈은 더 크게 뜨고, 더 멀리 내다보며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블랙베리와 아이폰(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어쩔 수 없이 3GS) 그리고 HTC 디자이어 등을 실사용하면서 과연 마지막에 내 손에는 어떤 폰이 남게되는지, 각 스마트폰을 주로 어떻게 사용하는지.. 그리고 실사용하면서 느끼는 장단점에 대해 시리즈를 이어가볼까 합니다. ^^ 협찬 없이 오로지 제 힘으로 말이죠. ^^ (도대체 한 달에 통신비가 얼마가 나가는지 모르겠네요. ㅜ.ㅜ) 

Posted by 짠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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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기수요자인 저를 고려하시어 부디 멋진 리뷰기 연재를 해주시옵소서~ 협찬없는 리뷰인만큼 더욱 기대가 됩니다. ^^ (다시 블로그가 상큼해졌네요~ ^^ 전 밝은 버전이 더 좋아요.)

    2010/06/09 02:44 [ ADDR : EDIT/ DEL : REPLY ]
    • 역시 밝은 사람들은 밝은 버전을 좋아라하시는구만.. ^^

      2010/06/09 08:46 [ ADDR : EDIT/ DEL ]
  2. 겜어플로 한 5분 갖고 노니까니..
    손난로마냥 따끈해지믄서 리부팅이 되네요..ㅡㅡ;
    교환해 달라고 해놨는디 될랑가 모르겠어요..ㅠㅠ

    ※ 초록이 훨 깔끔하고 좋네요..^^

    2010/06/09 08:36 [ ADDR : EDIT/ DEL : REPLY ]
    • 음.. 발열.. 겨울에 나왔으면 좋아라 환영했을텐데.. 안드로이드가 아직은 덜 안정적인 것 같아.. ㅜ.ㅜ

      2010/06/09 08:47 [ ADDR : EDIT/ DEL ]
  3. 전 아이폰을 이미 손에 쥐고 있으므로..
    더 이상의 뽐뿌질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
    과감히 짠이아버님의 리뷰는 거부! 하고 싶지만..
    그래도 그 통신비를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잇힝.

    2010/06/09 18:16 [ ADDR : EDIT/ DEL : REPLY ]
  4. JWC

    대기 수요자 한명 추가합니다. 바로 구독하고 오망불매, 학수고대 하며 기다릴것을 맹세합니다.

    (협찬 받지 않고, 자신이 쓰는 폰에 관한 글이 아니며, 저 처럼 애플과 구글을 똑같이 사랑하는 순수한 소비자 입장에서, 다양한 제품 리뷰를 한 사람이 써줬으면 좋겠다는 말도 안되는 바람을 이루어 주려 하시는군요 ㅡ,.ㅜ )

    2010/06/09 10:40 [ ADDR : EDIT/ DEL : REPLY ]
    • ^^ 함 열심히 나름대로 해보겠습니다. 스마트폰 서바이벌 게임 ^^ 리얼리티 블로그 체험기 .. ^^

      2010/06/09 16:28 [ ADDR : EDIT/ DEL ]

Newslog2010/05/14 11:51
2010년 1분기 미국 NPD에서 발행한 리포트 하나가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구글 안드로이드가 아이폰을 추월한 것이죠. 큰 의미는 없지만 나름 선언적인 의미는 있는 듯합니다. 아이폰은 3Gs 출시 이후 신제품이 없어 판매를 견인할만한 요인이 없지만, 안드로이드는 후발주자로 캐리어와 함께 마케팅을 했기에 기간별 판매대수에서 추월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어찌 보면 애플의 원폰 전략 혹은 폐쇄 전략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일 수도 있죠. 하지만, 많은 분석가는 앞으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전쟁의 전망을 재점검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면서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력한 선수가 될 것이라는 이유 10가지를 제시하고 있는데 외신에 나온 내용을 대략 간추려 보았습니다. 

1. 새로운 소비자 트랜드 등장
불과 6개월전만 하더라도 안드로이드는 불완전한 것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워낙 애플과 림 RIM이 북미에서 강력한 입지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죠. 그러나 구글은 애플로 흐르던 흐름을 바꿀만한 유일한 경쟁자로 급부상하면서 AT&T 네트워크에 대한 반감과 안드로이드 출시 캐리어와의 협력을 통해 안드로이드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것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이런 분위기를 소비자가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2. 캐리어의 후원도 한 몫 
처음 안드로이드가 나왔을 때 캐리어들은 반신반의 했다고 합니다. 아이폰 때문에 밀리는 와중에서 안드로이드가 아이폰의 단순한 아류가 아닐까라는 의심을 한 것이죠. 그런데 이제는 아이폰을 공급받지 못하는 캐리어의 유일한 대안이 되는 분위기입니다. 결국, 이번에 기록된 판매 추월 데이터도 Verizon Wireless와 Sprint의 힘이 컸다는 의미가 되겠죠. 

3. 안드로이드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그리고 구글의 넥세스원에 이어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은 분명 소비자의 눈을 끌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눈을 끌만한 안드로이드 폰이 늘어난다는 것은 아이폰에는 위협 요인이겠죠.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면 아이폰은 점점 많은 폰 중 그저 하나가 될 가능성이 커지겠죠.

4. 구글이라는 든든한 배경 
구글이 스마트폰 제조사는 아니지만,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는 핵심 두뇌라는 것은 무척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애플은 하드웨어와 OS에 강점을 지니고 있지만, 구글은 웹을 활용한 그리고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스마트폰에 심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결국, 대세는 애플과 다이다이로 싸울 수 있는 기업은 구글뿐이다라는거죠. ^^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홈페이지

5. 연합전선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애플이 AT&T라는 통신사업자 1위 단일 캐리어를 선택한 대신 안드로이드는 여러 캐리어와 함께 사업을 하기에 인해전술이 가능해진 구글. 당연히 숫자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최소한 아이폰보다는 진입 시간이 단축될 것이라는 견해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6. 폰의 수량이 늘면, 같이 늘어날 앱 시장  
현재 수준에서 애플의 앱스토어는 발군입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마켓도 이제 막 뛰기 시작했죠. 그렇다면 관건은 얼마나 빨리 그 격차를 줄이느냐도 관건이 되겠죠. 안드로이드 마켓은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성공한 앱을 중심으로 끌어들여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서서히 수량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판매에서도 유리하고, 개발자에게도 앱스토어처럼 치열하게 경쟁을 하지 않아도 판매가 원활히 이루어지는 매력을 줄 수 있겠죠. 따라서 초기 안드로이드 마켓은 이미 성공한 앱 개발자에게는 필수 코스가 되는 것입니다. 

7. 아이폰에 대한 열정이 식고 있다
아이폰이 출시된 초기에는 엄청난 열광에 휩쌓였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버전이 나올 때마다 소비자는 감동하고 있지만, 예전의 그 열정만큼은 아니라는 것이 문제. 결국, 애플의 아이폰 단일 전략의 한계가 보이는 것이죠. 이런 분위기는 오히려 안드로이드에게는 기회로 작용합니다. 열정이 식은 소비자에게 안드로이드는 새로운 호기심을 자극하고 욕망을 불러일으킨 것이죠. 

8. 애플에 대한 업계의 견제와 반발
애플은 외로운 기업입니다. 이것은 애플 창업 초기부터 그랬죠. 덕분에 MS에게 PC시장에서는 완패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고집 끝에 지금의 독특한 애플 제품이 살아남을 수도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좀 커지는 느낌이네요. 같은 IT업계에서도 적대적인 관계가 커지고 있고, 기존 모바일 업계의 견제도 앞으로는 커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렇게 되면 마니아 시장을 뛰어넘기 어렵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잘 알고 있을텐데 애플이 앞으로도 폐쇄적이고 애플 중심적인 정책을 지속한다면 미래는 너무 뻔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잡스 이후에도 그런 카리스마가 통하게 될지.. 결국 그런 힘의 역학관계 속에서 구글이 입지를 다져간다면 그게 더 무서운 것이 아닐지. 

애플 앱스토어 초기화면

9. 단말기 제조업체의 구글에 대한 지원 강화 
애플에 대한 견제는 단말기 업체의 안드로이드 폰 출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견제가 현실이 되는 상황이죠. 구글로서는 애플 덕분에 시장이 커지는 웃지 못할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전개에 대해 잡스는 무척 짜증이 나지 않을까 싶네요. 

10. 구글 플랜은 과연
무엇보다 이 모든 상황은 구글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애플의 약점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모바일 시장 지배 계획. 이것이 바로 구글 플랜이라는 것이죠. 다수의 캐리어와 다수의 단말기 제조업체와의 공조를 통해 구글은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서서히 강화해갈 것입니다. 어느 수위가 된다면 잡스와 애플은 새로운 전략을 내놓아야할지도 모르죠. 

안드로이드의 성장세가 무서운 기세로 급격히 올라갈 수도 있고 아주 서서히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2010년 이후 스마트폰의 성장이 예고되는 지금. 무엇보다 안드로이드가 아이폰에 비해 유리한 계획을 진행해가는 것은 분명한 듯하네요. 아이폰과 애플의 운명.. 과연 잡스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Posted by 짠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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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우~ 멋지고 깔끔한 상황 정리네요.
    잡스옹이 어떤 돌파구를 찾을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

    2010/05/14 13:54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도 안들호로 갈아타려구요..
    출장갈라는디 폰이 맛가서 오늘 확 바꿔버릴까 생각까지..ㅡㅡ;
    HTC 쌔삥폰들 기대하고 있는디..
    안 들어올 가능성이 크담서요..ㅠㅠ

    2010/05/14 14:57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들폰 텔레콤에서만 10 이상 계속 나온다니.. ^^
      근데 마냥 기다리기도 뭐하잖어? ㅋㅋ 근디 언제 출장가냐?

      2010/05/14 15:04 [ ADDR : EDIT/ DEL ]
  3. 일단 안드로이드의 행보는 얼추 결정이 난 것 같고, 이제 애플이 멍군을 어떻게 치느냐가 관건이네요

    2010/05/14 17:28 [ ADDR : EDIT/ DEL : REPLY ]
    • 4G 제품과 유통 전략이 중요할텐데 .. 잡스옹께서 오픈하지는 않을 듯.. 이번에 아이패드도 일본에서는 유통망을 오히려 줄여가는 것을 보면.. 예전보다 심하게 브랜드 통제를 하는 것 같아요. ㅜ.ㅜ

      2010/05/14 17:33 [ ADDR : EDIT/ DEL ]
  4. 글 잘보고 갑니다^^. 애플의 4G제품이 얼마나 대단한게 나올지는 모르겟지만 폐쇄정책은 개방보다 많은 약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결국 안드로이드 진형의 승리가 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저는 지금부터 2년정도면 안드로이드가 우세할거라 생각했었는데 지금 추세로 보면 1년도 안걸릴것같아요. 다구리에 장사 없다고 애플이 아무리 덩치가 크다해도 여러명한테 맞다 보면 지치게 되있죠^^ 근데 거기다가 이번에 나오는 삼성 갤럭시S 제품처럼 아이폰4G와 비슷한급이 추가된다면..... 아이폰은 내리막길행이라 생각됩니다 ^^ㅎㅎㅎ

    2010/05/15 20:22 [ ADDR : EDIT/ DEL : REPLY ]
    • ^^ 뭐 잡스는 늘 대중을 위한 제품보다는 신도를 위한 제품을 만들어왔기에.. 걱정하지 않을 듯합니다. 저도 그 신도 중 한 명이지만 말입니다. ㅜ.ㅜ

      2010/05/16 08:15 [ ADDR : EDIT/ DEL ]
  5. 유진아빠

    머찝니다
    귀에쏙쏙들어와요~~

    2010/06/24 15:04 [ ADDR : EDIT/ DEL : REPLY ]

디지털/가젯2010/05/10 10:54
드디어 오늘 HTC 디자이어 출시날입니다. ^^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지만 아직 총알이 부족합니다. ㅜ.ㅜ 사실 디자이어를 꿈꾸기에는 저의 휴대폰 라인업은 충분히 고급스럽죠. 엔터테인먼트용으로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일컬어지는 아이폰과 멋진 슈트를 입은 뉴욕커를 연상시키는 블랙베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는 최악 라인업이었죠. 그런데 아.. 그런데... (컬투버전으로 아시는 분만 아심ㅋㅋ) 디자이어를 처음 본 순간 마음이 흔들리고 말았습니다.

디자이어의 아빠폰이라고 할 수 있는 넥서스원을 보고도 혹 했지만, 그래도 아이폰으로 충분히 위안을 삼았죠. 그리고 국내 출시되지 않은 폰을 사용하는 것도 부담스럽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넥서스원의 진보된 버전인 HTC 디자이어가 짠하고 나타나자마나 마음이 순식간에 흔들리고 말았네요. 처음 손에 쥐는 순간 마치 운명처럼 말입니다. 이제는 원폰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 정도로 말입니다. ^^ 몇 가지 첫인상에서 받은 특징은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뛰어난 디스플레이 화질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과 블렉베리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화질이 좋습니다. 

예쁜 아이콘과 인터페이스 
생각보다 아이콘과 인터페이스가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기능을 품고 있었습니다. 특히 맥의 스페이스 기능처럼 모든 프로그램을 개별 화면으로 분리해 한 화면에서 모두 보여주는 기능은 예술이더군요. 

부드러운 입력 방식
풀터치 스크린 폰이기에 아이폰과 비슷한 인터페이스입니다. 그런데 입력되는 스크린 자판도 비슷한데 아이폰이 한가지 방식의 입력만 지원하는 것에 비해 다른 입력 방식도 제공이 되더군요. 그래서 한손 타이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고의 카메라 기능
이것은 최신 제품이니 당연한 것이겠지만, 아이폰으로도 어느정도 만족했는데 500만 화소의 자동 촛점 기능이 지원되는 카메라가 있다면 작은 디카는 이제 필요가 거의 없을 듯합니다. 

광학식 트랙패드
생각보다 아주 느낌이 좋습니다. 블랙베리의 트랙볼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약점은 사용하다보면 점점 흰콩이 검은콩으로 변합니다. ㅋㅋ 그리고 옴니아에 있는 터치식 트랙패드는 적응하기 어렵더군요. 그런데 HTC 디자이어에 있는 광학식 트랙패드는 감각이 의외로 좋았습니다. ^^ 

날씨 정보에서 비가 오면 와이퍼가 작동하는게 정말 깜찍합니다.

얼핏 만져본 HTC 디자이어에 대한 짧은 생각이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스마트폰이 될 듯합니다. 아이폰과 블랙베리의 장점을 모두 합쳐놓은 듯한 느낌. 아마 저같은 두 손에 폰을 들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마지막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조만간 투폰족 생활 청산할 생각입니다. 너무 비효율적이라서 말이죠. ^^  

추가 : 결국 5월 19일. 영입하고 말았습니다. ^^ 

Posted by 짠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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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들호로 넘어갈 날이 온 것 같아요..ㄷㄷㄷ

    2010/05/10 12:55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 얘랑 하나 더 있던데. 그 녀석이 쬐에에끔 더 이쁜거 같던데. 이름을 까 먹;;
    이름이 조금 어려운거 같아요. 디자이어. 다자이어. 디자이너. 응?
    어쨌든 이쁜건 사실. ㅎㅎㅎㅎ

    덧_ 짠이아버님 손에 물집인지 티눈인지 무엇인지 잘 모르겠으나 눈에 들어옵니다. +ㅁ+

    2010/05/10 16:54 [ ADDR : EDIT/ DEL : REPLY ]
    • HD2.. 그건 윈도모바일인데 전 그 운영체제 넘 싫어서리.. ^^ 아.. 그리고 그게 물집이 아니라.. ㅋㅋ 뭐가 묻었었나봐요. ㅋㅋ

      2010/05/10 21:07 [ ADDR : EDIT/ DEL ]
  3. 윈도우브러쉬가 작동하는 일기에보 어플^^ 너무 깜직해요^^

    2010/05/10 20:14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 너무 좋습니다.
    손이 근질근질... 지갑으로 막 가려고 하네요. ^^;
    좀더 기다려서 아이폰 4G(?) 비교해봐야 하나 고민입니다.

    2010/05/11 00:17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사용해보면서 열심히 사용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2010/05/11 00:30 [ ADDR : EDIT/ DEL ]
  5. 결국 영입하셨군요. 저도 요즘 디자이어를 유심히 보고 있는데...ㅎㅎ

    2010/06/03 02:04 [ ADDR : EDIT/ DEL : REPLY ]
    • 뭐.. 이것만 영입하겠습니까?.. ㅋㅋ 지금 대기중이죠.. 아이패드.. 등등.. ㅋㅋ

      2010/06/03 12:52 [ ADDR : EDIT/ DEL ]

디지털/가젯2007/08/07 22:39
지난 7월 20일이 무렵 짠이아빠의 블로그가 애드센스로부터 계정비활성화 통보를 받고 일방적인 해지를 당했었습니다. 그 관련 글은 요 아래 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에게 당했습니다. ㅜ.ㅜ

당시 정말 약이 올랐던 것은 특별한 이유도 없는 참... 난감한 상황. 더구나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다음 블로그 뉴스'를 좀 쎄게 타면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말들...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소문들이 벌어지더군요. 속칭 잘나가는 블로거님들은 다음 블로그 뉴스를 타도 아직도 싱싱하게 모두들 잘 살아 계신데 말이죠.. 뭐.. 푼돈... 구글 먹고 떨어지던지 광고주에게 돌려주던지 신경을 꺼버린 순간.. 오늘 또 열받는 일이 생기는군요.. ^^

바로 이겁니다... 구글의 공수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지한 이후에 수표를 체크해서 보내는건 또 뭔지... 이 수표 완전히 공수표 즉 사전적 표현으로는 부도수표죠. 물론 지급을 정지한 수표이지만 제 입장에서는 공수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이건 짠이아빠를 두 번 울리는 짓인거죠.. 완전 약오르네요.. 옆에 구글 직원이라도 있으면 발걸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

금액이야 얼마 않되지만... 제 파트너도 같은 날 같이 수표를 받았는데 그 친구도 최근 계정비활성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 친구는 저보다 약 3배 정도의 금액인데 전 제 공수표보다 그 친구의 공수표가 더 안타깝더군요. 이 수표 지급신청하면 수수료만 날리고 망신당합니다.. ^^ 절대 계정비활성화 되신 분들은 이거 은행에 디밀지 마시랍니다... ^^

공수표.. 나원.. 세상 살다보니 별 황당한 일을 다 당하네요.. ㅋㅋ


Posted by 짠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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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뭔가 너무 안타깝네요..

    2007/08/07 22:42 [ ADDR : EDIT/ DEL : REPLY ]
  2. 안타깝네요 ..
    공수표 은행에서 추심전 매입 해줬다가.. 추심중에 문제 생겨서 다시 돈 돌려주시는 분들도 많이 봤어요;

    2007/08/07 23:36 [ ADDR : EDIT/ DEL : REPLY ]
  3. 으.. 이게 그 유명한.. 공수표 남발의 그 '공수표'인가요? ㅋㅋ

    2007/08/08 07:17 [ ADDR : EDIT/ DEL : REPLY ]
  4. 내꺼도 올려야 쓰겄네~ ㅋㅋㅋㅋ

    2007/08/08 13:14 [ ADDR : EDIT/ DEL : REPLY ]
  5. 요즘 boston legal 이라고 미국애들 법정드라마를 즐겨보고 있는데요..
    이런 일이 미국에서 일어났으면 구글애들 된통 당했겠다 싶네요..
    우리나라를 호구로 보는 거 아닐까 싶기까지..
    약오르시겠어요..에혀

    2007/08/08 17:26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요.. 딱 그말을 레이하고 나눴었습니다..ㅋㅋ
      솔직히 시간만 나면 피해자 모아서 집단 소송을 할까하는 생각까지...ㅋㅋ 에고 그럴 시간이 없어.. 그냥 넘어갑니다.. ㅋㅋ

      2007/08/09 10:19 [ ADDR : EDIT/ DEL ]
  6. 이런... 안타깝네요. 썸네일 이미지만 보고 드디어 수익금을 만지시나? 했는데. ^^;;;

    2007/08/09 00:58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런! 같은 날짜 발행 수표를 받았는데, 아마 발행하는 업무와 확인하는 것이 다른 듯. 어쩌면 이전 부분은 인정하는 것이 아닐지, 크게 부담스럽지 않으면 추심을 하시지요

    2007/08/09 10:53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규정이 철저하더라구.. 구글 아이들이 바보는 아니라서 말이죠. ^^ 바로 지급정지 내린답니다.. 수수료만 손해본답니다. ^^

      2007/08/09 11:40 [ ADDR : EDIT/ DEL ]
  8. 저는 수표를 받을만큼의 수입이 없을 때 당한 거라 큰 타격은 없었는데요.
    님처럼, 수표까지 받은 상황에서 이런 일을 당하면 정말로 황당하겠습니다.
    매번 이런식으로 당해야만하는게 안쓰럽네요. ㅠㅠ;

    2007/08/09 23:07 [ ADDR : EDIT/ DEL : REPLY ]
    • ^^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구글에 대한 막연한 환상에서 벗어나 직시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

      2007/08/10 01:27 [ ADDR : EDIT/ DEL ]
  9. 흠.. 저도 몰래 와서 광고 몇번 누르고 갔는데... 공수표라... 근데 블로그가 깨끗해져서 좋은데요? ㅎㅎ

    2007/08/10 15:28 [ ADDR : EDIT/ DEL : REPLY ]
    • ^^ 저도 그렇게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클린 블로그..ㅋㅋ

      2007/08/11 15:19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