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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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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회원제 골프장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 최고의 회원제 골프장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 한화그룹이 운영 중인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춘천). 언제 꼭 한번 라운드를 해봐야겠다고 다짐한지 2년만에 드디어 라운드 성공. 봄볕이 따갑던 5월에 고교동문들과 함께 라운드를 가졌습니다. 최고의 회원제 골프장이라는 소문처럼 발렛파킹에서 가방까지 모두 서빙을 해주고 샤워하고 나오니 차량까지 현관에 정확히 대기시켜주는 완벽주의. 이게 모두 그냥 서비스입니다. 모든 직원들 다들 친절하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줘 너무 보기 좋더군요. 코스요? 아.. 이건 뭐 두말하면 잔소리죠. 티그라운드, 페어웨이 그리고 그린까지 빠짐없이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그린피가 높죠. ^^ 하지만 아무리 가고 싶어도 쉽게 갈 수 없는 완벽한 회원제 코스. 인상적이었던 것은 마..
골프 라운드 후기 _ 베어크리크 골프클럽 / 포천 골프가 아직도 한국에서는 귀족 스포츠로 인식되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골프라는 운동이 그렇게 된 원인은 다양하지만 (외국에서는 골프가 절대 귀족 스포츠가 아닌도 불구하고) 그중에서도 으뜸은 누구나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골프장이 흔하지 않다는데 있었죠. 회원제라는 골프장 운영방식이 골프를 더욱 더 고립무원의 귀족들의 자치기 놀이로 만들어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그 함정에 빠져버리는 이상한 모양새가 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골프장도 많아지고 그만큼 퍼블릭(회원제가 아닌 대중골프장) 골프장도 늘고 있어 골프의 대중화에 한발 다가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웃긴건 이 대중골프장(퍼블릭)에도 등급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등급은 가격 차이로 반영되고 부킹의 어려움으로 표현되죠. 속칭 명품..
홍천CC, 가깝지만 아쉬운 퍼블릭 18홀 새로운 골프장에서의 라운딩은 골퍼에게는 도전입니다. 익숙한 골프장에서는 스코어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지만, 새로운 골프장은 코스를 잘 모르기 때문에 좋은 스코어를 만들기 어렵죠. 더구나 스코어를 지키는데 가장 중요한 그린 파악을 제대로 못 했으니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다는 것은 아마추어에게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골프장에서의 라운딩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유는 스스로 스코어보다는 골프라는 운동 전체를 즐기다 보니 여러 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지난 10월 중순경 다녀온 홍천CC(퍼블릭)입니다. 접근성은 좋더군요. 강남에서 이른 새벽 출발했는데 서울-춘천간고속도로를 이용하니 생각보다 멀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주..
뉴질랜드 골프장 탐방 _ 사우스 헤드(South Head) GC 패키지여행으로는 그 나라의 참맛을 보기 어려운 것처럼 패키지 골프 여행으로는 그 나라 골프장의 참맛을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난 추석 무렵 가족이 있는 뉴질랜드를 방문,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즐겁게 지내면서 아이가 학교 간 사이 아내와 나는 오클랜드 주변 저렴한 골프장을 열심히 찾아다니며 체력 단련을 했습니다. 마치 자유 골프 여행을 하는 느낌으로 말이죠. ^^ 이번에 소개할 골프장은 오클랜드(Auckland) 서쪽에 있는 사우스 헤드 골프 클럽(1969년 오픈)입니다. 카이파라 하버(Kaipara Harbour)에 있는 골프장인데 전형적인 뉴질랜드 시골 골프장이죠. 오클랜드 도심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모래 위에 만들어졌고, 주로 Kikuyu 잔디를 사용해 페어웨이를 조성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