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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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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1개월의 신부 감동의 휴먼 다큐 지난 일요일 우연히 채널 J (케이블TV 일본전문채널)를 보다가 그만 울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나도 모르게 한 줄기 눈물이 뺨을 타고 주르르 흘러내리고 말더군요... 나를 울린 주인공은 '나가시마 치에'라는 24살의 꽃 같은 여자였습니다. 젊은 나이 유방암으로 싸우다, 재발하여 1달 선고를 받은 후... 사랑하는 사람들과 꿈같은 1달을 보내고 세상을 떠나는 그녀. 그 한 달의 기록이 영상으로 그리고 책으로 나왔습니다. 5월에는 일본에서 영화로도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녀가 믹시 블로그에 남긴 마지막 글은 바로 이것입니다. 내일이 온다는 것은 기적입니다. 그녀의 삶과 스토리텔링의 기적에 대한 글을 회사 블로그에 포스팅했습니다. 나가시마 치에 삶과 세상을 바꾼 스토리텔링 여명 1개월의 신부 카테고리 시/에세이..
뷰티풀 라이프 / 여러 가지로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일요일 초겨울의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데도 운동할 생각도 못하고 TV 드라마에 꽂혀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울고 말았습니다. 케이블의 한 채널에서 한 일본 드라마 [뷰티풀 라이프] 때문이었습니다. 한창 일어 공부를 해보겠다는 핑계로 일본 드라마 비디오테이프를 많이 빌려봤습니다. 그 때 한번 보고 크게 감동받았던 드라마.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일본 배우 기무라 타쿠야가 나오기에 더 진지하게 살펴봤던 그 드라마의 하이라이트인 11회 최종회를 하더군요. 세상의 모든 드라마가 대부분은 통속적입니다. 다 고만고만하다는 의미죠. 원래 시나리오라는 것은 특정한 감정적 상황을 연속으로 이어가는 것이기에 대부분의 영화나 드라마들은 비슷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 즉 연출과 연기에 따라 엄청..
감동을 준 아마추어 성악가의 절규 정말 여자 사회자의 말처럼 소름이 쫙 끼치네요. 오늘 간만에 악플도 받고, 기분이 천상지중인데.. ^^ 이 동영상 한방에 모든 시름 다 잊었습니다. 멀리서나마 핸드폰 세일즈맨이 이룬 잠시동안의 꿈에 경의를 표합니다. 신의 가호가 그대와 함께 하길.. ^^ 결선인가에 나와서는 보첼리의 "Time to say goodbdy"를 부르는군요.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