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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제목이 너무 거창하군요. 그러나 막상 내용은 그리 거창하지 않습니다. ^^
오늘 케이블 채널에서 <에반 올마이티(Evan Almighty)>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신이라는 배역을 자주 담당하는 모건 프리먼. 그의 명령으로 방주를 만드는 남편에 실망해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나온 주인공의 아내에게 하는 대사가 가슴에 남더군요. 신에게 간절히 기도하고 즉각적인 응답을 받은 경험이 있기에 신의 응답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모건 프리먼의 대사가 뒷통수를 치는 것처럼 띵하고 울려왔습니다.


요점은 이렇습니다.
“신에게 간절히 구하고 기도하면 신은 그것을 직접 주시는 게 아니라, 그것을 얻을 기회를 주신다.”

너무나 평범한 진리를 저는 늘 깜박하고 살았던 것이죠. 이걸 느끼는 순간 얼마나 창피하고 죄송하던지 말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어느 분이 친절하게 영화의 명대사 부분을 비디오로 공유해주셨더군요. ^^

자막이 잘 안 보이실텐데.. 아래와 같습니다.



누가 인내를 달라고 기도하면
신은 그 사람에게 인내심을 줄까요?
아니면 인내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려 할까요?

용기를 달라고 하면
용기를 주실까요?
아니면 용기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실까요?

만일 누군가 가족이 좀 더
가까워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
하느님이 뿅하고
묘한 감정이 느껴지도록 할까요?
아니면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실까요?

<에반 올마이티 중>

제 기도가 그동안 얼마나 이기적이고 철없었던 것인지.. 에효.. 하지만 저의 그런 철없는 기도에도 두 번씩이나 즉답을 주신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는데도 간혹 그냥 잊고 지낸 적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거시적인 제 인생 계획을 통해 그 기회는 분명히 찾아오리라 믿으며.. 마지막에 등장하는 명대사 하나.. 더..

“세상은 아주 작은 친절 하나로 바뀐다.”

여러분 우리 서로 친절해져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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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호련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다..모건 프리먼은 나이가 무지 많으신 분인데도 참 멋있어요 'ㅂ')

    영화 저도 봐야겠네요 +_+

    2010/01/02 00:35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 영화는 완전히 코메디.. 남자 주인공은 개그맨..ㅜ.ㅜ 이 영화 전체에서 이 부분이 가장 진지한 부분.. ㅋㅋ

      자.. 우리가 성공을 기원한다면? 신은 우리에게 성공을 주시는게 아니라.. 정말 열심히 노력해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겠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은 준비하는거.. ^^ 올해도 열심히 준비하는 호련이 되길.. ^^

      2010/01/02 12:25
    • BlogIcon 호련  수정/삭제

      ^^ 네, 알겠습니다.

      2010/01/02 23:39
  2.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부터인가..
    그분께서..
    이기적인 기도까지 챙기시기에는 넘 바쁘시지 않을까 싶어지더군요..
    다른 이를 위한 화살기도를 주로 올리고..
    저는 곁가지로 얻어 걸리면 좋겠다는 맘가짐으로..ㅋㅋ

    2010/01/04 13:37
  3.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 그럼 기회를 만들어 볼까요? ㅎㅎㅎ
    그럼, 나는 누굴까요? ㅎㅎㅎ

    2010/01/05 21:41
  4. BlogIcon bkdream  수정/삭제  댓글쓰기

    즉답을 주시기도 하시고 기회를 주시기도 하시고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방법으로 하시고... 모든 가능하시져. 그래야 오~올마이티 아닌가뵤^^ 아뵤!

    2010/01/07 01:34
  5. 남도향프로폴리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믹영화지만 저도 기독교인으로서 기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본 영화였습니다!

    2010/01/08 22:22

아바타(Avatar)를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어, 아무 생각 없이 사무실을 나와 무조건 저녁 시간 아바타를 보러 CGV를 급습. 이제는 혼자 보는 영화에 완전히 익숙해져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주변의 평은 '괜찮다!~(변기수 버전)'. 아바타를 본 이유 중 하나는 제일 좋아하는 감독 중 한 명인 제임스 카메룬 형님의 작품이라는 것. 그의 영화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와 에이리언 시리즈 그리고 타이타닉에서 꽃을 피웁니다. 그러나 1989년에 개봉했던 어비스(Abyss)를 기억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은 듯.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아바타)

(20년전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영화 어비스)

결론부터 말하면 아바타는 어비스의 냄새가 강하게 나는 영화였습니다. 어비스 DVD 스페셜 에디션을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이기에 더 그렇게 느낀 것인지도 모르죠. 어비스는 지구의 심해가 무대고 아바타는 판도라라는 가상의 행성이 무대라는 점만 다르지 자연과 인간에 대한 고민은 똑같아 보입니다. 어비스도 기지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잠수복을 입는 것처럼 판도라 행성에서도 외부와 접촉하기 위해서 산소 마스크가 절대적이죠. 이것은 절묘한 감독의 메타포입니다. 경계, 구분 인간이 넘어서지 말아야하는 어느 한계점. 그렇게 외계와 인간은 구분되고 또 자연과 인간은 경계됩니다. 그것을 제임스 카메룬은 아주 절묘하게 대비시키죠. 자꾸 인간의 오만함으로 그 경계를 넘어서지 말라는 일종의 경고인 셈이죠. 

(주인공 셀리가 외계인 나비가 살고 있는 거대한 나무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

(제임스 카메룬 감독님이 배우들에게 뭔가 보여주는 듯)

(중국 모 지방의 풍경을 생각나게 만들었던 공중에 떠 있는 산)

(영화의 주인공 셀리가 외계인 아바타로 변신한 모습)

아바타를 보고 재미있었다고 생각하시는 분에게는 어비스를 보시길 권합니다. 20년 전에 만든 영화지만 당시에도 외계인은 빛으로 표현되었는데 아바타의 판도라 행성의 외계인과 자연환경은 어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입니다. 디테일은 아바타를 따라잡기 어렵지만, 전체적인 느낌과 분위기가 무척 비슷했습니다. 아바타는 그래픽과 특수효과가 무척 인상적이죠. 그래픽이 실사처럼 완벽해 무려 2시간이 넘는 상영 시간이지만 잠시도 눈을 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터미네이터4를 그가 감독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밀려들었지만, 그래도 샘 워싱턴이 터미네이터4에 이어서 등장해 그런대로 So.. So.. ^^ 

아주 볼만한 가족 영화입니다. 12세 관람가로 만든 카메룬 감독님의 마케팅 전략이 글로벌 대박을 낳을 듯합니다. 추측건대 매출이나 박스오피스에서 글로벌 베스트 10에 들지 않을까 싶네요. 솔직히 돈이 있어도 이런 영화는 아무나 만들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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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디언 학살이 생각나던 영화 [아바타]

    Tracked from 먹는 언니의 foodplay  삭제

    무려 13,000원이나 주고 디지털3D로 봤던 영화 [아바타]. 보고 난 후엔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해서 글을 쓸 수 없었는데 그냥 그 여러가지 생각을 털어놔보기로 했습니다. 글을 쓰다보면 스포일러가 곳곳에서 튀어나올 수 있으니 감안해주세요. 1. 인디언 학살이 생각나던 영화 가장 많이 생각났던 것은 인디언 학살이었습니다. 지구인들은 자원이 필요하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을 무력으로 몰아내고 땅을 차지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차지한 땅은 삶의 터전으로가 아니..

    2009/12/25 13:25
  2. 영화 <아바타>, 인간들은 정말 계속.. 그럴까??

    Tracked from 2030 Passion Report  삭제

    '영.상.혁.명.'이라고, 광고에서 뿐만 아니라 영화를 본 사람들까지 "진짜 영상혁명이야"라고 떠들게 만드는 영화, 아바타..며칠 전 영화를 보러 갔다가 모든 시간 대의 자리가 정말 앞자리 몇 개 빼고 없다는 충격적인 말을 듣고서야'극장에 가자마자 바로 내가 원하는 자리에서 3D아바타를 보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예매를 했었습니다.그 예매를 한 날이 바로 크

    2009/12/26 19:05
  3. 아바타 신드롬, 3D 미디어 콘텐츠 역사에 획을 긋다

    Tracked from 엑스캔버스 블로그  삭제

    영화 타이타닉으로 전세계를 감동시켰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영화 아바타로 돌아온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아바타 신드롬’에 빠져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흥행세를 떨치고 있지요. 아바타는 지난 17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음악상, 최우수 주제가상까지 상이란 상은 죄다 휩쓸었습니다. 연일 계속되고 있는 흥행호조, 아바타의 돌풍은 어디까지 불게 될까요? 아바타에 열광하는 사람의 이..

    2010/02/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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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모노마토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를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들었다면 4억 달러 가지고는 택도 없었을거에요 ㅠㅠ

    2009/12/23 16:42
  2. BlogIcon damdo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사와 그래픽의 합성이기도 하지만,
    '늑대와 춤을' + '원령공주'의 합성같기도 하더군요..

    감동이었습니다.

    2009/12/24 10:09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잼있는 해석이네요.. 늑대와 춤.. 그리고 원령공주.. ^^ 아마 카메룬에게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은 많은 영향을 미쳤을 듯은합니다.. ^^

      2009/12/24 10:11
  3. BlogIcon 먹는 언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늘 봤어요. 저도 이제 혼자보는 영화가 익숙하네요. ;;;
    어비스를 저도 참 재미있게 봐서 아주 기억에 남는데요 같은 감독인줄은 몰랐네요.
    영화를 보고나서 여러가지 생각이 나서 리뷰는 못 쓰고 있어요.

    2009/12/24 00:53
  4. BlogIcon 탐진강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주 못들렀습니다.
    저도 아바타를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축하드립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2009/12/24 20:49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아이고.. 감사합니다. 저야 말로 자주 못 들렸네요.
      늘 건승하시길.. ^^

      2009/12/24 20:55
  5. BlogIcon 케이쥰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예전에 어비스보고 되게 충격받았었는데.
    초등학생때였나 신사동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봤던거 같아요.
    글을 읽다보니 정말 아바타가 어비스의 연장선에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9/12/25 02:29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감독이 가지고 있는 의식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작품 어딘가에 묻어나기 마련인 듯.. ^^

      2009/12/25 03:10
  6. ^^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거 봐야 하는데 말이죠...
    저 당분간 듁음이에요 ㅠㅠ

    2009/12/26 15:23
  7. 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비스 굉장히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그때 당시의 놀라운 CG란 지금 내놔도 전혀 무색하지 않을정도의
    완성도 높은 영화 였죠...

    2009/12/27 09:57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오늘 들은 정보인데 카메룬 감독이 아바타 구상한 것이 95년이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당시에도 CG 기법으로 아카데미에서 특수효과 상을 타지 않았나 싶네요. ^^

      2009/12/28 04:37
  8.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처음부터 완전히 3D에 빠져들었습니다. 다른 3D 영화들은 약간의 거부감이 있던데, 아바타는 그렇지 않았거든요. 저에게도 올해 최고의 영화였답니다. =)

    2009/12/28 12:44

헤리포터와 혼혈왕자, 잘 잤다!!!

Movielog 2009/07/18 13:08 Posted by 짠이아빠
역시 시리즈는 마니아를 위한 영화일까?
오랜만에 짠이와 함께 영화를 봤으니
이름하여 <헤리포터와 혼혈왕자> 되시겠다.
솔직히 전작을 하나도 제대로 집중해서 본 적이 없고,
더구나 책도 한 권 제대로 읽은 적이 없어..
도무지 뭐가 뭔 소리인지 알 수가 없었다.
스토리라도 재미있거나 장면이라도 신나면
그나마 그 맛으로 영화를 제대로 볼 텐데
헤리포터 특유의 다크블루의 전체적인 톤은
더욱 잠을 부른다..
결국, 두 번인가 잠을 잤고, 한 번 화장실 다녀왔다...
짠이는 재미있게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영화는 또 무지하게 길고.. ㅜ.ㅜ
마니아가 아니라면 도전하지 말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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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시동만 걸다가 끝났다.

    Tracked from pa.ra.ma  삭제

    영화와 관련된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출처는 알라딘 영화입니다. 본 이미지와 관련한 권리는 '워너브러더스 픽쳐스'에 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팬들을 확보해놓은 해리포터 시리즈. 그리고 마지막 대 단원을 준비하는 듯한 해리포터 혼혈왕자 편을 보고왔다. 사실 소설은 읽은 적이 없는 필자로서 영화 자체만으로 이야기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물론 영화와 소설을 같이 본 이들의 평가는 어떠했는지 보면서 영화 리뷰에 대해서 더 생각하게 되..

    2009/07/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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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에코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본 사람들은 지금까지 중에 최고의 시리즈라고 하던데용..ㅠ

    2009/07/19 15:38
  2.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카고 출장길에 개봉했는데요..
    걔들은 자정에 개봉하더만요..
    이슈되는 것들은 그리 한다믄서..
    물론 매진이구요..
    우리 컨설턴트 한명도 아이 데리고 자정에 가서 보고 왔다믄서..
    좋았다더만요..
    two thumbs up 함서로..

    2009/07/20 08:30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역시 서양 판타지는 서양 사람만이 100% 해독 가능한 것일까?. ㅋㅋ

      2009/07/20 09:41
  3. 디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인공들이 넘 징그러워져서..볼 생각이 안난다능. ㅋㅋ (이건 애들도 아니고 어른도 아녀~ ㅎ)

    2009/07/20 09:34
  4. BlogIcon ^^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쩜~ 미래의 내모습?? ㅋㅋ 저도 이 영화 꼬맹이랑 보면 똑같이 따라 할거 같아요 ㅋㅋㅋ

    2009/07/20 11:55

토요일 늦은 밤 드디어 기다리던 터미네이터4 : 미래전쟁의 시작을 봤다. 흔히 시리즈는 영화 하는 사람 처지에서는 참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작업. 전작의 성공 그리고 실패 다양한 구설수 때문이다. 더구나 일정한 아이덴티티에 고정되어 버린 관객에게 무엇을 보여줄지 고민하는 감독으로서는 더욱 스트레스가 심하지 않았을까 싶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터미네이터 4, 정말 재미있게 잘 봤다. 1, 2, 3편의 신화인 아놀드 형님이 직접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 향수를 맛볼 수 있었다는 것도 좋았다. 어차피 터미네이터에서 난 지금까지 어떤 철학적 결론을 얻지는 않았다. 그저 미래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터미네이터는 나에게 꿈이었고, 나는 2시간 남짓의 꿈을 단돈 8천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그런데 터미네이터 4는 나에게 철학적인 의미 하나를 던져 주었다. 영화를 본 이후 하루가 지나 곰곰이 생각하는데  마커스 라이트가 자꾸 내 머릿속을 맴돈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난 터미네이터 4의 주인공은 존 코너가 아닌 마커스 라이트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화려한(?) 기계와의 전투 장면보다도 마커스 라이트의 갈등이 더 섬세하고 흥미로웠다.


결국, 기계라고 판명되지만, 심장을 가진 그에게는 기계가 없는 영혼을 가진 기계 로봇이었다. 스카이넷이 반란군에 침투시키기 위해 비밀리에 만든 마커스 라이트. 최후의 순간까지도 인간미를 찾아가는 기계. 존 코너는 그의 심장을 기증받아 다시 살아나고 기계가 도저히 따라오지 못할 인간성에서 위대함을 느끼게 해주는 엔딩이 다른 시리즈에 비해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솔직히 기계보다도 못한 사람도 많은게 현실아닌가?)


극장을 나서면서 몇 년 내 터미네이터 5를 볼 수 있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음에는 너무 대중적인 맥지 감독보다는 좀 더 실험적인 감독이 만들어도 좋지 않을까 싶다.. ^^ 그런데 늘 무대는 미국이어야할까?.. ㅋㅋ 글로벌한 터미네이터 5를 만들어도 좋을 듯한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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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함몰시키다

    Tracked from badnom.com  삭제

    이미 <터미네이터 3>에서 시리즈의 절단을 경험했던 바,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이 가져온 시리즈의 함몰은 더이상 놀랍거나 새로운 경험은 아니었다. 단지 캐릭터 고유 영역을 침범하면서까지 이래야 했을까 하는 아쉬움의 정도였다. 그런 점에서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은 <Terminator Salvation>이라는 원제답게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구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정도의 의의에 그친다.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은 터미네이터 시..

    2009/06/15 07:32
  2. ‘터미네이터4’,본격적인 존 코너 시대가 열리다!

    Tracked from 영화리뷰전문 무비조이  삭제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명감독 제임스 카메론에 의해 창조되었다. 1편이 1984년, 2편이 1991년에 나온 것을 감안하면 속편이 나오는데 상당히 오랜 기간이 걸렸다. 이렇게 긴 시간적 공백이 발생하게 된 계기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 스스로 완벽한 특수효과가 들어간 <터미네이터>를 만들길 희망했기 때문이다. 무려 7년의 시간이 걸렸지만 2편 <터미네이터 2

    2009/06/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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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꼬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보셨네요^^ 저도 그 영화에서 존 코너도 멋졌지만 마커스가 참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둘다 살아난다면 참 좋았을 텐데..

    2009/06/15 01:05
  2. BlogIcon 에코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제가 영화 보고 나서 느낀거랑 너무 같아욤

    저역시 이번편의 주인공은 마커스라고 생각될정도로 마커스에게 빠져들었다능

    2009/06/15 01:19
  3. BlogIcon A2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인간은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안다는 점이 다른 생물체와 큰 차이죠. ^^

    2009/06/15 02:31
  4. BlogIcon w0rm9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보기 때문에
    그저 오락영화로써의 만족감은 충만했습니다.
    다만, 터미네이터 시리즈 광팬들한테 욕 먹고 있는 시리즈인것 만은 사실이더군요.ㅋ

    2009/06/15 07:31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ㅜ.ㅜ 광팬들을 만족시켰다면 흥행에서는 참패하지 않았을까요?.. ㅋㅋ

      2009/06/15 08:43
  5. BlogIcon 수학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많이 나가는...

    2009/06/15 08:39
  6. BlogIcon ^^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계의 종말은 파괴 뿐이잖아요... 인간의 심장만이 무궁한 변화를... ( 기계로는 다 보여준 것을 결국 인간의 심장으로 또다른 시작을... ㅋㅋ )

    2009/06/15 09:29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마지막 존 코너의 대사에 답이 나오지만... 결국 심장도 영혼이 없다면 그런 사람은 기계와 다를바가 없겠지.. ^^ 혼이 담긴 심장을 가진 사람만이 진정한 사람이 아닐까?

      2009/06/15 11:48
  7. BlogIcon wessay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야 보셨군요.. ㅋ. 보고도 봤다 못하는 심정을.. ㅠ.ㅠ

    2009/06/15 22:03
  8. BlogIcon bo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개봉전부터 기다리고기다리던 영화인데 아직도 못봤다는-.-;;;;
    지금은 내려가기 봐야겠다는 마음밖에는..;;;;
    읽고 나니 더 궁금해지네요^^

    2009/06/19 09:26

박쥐를 보고 영 찝찝함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체한 것처럼 속이 답답한 심정. 영화로 체한 것은 영화로 풀어보자! 그래서 어린이날이자 결혼기념일에 기러기 아빠인 나는 노잉(Knowing)을 선택했다. 이 영화에 대해 아는 것은 단 하나, 레이님이 말해준 우주인이 나온다는 것. 생각지도 못했다. 재난 영화에 우주인이라? 하지만, 니콜라스 케이지라는 배우를 좋아하는지라 보고 후회하자는 오기가 생겼다. 노잉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완전히 시간을 죽이는 영화다. 호주에서 제작한 영화로는 썩 완성도가 높은 미스터리 SF 액션 재난 영화 ‘노잉’. 


전체적으로 촬영과 조명 그리고 니콜라스 케이지의 묘한 심리 연기가 좋았다. 특이한 것은 미스터리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 히치콕 감독의 영화 기법이 묘하게 섞여 있다. 음향이 그것을 뒷받침해주는데 조명과 눈빛 그리고 음향 효과만으로도 음산한 분위기를 잘 만들어냈다. 감독인 알렉스 프로야스의 작품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완벽한 변신. 7년간 3편의 영화를 만들었지만, 전작인 아이로봇에 비한다면 미스터리적인 요소가 아주 강했다.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무리가 많다. 맨 마지막에 나오는 꿈같은 스토리. 어린시절  공상 과학 소설을 보면서 지구에 사는 인간도 어쩌면 먼 우주에서 온 생명체인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그것을 실제 영화에서 펼칠 줄이야. 마지막까지 가졌던 한 가닥 희망도 사라지고 지구는 아주 쉽게 불 타버리고 만다. 그동안 니콜라스 케이지가 보여준 해결사적인 카리스마가 최후의 순간에 나타나길 희망해보지만 그런 기적은 없었다. 인류의 마지막 구원 조차 철저히 계획되고 통제되는 결정론적 운명이 인류의 운명이거늘 모든 것이 우연이라는 운명론을 믿으며 아니 믿고 싶어하면서 살아가는게 문득 무기력하게 생각되었다. 

영화를 본 극장은 오리 CGV였다. 이 극장만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나치게 음향이 컸다. 그래서 오히려 좀 불쾌한 느낌이 들 정도였는데 다른 극장에서는 본 적이 없으니 이건 극장의 문제인지 아니면 필름의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의 케서방이 마지막 장면에 자신의 메시지를 남겼다. 가족의 상처와 회복 그리고 사랑. 솔직히 처절한 지구 종말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나 종말이라는 마지막 순간 나는 과연 어떤 길을 선택할까? 우리의 하루하루는 우리 모두의 종말인데도 나 스스로 아무런 생각 없이 살아가는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이것도 이미 결정되어 있는 스토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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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abbath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리뷰가 예술이네요.. 짝짝짝 !

    2009/05/06 22:08
  2. BlogIcon 행복한꼬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개인적으로 마지막이 너무 허무하게 느껴졌어요. ㅜ.ㅜ 예전에 봤던 영화 도마뱀이 떠오르더라고요.

    2009/05/06 22:51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많이 허무하지.. 꼭 케서방이 무언가 큰 능력을 발휘해주길 바랬는데 말야.. ㅜ.ㅜ

      2009/05/06 23:59
  3. BlogIcon ^^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리 CGV...... 난 왜 우아한세계만 생각나는걸까요 ㅋㅋㅋ

    2009/05/07 09:03
  4. BlogIcon 조선얼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범인은 절름발이다 ...

    2009/05/07 09:33
  5.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역쉬 박쥐 보면 안될것 같아요 +.+

    2009/05/07 11:00

올드보이, 복수는 나의 것, 친절한 금자씨 그리고 박쥐. 사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 잠시 외도를 했다면 그는 박쥐로 다시 컴백했다. 하지만, 나는 박쥐에서 너무나 박찬욱 감독다운 느낌을 받아 오히려 실망했다. 올드보이가 복수하기 위해 금자씨와 합작하더니 결국 뱀파이어가 된 것. 박쥐는 나에게 너무 무미건조했다. 블랙 코미디도 아니고, 이야기의 의미도 잘 전달되지 않고, 베드신은 좀 식상했다. 그저 붉은 피가 난무하는 비린내 자욱한 영화. 아름다운 5월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영화다. 오히려 겨울에 개봉했다면 어땠을까? 감독은 어째서 5월에 개봉을 선택했을까? 이것도 사실 나에게는 의문이다. (결국 이 의문은 풀렸다. 바로 칸느 때문인 듯하다. 마케팅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처럼 보인다.)


영화는 보는 사람에 따라 분명히 그 느낌은 다르다. 어떤 사람은 역시 박찬욱이라고 감탄할 수도 있겠지만, 아주 단순한 재미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좀 더 심하게 평한다면, 나에게 박쥐는 지금까지 본 박찬욱 감독 영화 중 가장 최악이었다. 어쩌면 내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 조금 소박한 마음으로 봤다면 복수는 나의 것에서 이어지는 송강호와 신하균의 변함없이 비슷한 연기도 용서가 되었을텐데 말이다. 송강호와 신하균 때문에 솔직히 박쥐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 내가 지금 복수는 나의 것을 보고 있는지? 친절한 금자씨의 한 장면인지 헷갈리게 한다. 

다만, 피 비린내 나는 영화 속에서도 조연들의 빛나는 연기는 박쥐를 명장의 영화로 살려준 유일한 보석이 아닌가 싶다. 특히 김해숙(라여사 역) 씨의 대사 없는 눈빛 연기는 일품이었다. 그녀의 연기력이 없었다면 김옥빈(태주 역)의 광기 어린 연기도 빛을 보기 어렵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다. 사실 주연 중 김옥빈의 연기에 조금 놀라긴 했다. 주연으로는 박쥐가 처음인 듯한데, 송강호의 기를 누를 정도로 연기력이 돋보였다. 이러고 보니 이 영화 결국 김옥빈과 김해숙 씨 연기를 제외하고는 볼 게 없다. 노잉을 보려다가 노잉 본 친구가 재미없다고 보지 말라고해 박쥐를 선택했었다. 난 그 친구에게 말하고 싶다. 박쥐 말고 다른 거 보라고.. ㅜ.ㅜ 

PS1. 송강호가 왜? 공사를 안하고 나왔는지 그 장면이 꼭 필요했는지 의문이다.. 정말 의문이다.. (추가분 : 다른 분들의 해석도 한편 이해가 갑니다. 자신을 신격화 하고 있는 사람에게 스스로 악마임을 선언하는 장면에서 꼭 필요하다는... 하지만, 전 그렇게 적나라한 것이 불편했고요.. 오히려 중간 중간 이미지의 생략과 돌을 던지는 모습. 그리고 나머지는 사운드로 커버했다면 훨씬 더 박감독답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긴 이 컷 때문에 극장으로 몰리는 사람들도 있을테니 마케팅적으로는 성공했다고 할 수 있겠죠.)

PS2. 이 영화는 연인끼리 보기도 참 애매하고 그렇다고 절대 가족끼리 보면 안되며.. 더구나 신부님 혹은 교우와도 보기 어렵다.. 나 처럼 혼자본다면 모르지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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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0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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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용에 대한 묘사가 있으니 아무것도 안 듣고 영화 보러 가실 분들은 가급적 피해가시길 바랍니다 :-D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를 두번째로 보는 날, 상영관 입장 몇 분을 앞두고 느닷없이 커피가 땡겼다. 극장 VIP 라운지에 비치되어 있는 프림과 하얀 설탕, 그리고 커피원두와 따끈한 물을 종이컵에 넣고 적당히 섞으니 따뜻한 밀크커피 한 잔이 완성된다. 적당히 녹아내린 것을 확인하고 마셔본다. 쭈욱 들이키자마자 느낀 사실 하나. 커피...

    2009/05/0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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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흠..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강호씨와 신하균씨의 연기에 대해 왈가왈부하는건 개인적인 견해이니 뭐라할수없지만 성기노출을 왜 넣었는지 이해를 못하시는건;;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셨다는 소리네요. 영화가 말하고자하는 바를 확실히 아셨다면 그 면이 필요했는지 의문이라는 말씀은 안하셨을거에요. 그 장면이 영화가 말하고자하는 모든 것을 내포하고 있거든요. 감독이 그 장면으로 하고자했던 말을 알게되신다면 뭔가 느끼시는게 있을겁니다.

    2009/05/05 01:39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그렇다면.. 박감독님이 좀 어렵게 꼬신 모양이군요.. 전 그 직전까지라도 충분히 이해를 했는데 그게 나오면서 확 깼거든요.. 그럼.. 이 영화는 박감독님을 이해하는 아주 소수의 영화일 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평론가나 해외에서는 평판이 좋은 것 같던데.. 그러나 누구도 부인하기 힘든 점은 분명 박쥐는 이전 영화들의 짬뽕같다는 것입니다... 그거 하나로 저에게 박쥐는 그닥 감동할만한 부분이 없었습니다.

      2009/05/05 09:38
    • -_-  수정/삭제

      송강호 성기노출을 왜 넣었는지 이해를 못한다고 해서,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발상은 어디서 나오는건가요?
      그런식이면, 감독이 의도한 것을 이해못하는 사람은 영화보면 안된다는 겁니까?
      꼭 영화 좀 본다는 사람들이나 영화에서 학구적인걸 추구하는 사람들이 저런 댓글을 달고 다니더군요.

      영화라는게 꼭 해석해야 되는 것인지. 그냥 보고 느끼는 것인지 생각 좀 하세요.

      어떻게 수천만명의 사람이 한 영화를 모두 비슷하게 느끼겠습니까. 각자 자신만의 눈으로 보는게 영화입니다.

      2009/05/05 13:43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워. 워... 넘.. 흥분하지 마세요.. ^^
      흠..이라는 분은 영화를 여러번 보시고 무지하게 생각을 많이 하셨나보죠.. ^^

      2009/05/05 15:43
  2. BlogIcon 식고자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기노출이 관객들에게 주는 감독의 중요한 메세지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많은 관객이 쉽게 이해하지 못했다면 그 자체로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영화를 보면서 관객들이 감독의 의도를 쉽게 알아차리지 못했다면, 그것은 그 감독만의 영화이지 대중적이지 못하군요..

    저도 성기노출이 영화에서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중요한 장면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아마 다른방법으로도 관객들에게 메세지를 줄수 있는방법이 있었을텐데
    그 방법중 하나로 성기노출이란 도구를 사용한것은 이슈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다는 생각입니다.

    2009/05/05 17:49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저는 전혀 모르고 봤는데.. 허걱 했습니다. 저게 뭐냐 그러고.. 순간 내가 잘 못봤나라는 생각을 했다죠.. 감독의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말이죠.. ㅋㅋ

      2009/05/06 09:17
  3. BlogIcon 레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저는 올드보이도 그닥 감동스럽지 않아서 ^^
    친절한 금자씨를 보다가, 이게 뭐여... 그랬었지요.
    아무래도 박감독님 영화는 저와 코드가 안 맞는 듯 하다는 ㅋㅋ

    그나저나
    김옥빈 양은, 가수 지아양의 뮤직비디오에서 보고
    아우, 이 언니, 분위기 죽이는 걸?? 그런 생각을 했더라는.

    박쥐를 보고 싶었던 이유도 사실은 옥빈 언니 떄문이었다고 하면
    누군가 나에게 돌을 던질지도 모르겠군요. ㅋㅋ

    2009/05/05 22:36
    •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저도 우리 옥빈이가 젤 궁금하네요..(ㅡㅡ)v
      제가 '다세포소녀'도 봤다는 거 아님꺄..
      오로지 우리 옥빈이 보고 싶어서..음무하하하

      2009/05/06 08:54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내가 이런 이야기 잘 않하는데.. 정말..정말 가슴이 참 예쁘더라.. ^^ 착한게 아니라... 응.. !

      2009/05/06 09:16
  4. ^^  수정/삭제  댓글쓰기

    혼자 영화를 보셨단 말씀이세요... 근디 이렇게 리뷰를 보고나니 보고싶은 마음이 싹~ ㅎㅎ

    2009/05/06 09:22
  5. BlogIcon 조선얼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1일 심야영화로 아내와 봤습니다.
    전 노잉을 보자구 했고 아내는 박쥐를 보자구 했고
    아내는 아직도 지구구하기류의 SF를 안보고 박쥐 본것을 후회 않고 만족하고 있고,
    저는 아직도 노잉을 안보고 박쥐 본것을 후회하고 있고 ^^

    제 스스로가 영화에 대한 깊이가 얕아 뭐라 평할 수는 없는 입장이고
    그냥 느낌은 .. 올드보이때보다 디테일이나 구성의 연결이 발전하지는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박감독님이 어릴적 일본만화를 무지하게 보셨나보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화면 어딘가 레트로 이미지를 표현하고 싶었던 욕심은 잘 묻어 나는데
    그 표현의 디테일이 박감독님의 생각 만큼 나타나지 않은듯 ..
    아마 스토리, 소품 기 타 등 등 스탭들과 완벽한 내적 싱크를 못 이룬듯 한데..
    ... ㅡㅡ; 전 단순해서(?) 노잉이 더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돈 주고 볼 수 있는 수작 이었습니다.

    2009/05/06 13:07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전.. 노잉을 박쥐 본 텁텁함을 없애기 위해 어제 밤에 봤다죠.. ㅋㅋ

      2009/05/06 14:10
    • BlogIcon 조선얼짱  수정/삭제

      참, 제 댓글에 덧 붙입니다..

      제 댓글의 마지막 돈주고 부분 .. 쫌 애매해서 ..
      얼마전 블로그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예매상품권으로
      봤습니다. ㅡㅡ; 결국 전 공짜로 봤습니다...

      2009/05/06 14:23

장동건과 비의 주문을 외워보자!

Movielog 2009/03/06 11:42 Posted by 짠이아빠
최근 SK텔레콤의 생각대로 캠페인에 사용된 주문이 화제다.

"살라카둘라 메치카불라 비비디 바비디 부(Salagadoola mechikaboola bibbidi bobbidi boo)"

내 삶의 기억 속에서 이 주문은 딱 두 번 떠오른다. 한번은 아주 어린 시절 '오즈의 마법사'라는 영화를 본 기억이 있는데 이 영화에서 깡통 인간과 허수아비 그리고 겁쟁이 사자(맞나?)와 소녀가 숲 길을 발맞추어 깡충깡충 뛰어가며 부르던 노래.. 이게 내 어린 시절 기억과 소년 시절의 기억이 뒤엉키면서 생긴 오류인지는 모르지만. (장면과 노래가 엉키는 경우) 그 아름다웠던 흑백 필름의 기억으로 나에게는 남아 있다. (아쉽게도 신델레라는 어린 시절 내 취향이 아니었다..ㅜ.ㅜ)

두 번째 기억은 대학 때 연극을 하면서였다. 당시 늦은 밤까지 연습한 후 동료들과 거리를 다니며 마치 뮤지컬처럼 이 주문을 외웠던 기억이다. 당시 한 친구는 지금 음악감독이 되었고 한 친구는 일본 친구와 결혼해 일본에서 평범한 아줌마로 살고 있다. 이런 기억 속의 주문을 어느 날 갑자기 장동건과 비가 외우는 것이 아닌가.. ㅋㅋ 이 아이디어를 낸 분도 결국 나와 비슷한 추억을 가지고 계신 건 아닐까라는 상상을 해봤다.



누군가 이 주문과 관련한 아주 황당하고 지저분한 괴담을 퍼뜨리려고 했었지만 결국 실패했다. 그 상황을 지켜보면서 든 생각은 역시 근거 없고 야비한 주문(?)은 모두 실패한다는 것. 성공하는 모든 주문은 배려와 사랑이 듬뿍 담겨야 가능하다는 것.. ^^ 마법도 사랑이 없다면 아주 추악한 욕심이 된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게 되었다.

"살라카둘라 메치카불라 비비디 바비디 부(Salagadoola mechikaboola bibbidi bobbidi boo)"

난 이 주문에 배려와 사랑이라는 양념을 살짝 뿌려주고 싶다.. ^^ 모두 아주 잠시라도 가슴 가득 행복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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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포토앤아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짠이아빠님 덕분에
    저도 오래전 기억을 떠올려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보관하고 계시던 영사기(릴테이프)로
    하얀 천을 걸고 불을 끄고 샤라락~~ 소리와 함께
    바로 그 영화를 봤던 그날 밤이 생각나더군요

    지금은 40개월된 아들녀석이 따라부르더군요 ^^
    (짠이아빠님 ^^ Photoni로 글을 쓰면 차단된 이름이라 나오네요 ^^)

    2009/03/06 12:00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 영문으로 된 이름은 못쓰게 되어있을겁니다. 그게 무슨 스팸 플로그인 때문인 것 같던데.. ㅋㅋ 한글로 써주세요.. ^^

      그리고 그 시절 영사기라면 아버님의 취미가 정말 멋지셨습니다.. ^^

      2009/03/06 12:53
  2. BlogIcon 토양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저는
    '살라카둘라 메치카불라'인지, '살라카불라 메치카둘라'인지
    가끔 헷갈려요;;;

    2009/03/06 12:48
  3. BlogIcon 명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비디바비디 부~ +_+
    덕분에 행복해졌어요~ 막 이러고 ㅎㅎㅎ

    실은 오늘 금요일이라, 살짝 업된 기분이긴 한데..내일 이사를 생각하면..에휴..ㅠ

    2009/03/06 13:03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혹시 주문을 외우시면 비가 와서 이사를 해주지 않을까요?.. ㅋㅋ 자.. 이사가 즐거워지시죠.. &^^

      2009/03/06 13:37
  4.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비디바비디 부~~~
    나름 즐거워지는 ^^;

    2009/03/06 13:16
  5. BlogIcon 편집장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한 금요일 되길 바랍니다.
    저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09/03/06 15:44
  6. BlogIcon 지나가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중독성이 강합니다...
    나도 모르게 흥얼 거리고 있으니 말이죠..^^

    2009/03/06 17:46

이루어질 수 없는 첫사랑, 초속 5센티미터

Movielog 2009/01/29 14:46 Posted by 짠이아빠
드디어 도착. 일본 애니메이션 초속 5센티미터의 DVD 한정판. 이 애니에 필이 꽂힌 것은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라는 주제곡 때문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애니의 뮤직비디오를 보고는 그냥 그 감성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주저 없이 바로 주문한 DVD. 설이 지나고 도착한 이 애니를 점심 먹고 들어와 넋이 나가게 들여다봤다. 처음에는 애니가 예뻐서 셀로 작업한 것이 아닐까 싶었는데 의뢰로 맥으로 작업했다. 물론 원화도 2만 5천 장이나 들어간 작업이었지만, 배경이 되는 수많은 로케이션의 사진 이미지와 포토샵 그리고 애프터 이펙트와 사운드 프로 등이 이 애니를 완성한 툴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는 더 반가웠다.

디스크1 메인 메뉴

애니의 구성
초속 5센티미터는 첫사랑의 아련함을 담대하게 이야기하는 스토리다. 3개의 옴니버스 드라마로 구성되어 있지만, 각각의 줄거리는 남자 주인공 타카키를 중심으로 큰 흐름을 그려간다.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이 되는 풋풋한 아이들의 첫사랑을 다룬 제1화 벚꽃이야기. 타카키가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그를 짝사랑하는 여학생의 아름다운 마음을 다룬 제2화 코스모나우트. 타카키가 26살의 시스템 엔지니어가 되어 아련한 초등학교 시절의 첫사랑을 추억으로 그려가는 제3화 초속 5센티미터가 이 영화의 엔딩이다.

디스크1 스페셜 퓨쳐 메뉴

감상
어떤 사람들은 도대체 스토리가 뭐 이런가라고 할 수 있겠지만, 첫사랑이라는 게 원래 이런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결국, 아무것도 아니지만 분명히 내 머릿속에는 존재하는 그 무엇. 그것이 바로 첫사랑. 이런 애절한 사랑의 느낌을 그대로 애니로 옮기고 싶었던 것이 감독의 의지이다. DVD 부록에 있는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인터뷰를 보아도 그는 아주 거룩한 의미보다 사람 내면의 지극히 작은 감성 하나가 성장하면서 어떤 의미가 되는지에 집착했다고 스스로 이야기하고 있다. 한국인의 감성에 애니의 제목 같은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에 대한 메타포는 좀처럼 이해하기 쉽지 않지만, 애니를 보면서 순간이나마 첫사랑의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을 받았다. 그것으로 만족하고 감독에게 감사한다.

디스크2에는 스토리보드와 뮤비, 각종 프리뷰와 성우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다.

이 애니에 대한 감상은 지극히 호불호가 심할 듯하다. 또 굉장히 일본적이다. 사진과 원화 그리고 포토샵을 이용한 이미지 파일 만들기 그리고 애프터 이펙트를 이용한 효과와 촬영을 통해 애니메이션 한 편을 만드는 것을 보면서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뮤직비디오를 만들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올해는 내가 생각하는 완성도 있는 단편 드라마를 한번 만들어볼까라는 욕심이 생기는 그런 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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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속 5센티미터 _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Tracked from the Real Folk Blues  삭제

    제 1화 [벚꽃이야기] 도쿄의 초등학교에 다니는 토노 타카키와 시노하라 아카리는 부모의 전근으로 막 이사 왔다. 가정환경도 적극성이 없다는 것도 작은 체구에 병약한 부분도 같아서 닮은 꼴이 많았다. 무엇보다 취향이 비슷해서 우린 서로가 좋았다. 그 시절에 함께였던 두 사람이지만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아카리의 이사가 결정되었다. 뜻대로 되지 않는 사정을 이해하면서도,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초조함… 어린 아이이기에 쌓아올 수 있던 시간은 어린 아이이기..

    2009/01/29 15:01
  2.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Tracked from LieBe's Graffiti  삭제

    · 감 독 신카이 마코토 · 더 빙 미즈하시 겐지(토노 타카키), 하나무라 사토미(스미타 카나에) · 공식홈페이지 http://cafe.naver.com/chosok5cm (국내) · 헤드카피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 어느 정도의 속도로 살아가야, 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네티즌 평점 (7.5점/10명) 스토리와 작가의 변 읽어보기.... 제 1화 <벚꽃이야기> 도쿄의 초등학교에 다니는 토노 타카키와 시노하라 아카리는 부모의 전근으로 막 이사 왔다..

    2009/01/29 19:20
  3. 신카이 마코토 작품들 차세대 매체화 발표!!!

    Tracked from LieBe's Graffiti  삭제

    출처 : http://extmovie.com/4558 기사를 검색하려해도 검색 능력의 한계인지 원본 기사는 검색할수 없었습니다. <초속 5센티미터>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독립 애니메이션 작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초속 5센티미터>(2007)와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2004)가 일본에서 블루레이, HD DVD로 4월 18일 출시된다. 타이틀 당 가격은 5,775엔(약 5만800원).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와..

    2009/01/2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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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쉬타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포스팅을 보니, 오랜만에 다시 dvd를 꺼내어 보고 싶어지네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2009/01/29 15:01
  2. BlogIcon 라디오키즈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고의 감성이지요. ㅠ_ㅠ~

    2009/01/29 15:18
  3. BlogIcon 토양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은 저요! 저요저요!!

    2009/01/29 16:08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방금전에 렌트했습니다.. 우리 회사 규정상 오백원 급여에서 공제합니다.. ㅋㅋ

      2009/01/29 17:41
  4.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독 사진은 안 보는 게 나을 뻔 했단 생각이 드누만요..ㅋㅋ

    2009/01/29 16:57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아.. 음.. 굉장히 똑똑한 친굽니다.. 말하는게 아주 조리있고 생각이 깊더군요.. 하긴 그러니 감독을 하지.. ㅋㅋ

      2009/01/29 17:42
  5. BlogIcon 쟌나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엔 첫사랑과 결혼하지 않나요?
    이루어질 수 없는 첫사랑이란, 그 고등학교 때의 여자 입장에서의 뜻인가요? 아니면 주인공의 어릴 적 그 첫사랑이 커가면서 유지될 수 없고 변화될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을 말한 걸까요.

    2009/01/29 17:56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아..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마지막에서 타카키는 끝내 외롭게 도시를 방황하죠.. 미즈노에게 해어지자는 문자를 받고.. 왜그런지 타카키는 끝내 첫사랑의 그녀를 못잊고.. 첫사랑이 그녀는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것으로 전 해석했습니다. 만약 첫사랑과 이루어진다면 조금 힘이 떨어질 것 같은데 말이죠..

      하지만 감독의 의도는 그 부분을 보는 사람의 결정에 맞기는 듯합니다. ^^ 정답은 내 마음 속에 있는거죠.. ^^

      2009/01/29 18:04
    • BlogIcon LieBe  수정/삭제

      영화를 보는 관점이 다르다고 해도 첫사랑과 이루어딘자는 건 어떤 인물의 관점에서도 없는데.....더 정확히 알고 싶습니다....@.@

      2009/01/29 19:20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제가 알기로는 각자 다른 길을 가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

      2009/01/29 19:31
  6. BlogIcon LieBe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타에서 보고 너무 반가운 마음에 달려왓네요......하악하악...
    제가 너무 좋아하는 영화!!!! 애니(?) 입니다.
    온 김에 트랙백 두개 걸고......흐흐....(사실은 하나 더 있는데 검색을 못해서...ㅡㅡ;;;)

    블로그 스킨과 포스팅이 너무 절묘하게 어울립니다....lol

    2009/01/29 19:23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아이고.. 정말 열심히 달려오신 느낌이 아이콘에서도 나타나는군요.. ^^ 감사합니다. ^^

      2009/01/29 19:32
  7. 남다른몽상가.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체는 정말 눈부시게 아름답죠...

    보다가 끄긴 했지만...OTL

    2009/01/29 20:06
  8. BlogIcon dawnsea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을 이해하는 능력이나 감수성에 대한 관찰은 정말 돋보입니다.

    캐릭터는 보통...

    음악은 별로였어요. 마지막 원모타임에서 좀 깼음.
    별의 목소리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는 음악 진짜 좋았는데..

    그래도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에영~

    2009/01/30 08:55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아.. 원모타임, 원모챈스는 아무래도 중년의 감수성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

      2009/01/30 09:35
  9. 디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카이 마코토 73년 생이었군요. ㅎㅎ 전 별의 목소리가 제일 좋았어요. 쓰루더이얼즈~파러웨이~♪ ㅋㅋ

    2009/01/30 14:44
  10. BlogIcon PINK  수정/삭제  댓글쓰기

    ipod에 넣어둔 영상중에 하니여요.
    가끔 응가하면서 보곤해요. ㅠㅠ

    가심을 톡톡 건드리는 잔잔한 파도같은 ㅎㅎ

    2009/01/30 17:38
    • BlogIcon 쟌나비  수정/삭제

      응가할 때 우리는 시공을 초월하는 상상력을 발휘하게 되곤 하죠.

      2009/01/30 17:42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캬.. 그거 참 독특하네요.. ^^ 응가하면서 애니라..ㅋㅋ 전 시간이 없어서 뮤직비디오만 떠서 ipod에 넣어두었습니다. ^^

      2009/01/31 00:50
  11. BlogIcon 조선애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상을 한 후에 댓글을 다시 적을께요.
    빌려주세요 ㅜㅜ

    2009/01/30 20:00
  12. BlogIcon 료타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를 보고 그저 답답한 영화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아마

    첫사랑의 애틋함을 느껴보지 못한 사람들 일겁니다-

    (제 주변에도 꽤 있더라구요-_ 답답한 영화라고...)

    2009/01/31 01:20
  13. BlogIcon 행복한꼬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예전에 영화동아리 활동할 때 친구들과 함께 봤었는데.. 그때 추억이 떠오르네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봤던 예쁜 영화.

    2009/05/06 22:56

최근 온라인 HD 동영상에 대해 스터디 중이다.
처음 인터넷 방송을 하던 98년에 비하면 거의 천지개벽의 수준이다.
유투브가 지원하는 HD의 수준도 혀를 내두를 정도가 되었다.
오늘 동영상 PD로부터 받은 정보 레터에 이 동영상이 있었다.
보는 순간 숨이 턱하고 막히고 말았다.
그리고 미디어브레인의 일본통 토양이님께 작품 수배령을 내린지 2분만에
작품을 찾아냈다.. 바로 초속 5센티미터라는 일본 애니메이션.
아주 감성적인 톤의 그림이 딱 내스타일이다.
더구나 주제곡까지 어쩜이리도 좋단 말인가..필이 팍 꽂치고 말았다.
작년 6월에 개봉했으니 혹시 DVD가 출시되었는지 찾아봐야겠다.

벚꽃이 떨이지는 속도.. 초속 5센티미터...
풀화면으로 헤드폰 꼽고 감상하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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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금요일이야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안타까운 scene이 난무하는 애니였죠..
    그와 어울리는 애틋한 이 OST까지..
    잠시 잊고 있었는데.. 다시 기억이 새록새록 꿈틀거리네요 5cm/s 의 속도만큼 ㅎ

    2009/01/23 11:20
  2. BlogIcon 조선얼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정판 주문을 한정판 복제가 가능한지. ㅋㅋ
    아. 생각해보니. 불법이군요.
    저도 기회를 나눠 주세요^^ 플리이즈으.

    2009/01/23 13:45
  3. BlogIcon 토양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스로의 오덕스러움을 재차 확인한 것 같아 기분이 참..그렇습니다. ㅋㅋㅋ

    2009/01/23 13:52
  4.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예전에 보다가 간질간질해서 중간에 포기하고 말았던..ㅡㅡ;

    2009/01/23 13:52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ㅋㅋ 내가 워낙 간질간질한걸 좋아해서리.. ^^
      구정이니 새해 복 많이 받으시오... ^^

      2009/01/23 16:56
  5. BlogIcon foog  수정/삭제  댓글쓰기

    놀랍군요. 화질이 장난아니네요. 미디어의 발전속도가 ㅎㄷㄷㄷ

    2009/01/23 13:56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조만간 유투브는 TV연동모드가 나올테니 유투브를 통한 TV채널도 새롭게 생기겠죠.. ^^

      2009/01/23 16:57
  6. BlogIcon 비됴왕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저는 기술을 보고 짠이아빠님은 컨텐츠를 보시는군요.. 역시 다릅니다...

    2009/01/23 15:42

과속스캔들, 유쾌한 러브 코미디

Movielog 2008/12/28 00:00 Posted by 짠이아빠
차태현과 박보영의 과속스캔들. 솔직히 처음 이 영화 예고를 보고는 컨셉을 잘 잡았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봉 후 간간히 들리는 소문을 보니 한국영화로는 선전을 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은 삼백만에 육박할거라고들 하는데 대단한 성과가 아닌가 싶다. 과속스캔들 브랜딩부터가 유쾌하다. 결국 토요일 밤을 참지 못하고 혼자 CGV를 향했다. ^^


이 영화의 재미 포인트는 유쾌한 설정과 유쾌한 대사 그리고 배우들의 리드미컬한 연기에 있다. 화려한 특수효과나 CG는 없지만, 날아가는 대사와 황당한 시츄에이션 그리고 그것을 연기로 소화하는 배우들의 능력이 감독의 연출이라는 마술로 잘 버무려진 편이다. 보고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보는 동안도 꾸준하게 유쾌하지만, 보고나서도 기분이 썩 나쁘지 않다. ^^ 한마디로 볼만하다.

하지만, 따끔하게 지적할만한 것도 있다. 대본과 촬영콘티 그리고 종편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는 알 수가 없으나 부분적으로 연결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서너군데 있다. 이것은 보고 있으면 마치 LP가 튀는 것 같이 보는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어 결국 영화를 어색하게 만들게 되는데 아쉽게도 몇몇곳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의 노래가 꽤 괜찮았는데 박보영이 부르는 노래는 너무 녹음틱해서 현장감이 떨어져 조금 서운했지만.. 이 친구 정말 노래 잘한다. 그리고 차태현이 부르는 Becasue I Love You는 기타를 다시 잡고 싶게할 정도로 감미로왔다. ^^ 특히, 아래 가사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 

내 하루가..
내 일년이..
내 인생이.. 아름다워...
그 댈 사랑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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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비됴왕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이 좀.. 언제든.. 내 하루가..~~~

    2008/12/29 01:54
  2. BlogIcon 조선얼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터 사진의 감각과 위트가 돋보입니다.
    모두가 눈을 감은^^
    차태현이란 사람에게서 나는 사람냄새가... 언제나 유쾌함을 .. 잔잔한 웃음을
    짓게 합니다. 영화도 그렇겠죠?

    2008/12/3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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