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log

(175)
입소문의 기술, 출판기념회 잘 마쳤습니다.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위치적으로 다양한 난코스를 뚫고 헤치고 찾아와주신 블로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행사장에서 말씀드리기도 했지만, 정말 오늘 찾아오신 분들은 전세계 어디에서도 살아남으실만한 경쟁력을 가지고 계시다고 자부합니다. ^^ 처음 가지는 출판기념회였기에 오히려 서툴렀던 것이 맘에 더 남는 것 같습니다. 다음번 대박기념회 때는 더욱 멋지게 초대하겠습니다. ^^ 찾아와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처음으로 레이싱걸에서 북걸로 변신해주신 박시현 님께도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표정 참.. 착하셨습니다. ^^)
[Invitation] 입소문의 기술 출판기념회 절대 거창한 행사는 아닙니다. ^^ 입소문의 기술 번역출간을 기념해 이 분야에 대해 관심있는 블로거분들과의 소박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장소가 협소해 많은 분을 초청하지 못하는 점이 조금 아쉽네요. ^^ 현재까지의 참석자 명단입니다. 자그님 / 마루님 / 불량중년님 / 류준영님 / 최동석님 김환님 / 정현아범님 / BKLove님 / 라이카님 / 안정훈님 이스트라님 / 비트손님 / 시니어마케터님 / 더링님 / 방호석님 미우마우님 / 스윙피플님 / 감전조심님 / 이경훈님 / 레이님 토양이님 / 편집장님 / 비디오족님 ... 기타 연락없이 오실분들... ^^ 휴가 기간이라서 다들 바쁘실텐데 시간들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시는 길은 아래 포스트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zoominsky.com..
입소문의 기술, 출판기념회 오시는 길 안내 현재까지 인원은 약 30명 가량 됩니다. 아마, 휴가 기간이라서 좀 부진한 듯하네요.. ^^ 오시는 곳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카앤모델 맴버십 바 :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337-50번지 B1 카앤모델 맴버십 바 홈페이지 바로가기 올림픽대로(강동방향) -> 천호IC -> 광진교 하단 통과 후 우측 도로 진입 -> 우회전 -> Cafe Car & Model
입소문의 기술, 출판기념회에 초대합니다. 드디어 입소문의 기술 출판기념회 계획이 잡혔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 8월 6일 천호동에 있는 카앤모델 멤버십 바에서 저녁 8시부터 약 2시간 정도에 걸쳐 소박하지만 매력 넘치는 출판기념회를 열어볼까 합니다. 휴가 기간이어서 바쁘시겠지만, 출판기념회에 참석해주시는 블로거 전원에게 을 증정하고, 보너스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준비토록 하겠습니다. ^^ 이번 출판기념회 공간과 함께 모델까지 섭외해주신 카앤모델 멤버십 바. 저는 솔직히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이어서 더 궁금합니다. 더구나 경주소녀계에서는 유명하신 박시현 님이 제 옆에 선다고 하니 부담 백 만 배인데 솔직히 저와 박시현 님의 그림이 어울릴지 도무지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레이싱걸과 함께하는 출판기념회. 한편으로는 무척 영광이면서도 한편으..
입소문의 기술 번역서 드디어 나왔네요 ^^ 작년에 인연이 되었던 책이 올해 드디어 번역서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일본의 파워블로거인 고구레 마사토와 이시타이 마사키. 그 두사람이 의기투합해 만든 4월부터 번역작업을 시작해 6월에 최종 원고를 간신히 넘겼는데 라이온북스의 최태선 대표가 아주 멋지게 포장을 해주셨네요. 보통 책이 나오면 출판기념회 같은 것을 한다고 합니다. 이거 영 쑥쓰럽기도 하지만 여러분들께 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더 좋은 책을 위해 아이디어도 나눌 겸해서 다음주 중으로 간단한 자리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 이건 준비되는데로 바로 공지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번역 실력이지만 믿고 함께 해준 라이온북스 최대표에게 경의를... 회사 대표가 밤세도록 도대체 뭐하는지 궁금해한 직원들에게도 감사를.. 무엇보다 책이 나오기까..
프레젠테이션 = 세일즈 = 키노트(Keynote) 오늘 지하철을 왕복으로 1시간 조금 넘게 탔습니다. 심심하겠다 싶어 책상 주변에 널브러져 있던 책 한 권을 손에 들고 사무실을 나섰습니다. 예전에도 재미있게 봤던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2편이 나왔더군요. 1편도 유익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펼쳤습니다. 오가는 시간 1시간 만에 책을 다 보고 말았네요. ^^ 어려운 내용이거나 완전히 새로운 내용이기 보다는 늘 유념해야할 지침 정도였기에 빠른 시간에 독파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06/12/30 - [Booklog] - 스티브잡스의 프레젠테이션(1) 하지만, 스티브 잡스의 표현처럼 스위처(PC에서 Mac으로 귀순(?)한 사람들) 생활 1년째인 제가 보기에 아마도 PC 사용자라면 이 책을 아무리 읽어도 스티브 잡스와 똑같은 아니 최대한 비슷한 프레..
고유가 시대의 경쟁력, 알뜰여행백서 오늘은 그냥 막무가내 정신으로 책 소개 합니다. ^^ 여행은 먹고/마시는 행위만큼이나 현대인의 원초적 본능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국내이든 해외이든 시간만 나면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고 또 그렇게 살아오면서 자칭타칭 여행 전문가 수준에 오르신 분들도 많죠. ^^ 이렇게 전문가들도 늘고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아지다보니 국내 여행관련 도서시장은 그리 나쁜 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특히 아끼는 후배가 기획하여 이번에 내놓은 책을 찬찬히 살펴보니 꽤 기획이 좋았던 것 같더군요. 그래서 감히 소개를 올리려고 합니다. [이벤트] Feel the World, ACTION! 해외 체험단 모집 사실 요즘 여행은 고유가에 고환율 때문에 가히 직격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저도 뉴질랜드에 있는 식구들에게 가거나 식..
입소문의 기술 번역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봄 우연히 발견했던 일본의 파워 블로거 고구레 마사토님과 이시타니 마사키님이 함께 쓰신 이라는 책 번역을 지난주에 완료했습니다. 4월부터 시작했는데 마지막 부분에 국내 현실이 들어가야해서 모 업체 두 곳의 사장님 인터뷰를 추가하느라고 계획보다 1주일 늦어졌네요. ^^ 일본은 기업의 온라인 마케팅 활동에서 블로그가 차지하는 비중이 국내보다 상대적으로 큰 편입니다. 미국은 주로 기업 이슈에 관한 것이 중심이라면 일본은 제품 이슈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죠. 그리고 파워 블로거와 기업이 상호 독자와 고객을 위해 무엇이 최선인지에 대해 고민해온 흔적이 책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흔히 메이커 보이스라고 이야기되는 광고의 힘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미 10년 전부터 멀티미디어, 다채널 사회로 정보 채..
웹3.0 우리들의 생활을 바꾸는 15개의 새로운 세계 인간은 기본적으로 숫자를 좋아하는 종족 같습니다. 우리 주변이 숫자가 아닌 게 거의 없기 때문이죠. 우리는 생년월일을 통해 인생을 시작합니다. 몇 시 몇 분 몇 초까지 그리고 학교에 가면 학년을 올라가고 어느 시기가 되면 주민번호가 굉장히 중요한 숫자라는 것을 깨닫게 되죠. 유독 첫 번째의 하나를 소중하게 여기며 지하철까지도 번호로 노선을 구분합니다. 그런 인간의 숫자놀이는 라스베이거스를 탄생시키고 도박이라는 놀이로 수학을 승화시키죠. 물론 아무도 아무를 이길 수 없는 것이 바로 도박이지만 말입니다. ^^ 제가 지금 쓰는 이 글도 사실 컴퓨터는 0과 1이라는 숫자의 그룹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제품에도 숫자를 새겨넣습니다. 시리얼 번호라는 기기마다 고유번호는 간혹 대기..
안효주, 손끝으로 세상과 소통하다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 제가 볼 때는 앞으로 미식가로 성장할 충분한 재능을 가진 분입니다. 첫 번째 증거가 요리(음식)을 대하는 이 풍부하기 때문이죠. 아주 맛있는 진짜 요리를 입에 넣으면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주르르 흘리는 친구입니다. * 2008/04/08 - 스시 효에서의 행복한 저녁 식사(토양이님) * 2008/02/10 - '스시 효', 한국에서 찾아낸 보석 같은 스시집(토양이님) 그런 토양이님 블로그에서 에 다녀온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의 한국 모델로 유명하신 님이 직접 경영하시는 일식집이 바로 이고, 벼르고 별러서 다녀온 이야기였습니다. 가난한 복서에서 신라호텔 일식당 지배인으로 저도 토양이님 만큼이나 스시를 좋아하기에 언젠가는 꼭 한번 가봐야지 생각하고 있던 참인데 우연히 님의 ..
홍콩에 취하다 Mad for Hong Kong 처음 홍콩을 접했던 기억은 안타깝고 씁쓸했습니다. 홍콩 영화의 멋진 장면을 생각하다가 IMF 시절 국외지사 정리를 위해 실사를 가야 했기 때문이었죠. 당시 회사에는 선전에 공장이 있었고 홍콩에 지사가 있었습니다. 홍콩 여행이 약간은 우울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죠. 간단히 돌아볼 곳은 다 돌아봤지만, 지사장과의 안타까운 대화 그리고 선전 공장에 있던 간부의 울분을 함께 들어야 했고 함께 안타까워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무거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내려고 나섰던 홍콩거리. 페리도 타고, 케이블카 타고 언덕에도 올라가고 마지막에는 홍콩만의 재미라고 하는 쇼핑도 했습니다. 당시 카메라를 샀는데 아주 멋지게 속았다는걸 나중에 카메라에 관심을 두게 되면서 알게 되었죠. ^^ 하지만, 그 마지막 날 하..
악인 _ 요시다 슈이치 최근 일본소설을 계속 읽고 있습니다. 이유는 딱히 없는데 자꾸 손이 가는군요. 아마도 국내 소설들은 너무 베스트 작가 중심으로 마케팅이 집중되다보니 좀 싫증 난다고 해야 할까요? 대학 때부터 근 20년을 매번 그 작가가 그 작가인 것 같네요. 그래서 어쩌면 일본소설 쪽에 자꾸 손이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시다 슈이치의 . 잘 봤습니다. 재미있다기보다는 좀 더 가슴에 남는 무엇이 있네요. 이 작가가 나에게 무얼 주려고 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그전에 읽었던 두 편의 일본 미스터리 추리소설과는 조금 격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본의 한 지방 으슥한 국도인 ‘미쓰세 고개’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합니다. 살해당한 사람은 보험설계사인 요시노 이시바시. 그 여자는 가끔 만남 사이트를 통해 돈을 받고 성을 파는..
용의자 X의 헌신 _ 히가시노 게이고 지난번 [사명과 영혼의 경계]를 읽고는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일본의 추리소설 작가에게 그만 푹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문학성을 따지기 이전에 소설이 갖는 재미를 다시 찾은 것 같아 한편으로는 조금 흥분이 될 정도였죠. 뉴질랜드는 로컬까지 포함해 약 14시간 이상 비행기와 공항에 있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갔지만 지난번 두 번째 비행에서는 나름 준비를 철저히 했죠. 영화 도 노트북에 담고 그리고 가장 먼저 고려한 것은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소설. 바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또 다른 수작으로 알려진 [용의자 X의 헌신]이었습니다. 사무실 일본문화 스페셜리스트 ‘토양이’님의 적극 추천도 한 몫 했죠. 가 메디컬 스릴러였다면 [용의자 X의 헌신]은 우리가 신문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살인사건을 배..
사명과 영혼의 경계 _ 히가시노 게이고 정말 오랜만에 소설을 읽었습니다. 최근 드라마 중 ‘뉴하트’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이 소설 역시 심장혈관외과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연상 효과가 탁월했기 때문인지 게눈 감추듯 읽고 말았습니다. 판형은 조금 작지만 그래도 520페이지로 나름 꽤 두꺼운 소설이었는데 말이죠. 아마도 미스터리였기에 그렇게 열심히 읽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여기저기서 얻은 정보에 따르면 이 소설의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특징이 쉽게 읽힌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 처음 이 소설을 받고는 자꾸 제목이 헷갈렸습니다. ‘사명과 영혼..’이었는데 자꾸 ‘사망과 영혼..’으로 말이죠. 사명과 사망은 무척 다른 의미인데 말이죠. 하지만, 책을 읽다 보니 사명에 대해 아주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명과 영혼과의 ..
[만화] 바텐더 Bartender 바쁜 와중에도 가끔은 만화책을 손에 잡게 됩니다. 그 이유는 만화가 만화답지 않게 배울 게 많더군요. 성인이 된 이후 처음 감동한 만화가 '초밥왕'이었습니다. 그 이후 골프를 한참 배울 때는 '골프천재 탄도'를 자전거를 열심히 할 때는 '내 마음속에 자전거'가 눈에 쏙 들어오더군요. 그 이후 와인에 관심이 생기면서 '신의 물방울'도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신의 물방울은 좀 문제가 있습니다. 드라마틱한 내용에 비해 지나친 언어적 유희가 오히려 현실성을 떨어뜨려서 10권이 넘어가니 느끼해서 보기 어렵더군요. 그런 와중에 만나게 된 또 다른 술 만화 '바텐더'.. 첫권을 읽고는 금방 반해버렸습니다. 파리에서 신의 글라스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성공한 젊은 천재 바텐더 '사사쿠라 류'가 도쿄로 돌아와 겪는 ..
앨고어, 불편한 진실 _ 지구도 많이 아픕니다! 이 글을 등록한 것이 지난 8월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10월 13일 앨고어의 노벨평화상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시한번 업데이트 포스팅을 합니다. 그에 대한 간단한 감사 인사를... ^^ 앨 고어, 당신의 불편한 진실에 경의를 표합니다 와우.. 앨 고어 축하드립니다. 2007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셨네요.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어서 더 놀랬습니다. 석유 재벌 부시 패밀리와의 전쟁에서 패배했던 당신은 오히려 진정한 승자가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돈과 무기 앞에서 인류라는 더 커다란 이웃들과의 공존을 선택한 당신의 용기가 그래서 더욱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키노트 스킬과 연설 실력... 배울점이 참 많더군요. 앞으로도 건승하시고, 더욱 많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 살다보면 뒤를 돌아볼 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