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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in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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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이건 무슨 에러? 어제 밤 티스토리가 업데이트/버그 수정을 하셨다고 하는데... 제 블로그에서는 아주 심각한 버그가 나래를 펴고 있습니다. 알 수 없는 에러 #2032라는 경고창이 뜨면서 ... 상단 오른쪽에 있어야할 메뉴바가 뜨질 않네요 그리고 다른 콘텐츠 들어갈때마다 그 경고 메시지가 뜹니다.. 나원 티스토리 제발 좀 도와줘요.. 이게 뭔지요?
국(菊) 초밥(기꾸 스시) _ 예전에는 동부이촌동 지금은 방배동 질리지 않고 먹는 음식 중에는 자장면이 단연 선두지만, 여름을 제외하고 즐기는 또 다른 음식은 바로 ‘초밥(스시)’입니다. 학창 시절에는 감히 먹기 힘든 음식 중 하나였는데, 회전초밥이 유행하면서 그나마 쉽게 즐길 수가 있게 되었죠. 그러나 회전초밥은 생생한 초밥이라고 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아무리 플라스틱 뚜껑으로 덮어두더라도 방금 해내는 초밥과는 차이가 크죠. 그래서 일식집 선반에 앉아 요리사가 직접 해주는 초밥을 하나, 둘 주워먹는 재미가 더욱 쏠쏠합니다. 물론 회전초밥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그만큼의 가치는 있죠. 동부이촌동에 괜찮은 초밥집이 있다며 후배가 턱을 쏘더군요. 위치는 동부이촌동 거의 끝 지점. 저만 몰랐지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곳이라고 합니다. 밖에서 보기에는 조촐한데, 속도..
시식 _ 가쓰오우동 _ 풀무원 어린 시절 '하이면'이라는 인스턴트 우동을 겨울만 되면 참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언제나 늘 비교적 맛나게 먹는 편인 우동. 2000년 일본 '수이도바시' 근처 학교 앞에 있던 허름한 우동집에서 먹었던 해장 우동의 맛이 아직도 알싸하게 입에 남아 있을 정도로 우동을 좋아합니다. 하긴 거의 대부분의 면 요리를 즐기는 편이죠. 며칠 전 슈퍼에서 새로 나온 우동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예전부터 있던 것을 그동안 몰랐던 것일 수도 있지만 바로 시식 모드로 들어갔습니다. 이 우동 약간 프리미엄스럽더군요. 아.. 포장이 말입니다. ^^ 겉을 보면 MSG와 합성보존료, 합성착색료 등을 무첨가 했다고 자랑스럽게 표시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저의 마음을 끈 것은 지방 0% ㅋㅋ 콜레스테롤 0%라..
저의 새로운 애마 '세븐이'를 소개합니다. 무려 2년 동안 2대의 자전거를 떠나보내고 드디어 세번째 자전거를 맞이합니다. 올 겨울은 아마도 혹독한 훈련의 겨울이 될듯 제발 너무 많이 춥지 않기를...^^ 자세한 기사는 저의 팀블로그 슈퍼어답터에 올렸습니다. 로드 레이서 HammerHead 7.0 _ DAHON
가을과 하늘 그리고 땅 계절은 온통 나무로 오는 듯 싶지만 때론 하늘에 새로운 길을 열기도 하고 때론 땅에 새로운 점을 찍기도 합니다. 며칠 무척 정신이 없어서 가을을 기침에서나 느꼈는데 오늘 점심 무렵 제 옆에 사쁜히 와 있더군요... 가을이가 말입니다.... ^^ Nikon D200, Tokina 12-24mm
[판매완료] 그동안 타던 애마 아메리칸 이글 밀라노(풀데오레) 가져가삼! 위풍도 당당하죠... 약 2년간 정말 잘 타고 다녔습니다. 아메리칸 이글 밀라노... 데오레급으로 철티비보다는 훨씬 잘나가죠... ^^ 구입한 이후에 뒤에 작은 안장가방 달아주고 타이어도 잘나간다는 로드 타이어로 교체하고 핸들바는 그 유명한 에르곤 그립으로 달아주어서 손목도 편합니다. 단지 사진에 보이는 안장만 저게 아니고 쇠로 바뀌어 있습니다... ^^ 참... 배터리 바꾸면 될 듯한 캣아이 속도계도 같이 드립니다.. ^^ 구입할 때 가격이 79만원... 판매가격은 30만원입니다... 자출 혹은 주말 운동용으로 좋습니다. 저는 .... 새로운 놈 입양 관계로 이 녀석과는 이별을 고합니다... ^^
섹시한 키보드 _ 애플 키보드 최근 애플 키보드를 유선으로 구입했습니다. ^^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다보니 도저히 맥북 키보드로는 불편한 점이 많더군요. 자세한 구입과 제품 관련 내용은 팀블로그인 '슈퍼어댑터'에 포스팅했습니다. ^^ http://www.superadopter.com/118
[안면도] 황당한 식당 _ 송정꽃게탕 지난번 안면도에 갔을 때 경험한 아니 당했던 일입니다. 보통은 맛집만 소개해왔지만 이번에는 그 반대의 경우가 되겠네요. 뭐 고발할만한 내용은 아니지만 서비스업이 이래서는 좀 곤란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판을 두들겨봅니다. 특별히 안면도에는 아는 식당이 없었기에 처제 친구에게 인터넷 검색을 통해 추천 식당을 소개받았습니다. 내비게이션에도 나오고 방송에도 나왔다는 곳이더군요. 장인, 장모님과 온 처가식구들이 모두 식당을 향했습니다. 사전에 전화까지 주고 12명이 간다고 예약까지 했건만 식당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뭔가 부산하고 아주 정신이 산만하더군요. 주차 요원도 없어 주차하는데도 한참을 헷갈리게 만들었습니다. 일단 손님을 전화로는 오라고 해놓고 막상 12명이 함께 앉을 공간이 없더군요. 순간 몹시 맘이 상했..
캘빈클라인(Calvin Klein Jean) 청바지를 입다! 어린 시절. 조다쉬라는 유명 청바지를 입는 게 일종의 로망이었던 기억이 새롭네요. 당시 나이키와 조다쉬의 조합은 가히 파괴력이 상상 이상이었죠. ^^ 저도 어렵게 조다쉬 청바지 하나 구입해 멋지게 밑단을 접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청바지. 이거 동양인이 소화하기 참 난감한 옷 중 하나입니다. 요즘이야 많이 서구화된 친구들 덕분에 거리에서도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이거 다리가 짧으면 영 보기가 난감합니다. 짠이아빠도 물론 그 부류에 들까말까한 숏다리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말랐던 90년대 후반에는 청바지에 넥타이 패션으로 기자로써의 자유 분방함을 마음껏 누렸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 당시 저의 트레이드 마크였죠.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편했습니다. 그리고 나름 멋도 있다고 혼자 생각했죠. 그리고 꽤 ..
정말, 맛있는 라면입니다. 예전에 비하면 라면 먹는 횟수는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에는 거의 라면으로 끼니를 이어가던 때도 있었는데 말이죠. 라면이라는 것이 그리 좋은 음식은 못되기 때문에 나이 먹고 보니 좀 많이 가리게 되고 또 입이 화학조미료 쪽 보다는 천연조미료를 선호하게 되더군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기호식품처럼 되어 버린 라면도 좋아하는 브랜드가 따로 있는 듯합니다. 그만큼 라면의 종류도 참 많죠.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저는 ‘수타면’을 주로 먹어왔었습니다. 뭐, 이유가 있겠습니까? 그나마 입에 맞는다고 생각되니 그런 것이겠죠. 그러던 라면의 기호가 최근에 바뀌고 말았습니다. 바로 ‘맛있는 라면’입니다. 브랜드가 아주 인상적이었던 라면인데 우연히 인터파크 파트에서 주문을 해서 먹어봤습니다. 웃기는..
앨고어, 불편한 진실 _ 지구도 많이 아픕니다! 이 글을 등록한 것이 지난 8월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10월 13일 앨고어의 노벨평화상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시한번 업데이트 포스팅을 합니다. 그에 대한 간단한 감사 인사를... ^^ 앨 고어, 당신의 불편한 진실에 경의를 표합니다 와우.. 앨 고어 축하드립니다. 2007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셨네요.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어서 더 놀랬습니다. 석유 재벌 부시 패밀리와의 전쟁에서 패배했던 당신은 오히려 진정한 승자가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돈과 무기 앞에서 인류라는 더 커다란 이웃들과의 공존을 선택한 당신의 용기가 그래서 더욱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키노트 스킬과 연설 실력... 배울점이 참 많더군요. 앞으로도 건승하시고, 더욱 많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 살다보면 뒤를 돌아볼 때가 ..
안면도 화이트 비치 팬션 지난 9월말 짠이를 보기 위해 처가식구들이 팬션을 빌려 모였습니다. 짠이아빠는 가족이 비교적 단출합니다. 부모님과 형님 한분. 형님과의 나이차가 9년이라서 그다지 형제의 우애를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있었죠. 그래서 어려서부터 식구들이 많은 집을 좋아했고 부러워했었습니다. 그 덕분일까요 처제들이 아주 넉넉하게 많습니다. ^^ 팬션 한 채를 빌리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몇 주 전에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벌써 팬션들은 다 예약이 되어 있었습니다. 정말 주 5일제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팬션 사업도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입니다. 이번에 머문 곳은 화이트 비치 팬션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안면도 백사장 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팬션으로 나름 규모가 좀 되더군요. 단지 스타일로 개발되어 비교적 깨끗하고 서비스도 괜찮..
야채 샌드위치로 다이어트가 가능할까? 기러기 아빠의 애환 가운데 하나는 뭐니 뭐니 해도 아마 먹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집에서 해주는 아내의 따스한 밥이 문득문득 그립다면 믿으시겠어요? 지난 3개월간의 기러기 연습 기간 중 정말 간절하더군요. 하지만 없으면 없는 데로 적응해야 하는 게 기러기 아빠들의 미션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건강도 챙기고 끼니도 때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한 끝에 샌드위치를 생각해냈습니다. 현재 저의 몸 상태를 생각해볼 때 야채가 주식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야채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샐러드도 있지만 왠지 샐러드만 먹으면 속이 허해서 고민이었습니다. 그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은 역시 빵을 곁들이는 것이었죠. 잡곡 빵을 선택하긴 했지만 콜레스테롤에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고기보다는 훨씬 괜찮겠다..
이제 진짜 기러기 아빠가 되었습니다. 저는 ‘기러기 아빠’입니다. 구태여 제목에 진짜라고 밝힌 이유는 지난 3개월간의 시험을 우리 가족 모두가 슬기롭게 잘 통과해서 최종적으로 조기유학을 결정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글날이던 어제 드디어 장기 계획을 가지고 짠이와 짠이모가 출국을 했습니다. 지난여름 3개월만 보내는 심정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허전하기도 하고 용기 있게 뉴질랜드를 선택하던 짠이에게 한편으로는 서운하기도 하고 참 그 마음이라는 것이 복잡다단하더군요. 사실 조기유학에 대한 결심을 못 내리고 있었습니다. 다들 짐작들은 하시겠지만 그게 어디 쉽습니까? 국내에서 주말부부 하는 것도 어려운데 조기유학이라... 그러나 누구에게나 삶은 모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단순히 짠이의 영어 교..
편안했던 나라 _ 뉴질랜드 오랜만에 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지난 추석연휴. 처음 가본 뉴질랜드는 저희 가족에게 참 좋은 추억을 한 페이지 만들어주었습니다. 아주 소중하고 따스한 기억들. 많은 나라를 여행해보지는 못했지만, 유럽의 무겁고 좀 차가웠던 느낌, 미국 뉴욕의 범접하기 힘든 세련됨, 일본의 정갈함, 홍콩의 어지러움, 중국의 스케일 등과는 비교되지 않는 그런 편안함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짠이가 몇 년 더 머물며 공부를 해야 하기에 무척 신경이 쓰였지만 안심하고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보다는 훨씬 순화되어 있는 TV를 보면서 한편 안심했고,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 순박함에 반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모든 것이 사람을 참 편하게 만들더군요. 지금 짠이가 머물고 있는 곳이 비교적 시골 마을이기에 가능한 이..
10살 짠이가 평가한 이명박 후보의 이미지 어제 운전하다가 뒤집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짠이의 한마디 때문에 말입니다. ㅋㅋ 화요일 출국이기에 여기저기 정신없이 다녀야 했습니다. 어제는 안과 때문에 왔다갔다 하는데 우연히 라디오 뉴스를 짠이와 같이 듣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뉴스를 다 듣고 나서 짠이가 한 말 한마디...ㅋㅋ "이명박은 벌써 대통령된 것 처럼 이야기 하네... 대통령 후본데?" 푸하...ㅋㅋ 참.. 이명박 캠프에서는 좀 유심히 들어야할 항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각종 언론들이 워낙 지지율이 높으니 너무 올려주는 경향도 한 몫을 한 것이겠죠. ^^ 캠프의 발표나 그것을 받아 전파하는 각종 언론들이 정상회담 앞뒤로 부쩍 오버한다는 느낌을 저도 사실은 받고 있었는데.. 아이 귀에도 그렇게 들리나 봅니다. ^^ 이 녀석을 정치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