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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사랑하고'에 해당되는 글 61건

  1. 2008/08/26 [취재후기] SK텔레콤 해피뮤직스쿨 (12)
  2. 2008/08/23 깝치다? 도대체 뭔 말인가? (32)
  3. 2008/08/09 마흔 두살에 주례를 의뢰 받았습니다 (30)
  4. 2008/07/30 날개가 옷이다! (19)
  5. 2008/07/23 카페에서 생긴 이쁜 노트 (6)

[취재후기] SK텔레콤 해피뮤직스쿨

살고/사랑하고 2008/08/26 10:12 Posted by 짠이아빠
무더위가 한창이던 8월 13일. 을지로에 있는 SK텔레콤 본사 1층 로비에서는 작지만 큰 의미가 담긴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해피뮤직스쿨]의 작은 음악회. 처음 해피뮤직스쿨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도대체 행복한 음악 학교가 무엇일까 무척 궁금했었죠. 해피뮤직수쿨은 SK텔레콤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재능은 있지만 높은 수준의 음악 교육을 받기 힘든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클래식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멋지죠 ^^

사실 클래식 음악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잘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클래식 음악을 제대로 배운다는 것은 경제적인 여건에 따라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정말 재능이 넘쳐서 아마추어 선생님을 능가한다면 그때는 정말 프로 연주자의 도움을 받아야 한층 더 발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마치 스폰지 같아서 선생님의 열정에 따라 아이가 받아 들일 수 있는 능력은 거의 무한대에 가깝다고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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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을 아껴 마음의 양식을 담았습니다.



사실 기업이 이런 노력을 하기까지는 그리 녹녹치 않았을 것 같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클래식 음악이라는 분야가 기업활동과 직접 연관되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러한 고급 음악교육의 기회를 재능있는 아이들에게 제공하려는 노력은 이미 미국의 그 유명한 [줄리어드 음악대학]에서부터 이어져온 전통이라고 합니다.

SK텔레콤 해피뮤직스쿨의 음악감독이신 송영훈 첼리스트도 줄리어드 음대 출신이시지만 본인이 자라면서 얻은 축복의 재능을 좀 더 많은 아이들과 나누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음악이 주는 감동과 삶의 희망이 이렇게 사람과 사람을 향하면서 이어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멋진 첼로 연주가 점심시간을 이용해 로비에 울려퍼지는 동안 아이들의 꿈은 또 한 뼘 자라지 않았을까 생각되니 가슴이 벅차네요. ^^ 동영상은 제가 취재한 영상인데 와이어리스 마이크를 오랫만에 잡았더니 너무 들이 밀었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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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K텔레콤이 내일의 호로비츠를 후원합니다

    Tracked from SKT Story  삭제

    짠이아빠(SK텔레콤 블로그 데스크) 지난 8월 13일 을지로에 있는 SK텔레콤 T-타워 1층에서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SK텔레콤이 운영하고 있는 '해피뮤직스쿨(Happy Music School)'의 수혜 학생들이 지금까지 쌓아온 음악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입니다. 점심 시간을 이용해 약 40분간 열린 이 연주회는 줄리아드 음대에서 첼로를 전공하고 라디오 DJ로도 활동하고 계신 해피뮤직스쿨의 음악감독 송영훈 님과 함..

    2008/08/26 10:17

깝치다? 도대체 뭔 말인가?

살고/사랑하고 2008/08/23 18:06 Posted by 짠이아빠
블로거들의 버릇 중 하나는 컴퓨터가 부팅되면 제일 먼저 자신의 블로그를 살펴보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댓글이나 트랙백이 달렸는지 살펴보고 댓글에 댓글을 달고 트랙백에 다시 트랙백을 보내는게 블로그를 운영하는 묘미 중 하나죠. 그런데 이 블로그 댓글이라는게 참 묘합니다. 대부분 99%는 친한 블로거들과의 교감이기에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간혹 사람을 당혹케 하거나 열받게 하는 댓글도 들어오기 마련이죠.

그냥 광고글이면 삭제하면 그만이지만 의견을 남기면서 이상한 용어를 사용하면 난감하기 그지 없습니다. 오늘도 토요일이지만 밖에서 취재와 촬영이 있어 일을 마치고 사무실에 들어와 블로그에 접속하니 댓글 하나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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닙 좀 깝치는듯

도대체 깝치다가 뭐냐? 시판 인스턴트 우동 먹어보고 내가 내 입에 안맞다고 쓴 글에 붙은 댓글이었습니다. 깝치다.. 이거 북한 사투리더군요. 방정맞게 깝죽거리다라는 의미로 결국 깝죽거리다라는 말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꼭 이런 댓글을 남겨야 할까요? 도대체 왜이렇게들 삐뚤어져 있는걸까.. 아쉽더군요.

같은 말도 제가 먹어보니 괜찮던데 혹은 전 제 입에 맞던데요라는 식으로 쓰면 훨씬 세련되고 신사적일텐데 말이죠. 지우려다가 그냥 놔두기로 했습니다. 정말 누가 깝친지는 한번 생각해봐야할 문제인 듯싶네요.. ^^

근데 이제는 악풀에 면역이 되었는지 별반 느낌이 없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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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처음으로 경험한 악플

    Tracked from 엔즐군의 다이어리::Chameleon Edition  삭제

    그림출처: http://cafe.naver.com/bscomic 인터넷 하면 빠트릴 수 없는게 바로 "댓글"입니다. 지금은 댓글이 사회와 정치에 영향을 줄 정도로 그 존재감이 커졌죠. 분명 댓글은 인터넷 사용자들 사이의 의견 교류를 활성화시킨다는 점에서 굉장히 유용한 도구입니다. 특히, 대한민국처럼 민주주의를 원칙으로 하는 국가의 경우 더욱 그렇겠죠. 하지만 이런 댓글을 통해 악성 댓글, 소위 악플이라 불리우는 현상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2008/08/24 00:16
오늘 북경 올림픽이 열리는 8월 8일 저녁 8시 무렵 시작된 저녁식사. 이번 9월 6일 결혼식을 올릴 예쁜 후배 커플인데.. 식사가 끝날 무렵 청첩장을 주면서 자신들의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더군요. 아.. 망치로 뒤통수를 심하게 한 대 맞은 느낌. 보통 주례라고 하면 사회적으로 명망이 있고 연세도 지긋하신 분이거나 신부님이나 목사님이 서는 게 맞을텐데.. 아..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말인가? 반바지에 모자 쓰고 나간 저에게 주례라니.. ㅜ.ㅜ

두 친구 논리는 구태의연한 주례는 싫다, 우리들을 잘 아는 분이 우리들의 결혼식을 축복하는 진정한 의미를 함께 나눠주었으면 한다는 논리. 이런 논리는 또 말이 되더군요. 결국, 양가 부모님에게도 이미 주례의 특수성(?)을 설명하시고 모두 허락을 득한 상황. 이걸 어째야하나…. 참.. 지금 고민이 만땅입니다.

주말 동안 생각해보자고 했는데.. 도무지 주례를 할 수도 없고, 안할 수도 없는 상황. 한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 등등 혹시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당사자들은 댓글 달지 마시고.. 절대 알바 동원하지 마시고.. 순수하게 제삼자의 의견을 경청하도록 하겠습니다.

[8월 14일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약 일주일을 고민했습니다.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내 자신의 이야기도 듣고 또 여러 여건을 생각해봤습니다. 두 사람이 어떤 의미에서 나에게 주례를 부탁했는지도 너무 잘 알기에 거절하기 참 어려웠지만 일반적인 주례가 아니기에 더욱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고민 끝에 아직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즐거운 쇼를 해주기에 지금 저에게 작은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에게는 잘 설명을 했으니 마음만은 알아주리라 믿습니다. 하루 이틀 볼 사이가 아니라 주례만큼이나 오랜 시간 두 사람과 함께 할테니.. 그걸로 족하다고 믿으며.. 댓글 달아주시고 개인적으로 의견 주신 많은 친구들 블로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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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가 옷이다!

살고/사랑하고 2008/07/30 01:13 Posted by 짠이아빠
일을 하다보면 파트너들과 일 이외의 야릇한 감정으로 발전할 때가 있습니다. 오해는 하지마시고, 이게 무슨 소리냐하면 형제 혹은 동생, 친구 같은 느낌이 들때도 있다는거죠. 물론 일이 아주 잘 풀렸을 때에만 가능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 저의 비즈니스 파트너 중 간혹 친구같고 때론 형 같기도 하고 어쩔 때는 동생같은 분이 있습니다. 이 친구가 어느 날 조용히 쥐어준 선물 하나. 작은 날개였습니다. 조금은 도톰하더군요. 그런데 이 작은 날개가 어느 순간 옷으로 변하더군요. 참 신기했습니다.

처음에 바로 입지 못하고 한번 세탁을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옷은 옷이었습니다. 세탁을 하고보니 XL인데 원래 XL을 입는 제게도 조금 꼭 끼는군요. ㅋㅋ 사무실에서 야간작업(?)할 때 주로 입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옷이 날개가 아니라.. 아주 간혹은 날개가 옷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 자, 증명 사진들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

1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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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봤을때는 무슨 타올인줄 알았습니다.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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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 비닐을 뜯은 상태

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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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큰 형태로 보려고 살짝 풀어보려 했지만 ㅜ.ㅜ

4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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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세탁기에 들어갔다 나온 직후

5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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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제대로 말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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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생긴 이쁜 노트

살고/사랑하고 2008/07/23 01:04 Posted by 짠이아빠

지난번 홍대부근에서 후배와 오랜만에 조금 한가한 점심을 같이 했습니다. 올 해로 10년이 넘은 인연이었는데.. 그 동안 너무 무심하게 지낸 것 같아 늘 마음 한 켠에는 서운함과 그리움이 있었는데 .. 최근 일 덕분에 다시 만나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점심을 맛나게 먹은 후 시커먼 남자 두 명이 찾은 곳은 홍대 정문 앞 스타벅스 뒤에 있는 가정집을 개조한 카페였습니다. 처음 가본 곳이어서 그런지 간판도 생각이 나질 않네요. 초등시절 늘 그 골목을 지나 등하교를 하던 추억 때문인지 온통 카페와 술집 그리고 음식점으로 변한 그 골목이 영 낮설게만 느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더군요. 그 때는 참 한가하고 조용한 주택가 골목이었던 곳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쁜 노트가 벽 하나 가득이더군요. ^^

그 당시 집을 그대로 개조하여 카페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조용해서 장사를 안하는 줄 알았죠. 이상하게 쾌쾌한 냄새가 난다 싶었는데 와우! 가게 한가운데 아직 눈도 못뜬 강아지들이 한 십여마리가 낑낑거리고 있더군요. 어미와 아비는 커다란 개였는데 너무너무 귀여웠습니다.

이 노트는 그 집만의 전매특허입니다. 주인장이 이 노트 사업을 하다가 잘 안되셔서 카페에서 일종의 선불쿠폰 개념으로 회원가입을 하면 이 노트를 주시더만요. 손님들은 노트도 생기고 할인된 커피와 음료 그리고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날은 아무 생각없이 가느라고 사진기도 준비를 못했네요. 다음에는 꼭 어린시절의 추억이 깃든 홍대 앞 골목 사진전을 한번 열고 싶네요.. ^^ 블로그에서 사진전 한다면 많이들 오시려나? ㅋㅋ 댓글을 방명록 삼아 개인전을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

그날을 기다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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