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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활동 중인 짠이

짠이갤러리 2009/07/31 17:05 Posted by 짠이아빠
지난 방학 때 한국에서 참 무료하게 지내던 짠이.
갑자기 찰흙을 사오라고 하더니.. 어디서 판을 가져와
그 위에 찰흙을 열심히 바른다.
헤어드라이기로 말리기도 하더니..
물감으로 그 위에 칠을 한다.
마치 진짜 예술가라도 되는 듯
사뭇 진지한 작품 활동에 옆에서 아무소리도 못했다.
그리고 탄생한 이상한 작품..
손도장을 어리바리하게 뒤에 깔았던 신문지에 꽝!

그러나 아쉽게도 며칠 지나니 찰흙이 다 떠버려서
작품은 생을 마감했다.
하지만, 이렇게 사진이라도 남았으니..
짠이 아들 혹은 딸은 나중에라도 보겠죠? ㅋㅋ

나무판 위에 찰흙을 붙여가는 짠이

다 붙이고는 헤어드라이기로 말리기 시작한다.

짜장 완성본.. 무슨 화산 같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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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미술, 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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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느낀 걸 표현하는군요..
    저희 집에도 표현을 "심하게" 즐기시는 딸내미 한분이..ㅡㅡ;

    2009/07/31 18:34
  2. BlogIcon 둥둥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름 굉장히 진지해보여요
    자신이 하고자 하는것에 저렇게 집중력을
    보이는걸 보니 앞으로 뭐든 잘하겠어요^^

    2009/07/31 22:18
  3. 조선얼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배경에 경향신문 ..
    이런 포스트 .. 좌파로 몰리십니다. ㅡㅡ

    2009/08/07 04:04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헉.. 조심해야겠네요.. ㅜ.ㅜ 그래도 손은 오른손을 찍었다는거.. ㅋㅋ

      2009/08/07 07:22

미래 영화 교과서 ‘디지털 시네마'

Booklog 2009/07/30 16:03 Posted by 짠이아빠
최근 영화를 본 것이 모두 디지털 상영관이었습니다. 일반 상영관보다 여유 있는 좌석과 시간대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죠. 디지털 상영관이라는 것은 흔히 필름을 영사기에 돌리는 방식이 아니라 디지털 영화 파일을 DLP라는 영화 전용 프로젝터로 영사하는 방식의 극장입니다. 그래서 아날로그 상영관처럼 크지 않고 아직은 아담한 편이죠. 화면은 오히려 일반 필름보다 쨍합니다. 단지 처음 시작할 때 잠깐 화면에 아무것도 안 나타나는 암전 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죠. ^^

업무적으로 엑스캔버스 AV제품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기에 디지털 시네마는 늘 관심 영역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검색을 해봤는데 의외로 정통한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어렵게 찾아낸 것이 바로 김진해 교수님이 쓴 <디지털 시네마>라는 책이었습니다. 세종출판사에서 내놓은 책인데 논문 수준의 책이기에 재미를 찾을 수는 없지만, 디지털 시네마에 대한 개략적인 개념과 지식을 습득하는데는 부족함이 없는 책이죠. 이 책을 다 읽고는 엑스캔버스 블로그에 글을 하나 기고했습니다.



요즘 아마존의 킨들과 삼성전자의 전자책이 주목을 받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콘텐츠와 관련한 기술과 유통의 패러다임 발전은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 불법다운로드로 동네 비디오 대여점이 거의 없어지다시피 했는데, 이제 영화판에서도 불법다운로드와 동네 복합상영관을 뛰어넘는 새로운 유통의 방식이 등장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네요. 그때쯤이면 독립 영화도 큰 장르를 형성할 수 있겠죠. ^^

디지털 시네마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지은이 김진해 (세종출판사, 2008년)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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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이의 역사 노트

짠이갤러리 2009/07/28 08:10 Posted by 짠이아빠
짠이는 엄마, 아빠의 바램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아빠는 영화감독, 엄마는 공부하는 성직자를 원한다고 정확히 기억하고 있더군요. ^^ 그리고 분명하게 자신은 고고학자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물론, 인디애나 존스와 쥬라기 공원의 영향이 아직도 짠이에게는 더 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와 짠이엄마는 지금 짠이의 꿈에 대해 뭐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꿈은 자신이 키워갈 수 있을 만큼 키워가는 것이 스스로 성장에 도움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런지 짠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세계사입니다. 이번 방학에도 한국에서 세계사 관련한 책을 여러권 구입해 그것을 보고는 밤마다 자신의 역사 노트에 요약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한게 믿음이 가더군요. 단, 그것을 보고 약속하길 하루도 거르지 말고 단 한 줄을 요약하더라도 반드시 잠자기 전 그날 읽은 책에서 기억나는 것을 요약하고 다시 한번 생각하라고 조언해주었습니다.


언젠가는 그 노력을 자신의 블로그로 확장해갈 수 있겠죠. ^^ 하여간 보낸 지 이틀째인데 자꾸 또 보고만 싶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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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김Su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트를 보니 짠이는 크게될 인물이 맞는것같습니다.

    알아볼수있는 내용이....orz

    멋진녀석, 짠이.이군요.ㅎㅎ

    2009/07/28 09:37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이런 너무 예쁘게 봐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짠이에게도 반드시 전해드릴게요.. ㅋㅋ

      2009/07/28 13:19
  2. BlogIcon ^^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집녀석이랑 짠이랑 친구 맺어 줘야 겠어요... 배우고 반성좀 하게 ㅜㅜ

    2009/07/28 10:48
  3. BlogIcon 나도나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렸을 적 꿈이 고고학자였는데.. 그래서 고등학교 때까지 지구과학 점수는 항상 높았다는ㅋㅋ 짠이랑 함께 지내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네요~

    2009/07/28 14:15

같은 커피, 완전 다른 느낌

먹고/마시고 2009/07/28 00:40 Posted by 짠이아빠
밖에서 커피를 잘 사먹는 편은 아닌데, 불가피하게 먹어야할 때가 잦습니다. 요즘 커피 값이 밥값보다 비싼 경우도 많아 씁쓸할 때가 잦죠. 예전에는 라떼를 먹었는데, 요즘에는 카푸치노로 바꿨습니다. 아래 두 개의 사진은 커피가 유별나서 사진을 찍었던 것은 아닙니다. 첫 번째 사진은 처음 방문한 브랜드였기에 사진으로 남겨둔 것이었고, 두 번째 사진은 최근 병원에서 이틀간 밤샘을 하면서 아침에 첫 번째 손님으로 먹었던 카푸치노 사진입니다.



같은 커피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그 느낌이 다르죠. ^^ 하트가 그려진 커피를 받아든 순간 아무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밤을 세운 병원에서의 피로감이 잠깐이나마 훌훌 날아갔습니다. 첫 번째 손님이었기에 최선을 다 한 것일까요? 아니면 그 아가씨는 모든 손님에게 이렇게 하트를 날리는 것일까요? 아마 후자겠죠. 응급실에 있는 모니터에도 하트가 반짝입니다. 그런데 커피숍에서 본 하트는 사뭇 그 느낌이 다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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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눈에는 칼로리가 반짝거리는게..ㅡㅡ;

    2009/07/28 09:11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안그래도 오늘 아침 뉴스보니 스타벅스 아이스커피 열량이 저녁식사와 같다고 하더만.. 허걱...

      2009/07/28 09:33
  2. BlogIcon ^^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트커피 완전 땡겨요~~~~ ^^

    2009/07/28 10:56

류시화,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Booklog 2009/07/27 11:33 Posted by 짠이아빠
집에 있는 책꽂이에는 한 번이라도 읽어본 책이 대부분이다. 며칠 전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 한 권이 막 떨어져 나가던 순간. 마땅히 서점을 가기도 뭐해서 책꽂이를 살펴보았다. 그런데 이게 웬 떡이냐? 못읽은 책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류시화 님이 쓴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이라는 인도 여행 수필집. 그저 막연히 시인으로만 알고 있었던 그가 인도를 그토록 사랑하는지 꿈에도 몰랐다.


꽤 오래전에 출판한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에서 그는 인도 여행 경험을 통해 인도와 신 그리고 삶의 가치와 철학을 아주 평범한 생활 속 체험을 통해 우리에게 되묻고 있다. 비록 지저분하고 가진 것 없어도 신처럼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인도 사람의 삶은 그 자체가 수행이며 해탈이라는 것을 류시화는 자신의 경험 속에서 증명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비슷한 에피소드의 연속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행기라면 늘 먼저 떠오르는 맛집과 명소 그리고 쇼핑 아이템 같은 천박함이 아닌 삶이라는 인간 궁극의 숙제에 대한 고민의 연속이니 배울 것도 많았다.

여행은 우리 삶의 축소판이다. 류시화의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에서 인도에 대한 궁금증과 경외감도 있었지만, 여행이라는 것 자체가 삶이며 인생이고 수행이며 해탈이라는 것을 얼핏 이나마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늘 가벼울 수밖에 없는 나의 여행법이 한없이 부끄러워졌다. 류시화는 인도 여행을 통해 찰라의 혀로 만족하는 맛집 기행이 아닌, 삶을 돌아보는 큰 가슴과 정신을 보여주었다. 그의 여행 방법이 그저 부러울 뿐이다. 나는 죽었다가 깨어나도 여전히 뒷골목의 맛집이나 뒤지고 있지 않을까 싶다. 

인도에 대한 새로운 시각 그리고 여행에 대한 새로운 비전. 류시화의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에서 난 그 일부를 맛보았다. 최근에 찾은 여행에 대한 제일 맛있는 맛집 주방장은 다름 아닌 류시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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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에 한 번도 나가 보지 않았던 어린시절 외국 여행을 하면 어딜 가보고 싶냐는 질문에
    "인도에 가보고 싶습니다~" 라고 했던 소녀가 있었는데...

    인도에 가면 쌩고생 한다는 소문에 포기 하고 동남아만 떠돈다는 가슴아픈 사연의 주인공이 생각나는건 ㅋㅋ 아직 인도를 가보고 싶다는 이야기겠져?? ㅎㅎㅎ

    여행이야 어딘들 좋지않겠습니까... ^^

    2009/07/27 13:06
  2. BlogIcon Aki no ame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너무 너무 사랑하는 책이에요. 류시화님의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을 읽고 "지구별 여행자" 를 연달아 읽으면, 정말로 인도에 한번 슝 다녀온 느낌이 들지요^^

    2009/07/27 14:26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벌써 출간한지 10년이 되었는데 지금 시점에서도 참 읽기가 좋더군요. ^^

      2009/07/27 15:32

자동차 10년 탔습니다. ^^

써보고/사용기 2009/07/26 19:26 Posted by 짠이아빠
운전면허를 좀 늦게 취득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운전할 차가 없고 운전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죠.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했고 연애할 때도 별다른 불편함을 몰랐습니다. 짠이 엄마를 만나고 연결된 곳도 2호선 신촌역이었으니 ^^  하지만, 짠이가 태어난 후 차가 없어 불편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분당 끝인 오리역에서 문래동에 있는 교회를 한 살 아이와 함께 다닌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서둘러 면허를 취득하고 면허증 발급되던 날 차를 인도받았습니다. 그날이 바로 1999년 7월 16일.


초보운전 일주일 만에 버스 꽁무니를 받는 사고를 내고 나서 이런저런 사고의 파노라마였지만, 사람 다치지 않고 무사히 10년을 함께 한 그리고 무엇보다 짠이와 비슷하게 함께 세월을 보낸 10년 애마 EF쏘나타. 낡기는 했지만 아직도 큰 고장 없이 잘 굴러가는게 신기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 차로는 10년을 그냥 탄다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하더군요. 무생물인 차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것이 이상하지만 이제는 정이 듬뿍 들었습니다. 여기저기 녹이 생기고, 이상한 소리도 점점 커지고, 힘도 서서히 줄어드는 것이 나이가 들어가는 사람과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999년 7월식 EF쏘나타 진주색.. 당신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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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상현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오리역 사시는군요,, 저도 오리역삽니다...^^

    2009/07/26 21:33
  2. 프란시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미국에서 끌던 10년된 도요타로 미국횡단하고 나서 형님 고맙습니다라고 절했습니다. ^^

    2009/07/27 07:40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ㅋㅋ 대륙 횡단이라.. 그거 참 목숨을 건 여행이었군.. ^^ 그나저나 전시회 못가봐서 미안타.. 동상..

      2009/07/27 09:52
  3. BlogIcon 풍류대장  수정/삭제  댓글쓰기

    10-20 클럽 하나 만듭시다
    (10년 20만킬로...ㅎㅎ)

    2009/07/27 08:52
  4. BlogIcon ^^  수정/삭제  댓글쓰기

    십년에 십만도 안 타셨음 중간에 좀 세워 두신게져??? ㅋㅋㅋ

    2009/07/27 13:00
  5. BlogIcon ^^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앞에 1은 잘 안보입니다요 ㅋㅋ

    2009/07/27 19:59
  6.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리시군요. 전 수지입니다. 근처에 사시네요. 물론 고속도로로 가로막혀 있지만요. :)

    2009/07/29 16:44
  7. 조선얼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족분 중에 공무원이 계신거죠.
    자동차 10년 이상이면 새차 바꿀때의 세제지원 등을 진작에
    듣고서는 .. 기간 버티기 들어가신게 아니신지 ..
    MB를 지지 하는 우파 시군요? 어쩐지 회사 이름도 MB라니 ..
    잘 할께요.. 잘 봐주세요.

    2009/08/07 04:08

짠이의 09년 여름 방학

짠이갤러리 2009/07/26 08:21 Posted by 짠이아빠
뉴질랜드의 방학은 7월 초에 시작해 약 2주간 계속됩니다.
짠이가 여름 방학을 맞아 귀국한 지 벌써 3주가 훌쩍 지났죠..
쉽게 올 수가 없기에 한 주를 더 머물다 보냈습니다.
이런저런 일의 연속에 짠이 할아버지의 입원까지 겹쳐
결국 놀이공원 한 번 못 가봤지만,
녀석 큰 불평 없이 아빠를 잘 이해해주어서 고마울 뿐입니다.
가족회의 결과, 중학교는 국내에서 다니기로 했습니다.
짠이도 흔쾌히 동의하더군요.
짠이 엄마의 의견이 가장 크게 작용을 했는데..

"이제는 짠이에게 아빠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가 된 것 같아!"

그 말을 듣고보니.. 정말 그런 필요를 확실히 느끼겠더군요.
이제 1년 반 정도 남은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짠이가 남자가 되어가는 길을 함께 걸어줘야겠죠. ^^
아직은 보내는 뒷모습이 아이였는데 말이죠.. ^^
 

보내는 날.. 날씨가 아주 잠깐 기막히게 좋아지더군요

앗. 배가 설설 나오는 것이 아빠를 닮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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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무실임에도 불구하고 짠이사진보고 빵 터졌네요..
    붕어빵도 이런 붕어빵이..ㅋㅋ

    인쟈 '남자의 길' 걷는 거야요??

    2009/07/27 09:00
  2. BlogIcon ^^  수정/삭제  댓글쓰기

    짠이 많이 컸는가요?? 어쩜 똑같아^^

    2009/07/27 13:00
  3.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학교는 국내에서 다닌다고 하더라도, 고등학교의 계획은 어떠신가요? 저도 고민이 되네요. (고민만.. ^^)

    2009/07/29 16:31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음.. 고등학교는 생각에는 미국으로 보내려고 하는데, 정확한 판단은 중학교 다니면서 짠이와 같이 충분히 생각해봐야겠죠.. ^^

      2009/07/29 22:36
  4. 조선얼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의 길이라 .. 예쁜 여친들을 늘 주변에 두고 관리 잘 하라고 가르치셔야.
    전 제 아들이 조금이라도 주저함이 있으면 아들 여친들 커뮤니티 만들어주고 지원 할 껍니다.
    그게 남자의 길 입니다. ㅡㅡ;

    2009/08/07 04:09
  5. BlogIcon 여우위에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짠이 한국 왔을 때 성장탕....ㅋ
    벌써 되돌아갔군 ...에구...
    그동안 베이징 가느라 안들어왔더니만....

    2009/08/12 14:06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그러게.. 아버지가 그 사이 입원도 하시고해서 저도 정신이 없어서 못챙겼네요. ㅜ.ㅜ

      2009/08/12 15:52

히가시노 게이고를 처음 만난 것은 <자전거로 멀리가고 싶다>를 번역했고 나와 함께 <웹심리학>을 번역한 토양이 님의 추천이었다. 추천받은 소설은 <사명과 영혼의 경계>. 당시 메디컬 스릴러 장르에서 상당히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히가시노 게이고에 홀딱 반해 <용의자 X의 헌신>, <악의> 등 그의 히트작을 계속 만났다. 마치 히가시노 게이고 중독에라도 걸린 것 같았다.

올여름도 예외는 아니다. 아들과 함께 돌아보던 서점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작을 만났다. <탐정 갈릴레오>에는 <용의자 X의 헌신>에 등장하는 유가와라는 물리학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친구인 형사로부터 의뢰도 아닌 상담도 아닌 이상야릇한 커뮤니케이션 끝에 사건의 정황을 과학적으로 설명해주는 유가와. 이미 <용의자 X의 헌신>에서 그의 활약을 보아온 덕분인지, 그의 등장이 전혀 낯설지 않았다.


<탐정 갈릴레오>에는 인간적인 감동이나 생각지도 못한 충격은 없다. 그냥 아주 평이하다는 표현이 솔직한 이야기가 될 듯. 몇 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탐정 갈릴레오>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 그런 것처럼 부담없이 읽기 좋다. 짧고 군더더기 없는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문체는 경제성이 투철한 일본인답다는 생각이 든다. 굵고 파란만장한 서양식 추리와는 완전히 색다른 머리회전을 요구한다. 

이미 <탐정 갈릴레오>는 일본의 드라마로 선 보였기에 어쩌면 밋밋한 소금 같다고 해도 어쩔 수가 없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히가시노 게이고의 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초기 작품이다. 하지만, <다빈치 코드> 이전에 나왔던 <천사와 악마>를 읽고 느꼈던 아쉬움처럼 제대로 된 <용의자 X의 헌신>을 먼저 읽었다면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욕심부리지 않고 편하게 히가시노 게이고의 맛을 제대로 살리는 번역으로 우리에게 언제나 즐거움을 주는 번역가인 양억관 님에게 그저 감사드리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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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게 오리지널인감요??
    밀린 책들이 많아..
    초큼 있다 읽어봐야겠다는..

    2009/07/25 12:06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 아주 큰 기대를 금물.. 역시 작가도 초기 작품들은 한계가 있으니께.. ^^

      2009/07/26 07:34

어느덧 자전거와 인연을 맺은 지 3년이 되고 있다. 솔직히 그 가운데 1년 정도 열심히 탔고, 나머지는 인형의 꿈처럼 멀리서 멈춰선 자전거를 바라보는 날이 더 많았다. 첫 1년은 열정이 컸다. 분당 구미동에서 사무실이 있는 잠실까지 국내 최고의 자출(자전거 출퇴근의 줄임말) 코스가 있었기에 날벌레가 입속으로 날아들던 여름에도,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손을 흔들던 가을에도 열심히 페달을 돌렸던 기억이 새롭다.

약 3개월 정도 정말 열심히 자출을 하니 뱃살도 많이 빠졌다. 희한한 것은 먹는 것은 오히려 늘지만, 살은 빠진다는 것. 그러다 추운 겨울이 오면서 사고로 발을 다치고는 자전거와 멀어지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사무실 한쪽에 우두커니 서 있던 자전거 너머로 토양이 님이 자전거 책 번역 계약을 했다는 보고가 날아들었다. 이런 아이러니가 있나? 진짜 자전거를 사랑했던 건 내가 아니었던가? ^^ 그리고 몇 달이 지나 토양이 님의 세 번째 번역서 <자전거로 멀리가고 싶다(요네즈 가즈모리 지음, 미지북스 펴냄)>가 내 손에 들려 있었다. 


산뜻한 손 글씨로 책 제목을 하늘 위에 날려쓴 표지가 인상적인 자전거 책. 자전거를 타라고 조르는 일방적인 훈계형 책이 아닌, 40대 중년의 삶으로 느끼는 자전거에 대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자전거로 멀리가고 싶다를 집필한 요네즈 가즈모리는 나와 참 닮은 중년의 일본인이다. 직업도 비슷하고 자전거에 대한 사랑도 비슷하고 단지 그와 내가 조금 다른 것은 나는 자전거를 출퇴근 중심으로 받아들인데 비해 그는 자전거로 무작정 멀리 달려가는 것을 즐기고 있다는 정도.

그는 회사와의 출퇴근 거리가 왕복 25킬로로 나의 절반 수준. 나는 자전거 출퇴근 거리가 왕복 60킬로이다. 사실 왕복 25킬로는 자전거를 타기에는 조금 부족한 거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주말만 되면 그는 더 멀리 타고 싶었을 것이 뻔하다. 아침나절 집을 나서 1시간 30분을 달려 회사에 도착하면 처음에는 기진맥진 모든 체력을 소모한 듯하다. 하지만, 한 주, 한 달을 넘어가게 되면 그 시간이 점점 줄어든다. 개인적인 기록으로는 1시간 조금 넘어 30킬로를 돌파했지만, 실제로 자전거로 출퇴근하면서 속도에 대해 자랑하는 것은 참 헛된 일인 것을 알기에 솔직히 속도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다.

<자전거로 멀리가고 싶다>는 평범한 에세이다. 자전거를 좋아하는 이런 저런 이유를 차분하게 털어놓고 있다. 매일매일 무료한 일과에 흔들리는 중년이라면 읽어볼 만 하지 않을까? 무엇보다 저자의 글보다 더 뛰어나고 깔끔한 번역 실력을 보여준 토양이 님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다음 책도 기대된다.

자전거로 멀리 가고 싶다
카테고리 취미/스포츠
지은이 요네즈 가즈노리 (미지북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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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책] 자전거로 멀리 가고 싶다: 토양이가 세 번째로 옮긴 책!!

    Tracked from 책 읽는 토양이  삭제

    올 상반기에 가장 많은 애정을 쏟아부은 일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은^^, 번역서 '자전거로 멀리 가고 싶다'가 드디어 나왔다!! 평범한 중년 아저씨의 장거리 라이딩 이야기를 담은, 일종의 에세이라 할 수 있는 책. ^^ 자전거로 멀리 가고 싶다 - 요네즈 가즈노리 지음, 신영희 옮김/미지북스 솔직히 고백하자면, 나는 자전거를 못 탄다. 안 타본 게 아니라, 정말 타질 못 한다. 어렸을 땐 꽤 잘 탔었는데, 중학생이던 어느 날 자전거를 타다 가파른 언..

    2009/07/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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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토양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꺄웅~ 첫 리뷰예요!! >_<b

    2009/07/24 12:51
  2.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매일 무료한 일과에 흔들리는 중년 한명 추가요~

    2009/07/24 14:27
  3. 조선얼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역자의 출판물.
    오히려 더 진지하고 관심이 많이 가는 책 입니다.
    정말 총명하고 감각적인 역자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토끼의 탈을 쓴 .. 고양이..
    아무래도 일본 시마노(SHIMANO)사의 스폰을 받은듯.

    2009/08/07 04:11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앗.. 그거 절대 비밀인데.. ㅋㅋ

      2009/08/07 07:23
    • 조선얼짱  수정/삭제

      조 위에 역자의 트랙뷁을 보셔두.. ㅏ신이 자전거를 타지 못한다는게 나옵니다. 이런 리스크에 대한 장치까지 심어 놓는걸 보면 역자가 보통 영민한게 아닙니다.

      2009/08/07 11:40

헤리포터와 혼혈왕자, 잘 잤다!!!

Movielog 2009/07/18 13:08 Posted by 짠이아빠
역시 시리즈는 마니아를 위한 영화일까?
오랜만에 짠이와 함께 영화를 봤으니
이름하여 <헤리포터와 혼혈왕자> 되시겠다.
솔직히 전작을 하나도 제대로 집중해서 본 적이 없고,
더구나 책도 한 권 제대로 읽은 적이 없어..
도무지 뭐가 뭔 소리인지 알 수가 없었다.
스토리라도 재미있거나 장면이라도 신나면
그나마 그 맛으로 영화를 제대로 볼 텐데
헤리포터 특유의 다크블루의 전체적인 톤은
더욱 잠을 부른다..
결국, 두 번인가 잠을 잤고, 한 번 화장실 다녀왔다...
짠이는 재미있게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영화는 또 무지하게 길고.. ㅜ.ㅜ
마니아가 아니라면 도전하지 말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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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시동만 걸다가 끝났다.

    Tracked from pa.ra.ma  삭제

    영화와 관련된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출처는 알라딘 영화입니다. 본 이미지와 관련한 권리는 '워너브러더스 픽쳐스'에 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팬들을 확보해놓은 해리포터 시리즈. 그리고 마지막 대 단원을 준비하는 듯한 해리포터 혼혈왕자 편을 보고왔다. 사실 소설은 읽은 적이 없는 필자로서 영화 자체만으로 이야기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물론 영화와 소설을 같이 본 이들의 평가는 어떠했는지 보면서 영화 리뷰에 대해서 더 생각하게 되..

    2009/07/18 14:13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에코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본 사람들은 지금까지 중에 최고의 시리즈라고 하던데용..ㅠ

    2009/07/19 15:38
  2.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카고 출장길에 개봉했는데요..
    걔들은 자정에 개봉하더만요..
    이슈되는 것들은 그리 한다믄서..
    물론 매진이구요..
    우리 컨설턴트 한명도 아이 데리고 자정에 가서 보고 왔다믄서..
    좋았다더만요..
    two thumbs up 함서로..

    2009/07/20 08:30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역시 서양 판타지는 서양 사람만이 100% 해독 가능한 것일까?. ㅋㅋ

      2009/07/20 09:41
  3. 디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인공들이 넘 징그러워져서..볼 생각이 안난다능. ㅋㅋ (이건 애들도 아니고 어른도 아녀~ ㅎ)

    2009/07/20 09:34
  4. BlogIcon ^^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쩜~ 미래의 내모습?? ㅋㅋ 저도 이 영화 꼬맹이랑 보면 똑같이 따라 할거 같아요 ㅋㅋㅋ

    2009/07/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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