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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상/Landscape

우포늪의 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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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초.. 막상 잔뜩 겁을 먹고 완전무장하고 찾아간 우포늪.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제 막 하늘 넘어 동이 터오더군요.
부랴부랴.. 장비들고 10분 정도 열심히 걸어가니
속칭 사진 잡는 포인트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포인트 주변 탐방로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늪쪽으로 내려서는데
서리내린 돌을 밟아 엉덩방아를 아주 제대로 찍었습니다. ㅜ.ㅜ
카메라를 내 팽개칠 수도 없고 .. 몸으로 대신했죠.
그리고 카메라 다리 세우고 찍은 사진이 바로 이 컷입니다.

엉덩이의 아픔과 바꾼 사진.. ㅋㅋ


아주 순식간에 날이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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