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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가젯

선물로 받은 리움의 명함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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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11/7) 국내 모기업의 사내 방송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원래 콘텐츠 프로덕션으로 출발해 기업용 콘텐츠를 제작해오던 저와 식구들의 아지트 미디어브레인이 2년 전부터 추진해온  콘텐츠 기반의 블로그마케팅 덕분에 본의 아니게 나서야 할 기회가 종종 생기고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 기업 입장에서 바라본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인터뷰를 여러 곳과 해보며 느끼는 것이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이 블로그를 잘 모르는 것 같더군요. 물론 TV나 책, 잡지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야만 거기 나온 정보를 이용하는 것은 아니므로 구태여 블로거가 아니라도 블로그를 통한 지식과 경험, 체험의 공유 그리고 그 모든 것은 뛰어넘는 가치를 지니는 교감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성이 느껴지는 선물 포장

말하는 거 워낙 좋아해서.. ㅜ.ㅜ 이런저런 이야기를 떠들다 보니 금방 시간이 갔습니다. 발에 깁스를 하고 있어 앉은 자리에서 상반신만 출현했으니 다행입니다.. ^^ 그런데 인터뷰를 마치고 나가시던 PD님이 조용히 선물이라며 내놓은 것에 그만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손님을 배웅하고 들어와 보니 선물 포장이 간결하면서도 단아하고 무언가 기품이 넘치더군요. 속으로 도대체 이게 뭘까라는 궁금증이 마구 밀려왔습니다. 옷고름 풀듯 리본을 정성들여 풀고 그 속을 살펴보니 The Masterpiece Leeum이라고 적힌 명함 지갑이 들어 있더군요. 리움에서 내놓은 브랜드로 그 첫 작품이 바로 이 명함지갑이라고 합니다. 천연 도마뱀가죽을 사용했다는데 한마디로 기품있어 보이더군요. 그냥 반짝이는 유광이 아니라 은은한 광택을 내는 그런 유광에 독특한 무늬가 아주 멋졌습니다.

선물을 열어보는 것은 언제나 큰 기쁨

꽤 섹시해 보이죠.. ^^

앞으로 저와 언제나 함께 할 녀석입니다.. ^^

기분 좋은 선물을 받고 나니 책상에 놓여 있던 뉴 맥북과 어쩌면 이리도 잘 어울리던지.. ^^ 역시 멋진 디자인은 서로 통하는 곳이 있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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