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의 거리라고 할 수 있는 해운대 주변은 예전부터 횟집으로 유명합니다. 수많은 횟집 중에서 어디가 좋을지 늘 고민할 수밖에 없죠. 정보가 없다면 도대체 어디를 가야 할지 왔다갔다 해야 하지만, 함께 부산국제영화제를 취재하려고 여행을 함께 하고 있는 토양이님이 철저히 사전 조사를 해오셔서 다행스럽게도 갈등 없이 맛집을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바로 선창횟집이 그곳입니다.
선창횟집은 해운대 한국콘도 옆에 있습니다. 미포 유람선 선착장 앞에 자리하고 있는데 1층에서도 창가에 앉으면 경치가 아주 그만입니다. 하지만, 창가 자리는 쉽게 얻을 수는 없고요 반드시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창가 자리 확보가 가능합니다.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참돔이 좋다고 추천을 해주셔서 참돔을 한 마리 먹었습니다. 가격은 10만 원. 세명이었으니 1인당 3만 3천 원 정도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절대 아깝지 않았습니다.


먼저 등장하는 음식은 너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고 싱싱하면서 속을 편하게 해주는 음식을 준비해주더군요. 나온 것 중에는 부침개와 우럭을 통으로 튀긴 것이 맛났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오늘의 주인공 참돔이 나왔습니다. 정말 싱싱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맛이 기막혔습니다. 특히, 묵은지 같은 김치가 감칠맛이 있었는데 도톰한 참돔 살을 김치에 감아 먹으니 아주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창횟집의 독특하다는 뼈찜도 나왔습니다. 갈치조림 같은 양념에 뼈를 넣고 조린 것인데 매콤한 맛이 밥을 비벼먹으니 참 맛있더군요. 마지막에는 횟집의 하이라이트인 매운탕. 서울에서 먹던 것과 조금 다른 점은 매운탕이 매우 걸쭉했습니다. 그에 상응할 만큼 맛도 깊었죠. 매운탕도 성공적이었습니다. ^^


부산국제영화제 덕분에 알게 된 선창횟집. 회가 먹고 싶을 때 비행기 타고 부산에 오고 싶어지게 만들지 않을까 싶네요.. ^^ 인터넷에도 이 집의 칭찬이 비교적 많은 편입니다. 부산 해운대에서 실패하지 않고 맛집을 고르려면 선창횟집을 고려해보시길.. ^^
[선창횟집]
주소 : 부산시 해운대구 중1동 957-1번지 승원빌딩 1층
전화 : 051-747-7470
휴대 : 011-225-3024
저기 보이는 창가자리가 명당입니다. (예약 필수)
간결한고 깔끔한 맛의 상차림
동행들의 칭찬이 자자했던 부침개
살이 통통히 오른 우럭 튀김
오늘의 주인공 참돔
김치와 함께 먹으면 최고 ^^
깔깔하게 매콤한 뼈찜
준수했던 튀김류
걸쭉한 맛의 매운탕
[선창횟집]
주소 : 부산시 해운대구 중1동 957-1번지 승원빌딩 1층
전화 : 051-747-7470
휴대 : 011-225-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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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짠이아빠님? 저는 zoominkorea(zoominkorea.net)라는 한국 소개 웹사이트를 만들어가는 팀블로거 중에 한명인 happysphere입니다.
2008/10/04 20:57 [ ADDR : EDIT/ DEL : REPLY ]하하 짠이아빠님의 블로그 주소를 보고 왠지 저희와 느낌이 통하는 것만 같아서 반가운 마음에 들어와서 한참 둘러다 보고 갑니다.
학교 재학중이라 부산국제영화제 미디어를 통해만 접하고 있는데 이렇게 짠이아빠님의 포스팅을 통해서라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와.. 정말 비슷하군요.. 저도 가서 좀 둘러보았는데 아주 재미있는 아이템 같네요.. ^^ 앞으로 열심히 블로깅 하시길.. ^^
2008/10/04 22:38 [ ADDR : EDIT/ DEL ]우와~~~ 참돔!!!!
2008/10/06 08:55 [ ADDR : EDIT/ DEL : REPLY ]에고 미안혀라.. ^^
2008/10/06 09:14 [ ADDR : EDIT/ DEL ]글쎄요..이글보고 11월 1일 갔다왔는데..후회했습니다..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긴 하지만 가실때 신중하시길..
2008/11/03 09:33 [ ADDR : EDIT/ DEL : REPLY ]물론 그렇겠지만.. 무조건은 아닙니다. 저도 식당 다녀본 만큰 다녀봤는데 저희 일행 3명 모두 괜찮다고 동의를 했었습니다. 뭘 후회하셨는지를 적어주셨다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
2008/11/19 16:54 [ ADDR : EDIT/ DEL ]제 생각에도 댓글 다실 때도 조금 신중하시길...
부산 사람 중에 이 집을 일부러 찾아가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2009/11/05 22:00 [ ADDR : EDIT/ DEL : REPLY ]예전에는 주방장이 담배 피우다가 회도 썰고
여사장도 무척 불친절하고 그랬는데 요즘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직 이 집이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댓글 다신 분은 제대로 바른 말씀 하신 것 같습니다.
이 집 불친절의 최대 압권은....
아이를 데리고 가보시면 알게 됩니다.
아이가 먹을 반찬거리를 좀 부탁했을 때 무작정 씹어버리거나 아예 거절해버리는 따위의 행동.
함께 갔던 친구네 가족에게 정말 미안했습니다.
저도 어쩌다 몇번 가보고 내린 결론이니 아주 틀린 얘기는 아닐 겁니다.
&^^ 사람마다 똑 같은 구름을 봐도 다 다르게 보이겠죠. 그만큼 경험은 개인적인 것이지 보편적인 것은 아닌가 봅니다. 저는 좋았습니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이었기에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갔을 때는 정말 손님 많았는데 너무나 친절하게 잘 대접을 받았기에 더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2009/11/05 22:54 [ ADDR : EDIT/ DEL ]부산가면 저는 아마 또 갈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