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log

인터뷰를 당하다 ^^

728x90
거의 매번 취재를 위해 인터뷰를 해오던 입장에서 인터뷰를 당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오늘 저를 인터뷰 하신 분은 바로 [북세미나닷컴]의 이동우 대표님이었습니다. 처음 뵙지만 너무 인상이 좋으셔서 마치 제 거울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 (이대표님 죄송합니다.. ㅋㅋ)

북세미나닷컴은 출판인들 사이에서는 꽤 알려진 회사입니다. 출판 마케팅이 요즘 처럼 어려운 시기에 출판에 관한 영상 콘텐츠를 꽤 오래전부터 꾸준하게 한 우물을 파오셨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책과 관련한 모든 일은 실로 배고픈 일이 되었습니다. 누구나 대박을 꿈꾸기도 하지만 그건 복권과 똑같은 일이고 그저 개미처럼 열심히 책이 좋아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분들이 없다면 이 수지타산 맞추기 정말 어려운 일을 누가 하려고 하겠습니까?

인터넷이 나오면서 책과 종이의 시대는 갈 것이라고 했지만 몇 천 년을 이어온 책의 존재감은 아직도 산처럼 거대합니다. 온라인 정보가 다소 즉흥적이라고 한다면 책은 상당히 전문적이기 때문이죠. 이런 온라인 정보의 취약점을 우리 시대의 책은 잘 보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미디어 환경은 책을 사람들로부터 자꾸 떨어뜨려놓으려고 하는게 문제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북세미나닷컴 이동우 대표님의 CEO 블로그

책은 온라인 정보의 가벼움을 극복해주는 유일한 지적 비타민입니다. 자칫 온라인 정보만을 편식할 경우 우리들은 심각한 지적 영향실조에 걸릴 수 밖에 없으며 그렇게 되면 편협하고 신경질적인 사고의 우매한 지식인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책에 대한 정보는 더욱 중요합니다. 비타민의 효용가치가 어디있는지 잘 알고 복용해야하는 것처럼 이제 책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원하는 책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래서 북세미나닷컴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입소문의 기술 - 광고에 의존하지 않는 공감형 마케팅]의 역자로 인터뷰 영광스러웠습니다.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