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대에도 음반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 누구나 클릭 몇 번이면 쉽게 구한다는 그 흔한 MP3.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한 달에 음반 하나씩은 사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스스로와 약속을 한 것은 아니지만 내 글이 소중한 것처럼 음악 하는 사람의 노력도 보상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다 보면 MP3보다는 음반에 손이 가게 되네요.
3월이 끝나는 지금. 제 귀에 들어온 음반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승기라는 아주 귀여운 가수입니다. 저와 나이 차이는 크지만 아주 듣기 편한 창법의 소유자라고 할까요? 물론 현존 발라드의 황제 성시경도 있지만 왠지 이 친구의 노래가 저는 마음에 와 닿더군요. 아직 배울 것도 많고 채워야 할 공간이 더 많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여백이 너무 뻐 보이는 것은 제가 그만큼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이기도 하겠죠.
이번에 나온 리메이크 앨범에는 주옥같은 발라드 12곡이 담겨 있습니다. 대부분이 저도 참 좋아하던 곡입니다. 그걸 승기식으로 다시 리메이크한거죠. 일단 선곡이 좋았습니다. 특히 이승기 본인에게도 의미 깊은 노래를 담았으니 더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 생각되더군요. 승기가 초등학교 시절 아버님이 사온 길거리 테이프에서 흘러나온 두 곡이 그를 지금의 가수로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게 바로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그리고 고한우의 <암연>입니다. 두 곡 모두 이번 앨범에 들어 있죠.
간결한 기타 반주에 애절한 고한우의 목소리가 참으로 돋보였던 <암연>. 이걸 승기식으로 풀었는데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원곡의 애절함을 해석하는 능력이 조금 떨어졌는데 그건 승기의 나이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랑 때문에 미치도록 아팠던 기억이 정말 이 친구는 없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당연하겠죠.. ^^ 아직은 사랑을 아파하기에는 너무 어리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어떤 가수도 소화하기 어렵다는 김경호의 <나를 슾프게 하는 사람들>. 이 두 곡을 이승기씨는 초등학교 시절 거의 달달 외울 정도로 부르고 다녔고 그 곡들 때문에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이 곡은 원곡의 작곡가인 이경섭씨가 직접 편곡을 했다고 하더군요. 녹음을 완료하는데 무려 3일이 걸렸다고 하니 무척 고생한 듯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경호식의 칼같은 보컬보다 승기가 해석한 부드러운 창법이 더 좋더군요. ^^
물론 이승기는 분명 듣기 편한 가수에 속합니다. 독창성이거나 음악적 트랜드를 앞서가는 선구자는 아니죠. 하지만 간혹 편한 음악이 마음의 위안이 될 때도 있다는 거 ^^ 사고 보니 앨범이 좀 독특하더군요. 대부분 정사각형인 앨범이 이번에는 와이드로 나왔더군요. 앨범 전면 사진은 울고 있는 연출 사진인데 좀 아닌 것 같고, 뒷면 사진이 훨씬 마음에 들었습니다. ^^ (전면 사진은 너무 통속적이었어요.. ^^)
이 앨범은 사는데 계산원이 “브로마이드 드릴까요?"라고 물어보더군요. 아.. 챙피해라.. 혹시 딸 선물인 줄 알았는지도 모르죠.. ^^

3월이 끝나는 지금. 제 귀에 들어온 음반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승기라는 아주 귀여운 가수입니다. 저와 나이 차이는 크지만 아주 듣기 편한 창법의 소유자라고 할까요? 물론 현존 발라드의 황제 성시경도 있지만 왠지 이 친구의 노래가 저는 마음에 와 닿더군요. 아직 배울 것도 많고 채워야 할 공간이 더 많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여백이 너무 뻐 보이는 것은 제가 그만큼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이기도 하겠죠.
우는 모습의 앨범 쟈켓 사진은 영 아쉽네요.
간결한 기타 반주에 애절한 고한우의 목소리가 참으로 돋보였던 <암연>. 이걸 승기식으로 풀었는데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원곡의 애절함을 해석하는 능력이 조금 떨어졌는데 그건 승기의 나이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랑 때문에 미치도록 아팠던 기억이 정말 이 친구는 없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당연하겠죠.. ^^ 아직은 사랑을 아파하기에는 너무 어리지 않나 싶었습니다.
옆으로 와이드한 CD쟈켓은 처음입니다.
물론 이승기는 분명 듣기 편한 가수에 속합니다. 독창성이거나 음악적 트랜드를 앞서가는 선구자는 아니죠. 하지만 간혹 편한 음악이 마음의 위안이 될 때도 있다는 거 ^^ 사고 보니 앨범이 좀 독특하더군요. 대부분 정사각형인 앨범이 이번에는 와이드로 나왔더군요. 앨범 전면 사진은 울고 있는 연출 사진인데 좀 아닌 것 같고, 뒷면 사진이 훨씬 마음에 들었습니다. ^^ (전면 사진은 너무 통속적이었어요.. ^^)
이 앨범은 사는데 계산원이 “브로마이드 드릴까요?"라고 물어보더군요. 아.. 챙피해라.. 혹시 딸 선물인 줄 알았는지도 모르죠.. ^^
쟈켓 뒷면 사진은 좋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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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케이스가 아주 뽀대나네요~ ^^ (옆에서 구경만 했는데도~ ㅋㅋ)
2008/04/01 18:06DVD 케이스를 옆으로 해놓은 사이즈 ^^ 괜찮죠?
2008/04/01 19:40제게 이승기 친필 싸인 CD있는데요.....그냥 그렇다구요^^
2008/04/01 20:44음.. 전 .. 누구 싸인이 있나.. 음... 아무리 생각해도 없군요.. 아.. 조성모 씨디 있습니다.. 저도.. ㅋㅋ
2008/04/01 20:51저 군대있을 때, 최진실 싸인 받아서..
2008/04/02 16:07고참한테 군복이랑 바꾼 기억 있어요..ㅋㅋ
YOU.. Win!!! 졌다.. ㅋㅋ
2008/04/02 16:14조만간 이승기 리메이크 앨범 리뷰글을 작성할 생각인데.. 조금 도움이 되었습니다 ^^
2008/04/01 20:48와.. 블로그 아주 멋지신데요?.. ^^
2008/04/01 20:52리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브로마이드 가지고 오지 그러셨어요 >_<
2008/04/01 21:11켁.. ㅜ.ㅜ
2008/04/02 10:58힘들게 만든 음반의 댓가를 그들이 누렸음하는 바램입니다
2008/04/02 07:59그들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오픈하시는 짠이아빠님이 존경스럽습니다..^^
아이고.. 존경이라니요.. 과찬이십니다.. ^^
2008/04/02 10:59멜론에서 들었는데 좋더라고요,
2008/04/01 22:18아 이승기는 누난 내 여자니까 부를 때 많은 누나들 가슴 설레게했죠^-^;;
가수 이선희에게 노래를 배워서 그런지 시원시원한 목소리가 맘에 들어요.
아.. 요즘 세대는 멜론이 있었군요.. 캬.. ^^
2008/04/02 10:59멜론에서 한번 들어봐야겠는데요^^
2008/04/02 09:36여기는 완전 비의 세상입니다. 비Rain 킹짱왕이더군요 ㅎㅎ
ㅋㅋ 베트남은 비 천국이군요.. ^^
2008/04/02 10:59월 4,000원 소리바다 가입하면 가요계 모든 곡을 다운받을 수 있는 이 시점에 CD를 사는 분이 있다니 정말 놀랍네요 ㅎㅎ 전 요즘 1박 2일에서 허당 이승기군의 맞춤법 틀린 이후로 완전 호감이 가던데요 귀엽귀엽 ^^ (본문의 오타 발견 - '나를 슾르게 하는 것들')
2008/04/02 13:37와우.. 4천원이군요.. 예전 공짜에서 그래도 많이 발전했네요..
2008/04/02 16:15MP3음은 워낙 성에 차질 않네요.. 너무 가벼워서.. 차에서도 MP3는 안되서리.. 기회가 되면 CD사서 듣게 되더라구요.. ^^
그리고 오타 감사합니다.. ㅋㅋ
오 김경호의 노래도 리메이크 했군요..
2008/04/02 22:11저는 타이틀 곡인 다 줄꺼야가 가장 끌리더군요..
아 글구 베스트 블로그 축하드립니다.^^
저도 그 다줄거야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축하 감사합니다. ^^
2008/04/02 23:09대중가수 앨범산건 처음인데...
2008/04/07 12:46가수 좋아하면..앨범을 사야하지않겠나 싶어서....
음...좋던데~~~~
그 가게 다시 가서 브로마이드 달라고 해볼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받으시면 사진 올려주삼..
2008/04/07 14:14저도 앨범 사는 걸 좋아 합니다.
2008/04/10 13:35책장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앨범들을 보면 왠지 뿌듯하면서 기분이 좋거든요.
앨범 자켓 구겨지지 않게,, 더럽혀지지 않게 조심 조심 하면서 들었는데~
주위 사람들에게 정품 사라고 하면~ 돈 아깝다고.. 다운 받으면 된다고.. -_-
앨범 사는 제가 미련하다고 하거든요 ;;;
맞습니다.. 앨범은 앨범만의 가치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
2008/04/10 13:481박2일로 더욱 더 대중음악을 어필하는데 좋은 것 같습니다..
2008/04/14 15:41요즘은 허당으로 은초딩과 함께 없어서는 난될 인물로 부각이 되었더군요...
요즘은 무한도전보다 요게 더 잼 있어요...^^
저도 무한보다 이게 더 잼있더군요.. ^^
2008/04/14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