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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고여행/뉴질랜드

웰링턴의 작은 민속촌 콜로니얼 코티지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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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이 가족이 웰링턴을 찾았던 기간은 2월 9일부터 10일까지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운이 좋았던 것일까요? 마침 콜로니얼 코티지 박물관(The Colonial Cottage Museum)이 150주년 기념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더구나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곳에는 박물관까지 왕복으로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었습니다. 물론 기부를 받기는 했지만 그래도 관광객들에게는 재미있는 경험이 아닐까 생각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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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박물관 콜로니얼 코티지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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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도 소박하지만 내부도 정말 소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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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옆에 있는 안내 센터

대형 버스에 타고 찾아간 콜로니얼 코티지 박물관은 좀 실망스러울 정도로 작았습니다. 1858년에 나무로 지은 빅토리아 왕조 풍의 2층 집을 보존하면서 당시 생활을 그대로 전시하고 재현하는 체험형 박물관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웰링턴에서는 가장 오래된 건물이며 내외곽이 모두 소박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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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있는 어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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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2층에 있는 아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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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서랍장 위에 조그마한 군인 인형이 인상적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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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주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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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는 토끼도 한마리 비상식량으로 걸려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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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방에서 열심히 빨래를 재현하고 있던 짠이 또래의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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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방 한쪽에는 화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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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이가 어린이와 한참 이야기를 하더니 직접 빨래도 해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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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가 끝나면 다림질도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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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주년 기념 행사의 작은 행운에도 감사했습니다.

뉴질랜드의 자연은 원시림 그대로 보존됐지만 사람 사는 곳은 오래된 것이 겨우 150년 정도. 실제로 뉴질랜드의 도시 지역을 관광하는 것보다는 대자연 속에서 그들의 자연 유산을 경험하는 것이 훨씬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짠이가 조금 크면 본격적으로 트래킹도 다니고 낚시와 캠핑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굴뚝 같아지더군요.

그런데 이 사진 올리려고 새롭게 개편된 기능인 이미지 툴을 활용했는데 정말 열이 받아서 아주 폭파시켜버리려다가 참았습니다. 맥에서는 잘 안되는 것 같네요. 사진이 거꾸로 배열되거나 아니면 업로드 중 멈춰버리는 현상이 자주 일어납니다. 너무 답답해서 그냥 예전 방식으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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