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젯2007/10/17 22:08
어린 시절. 조다쉬라는 유명 청바지를 입는 게 일종의 로망이었던 기억이 새롭네요. 당시 나이키와 조다쉬의 조합은 가히 파괴력이 상상 이상이었죠. ^^ 저도 어렵게 조다쉬 청바지 하나 구입해 멋지게 밑단을 접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청바지. 이거 동양인이 소화하기 참 난감한 옷 중 하나입니다. 요즘이야 많이 서구화된 친구들 덕분에 거리에서도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이거 다리가 짧으면 영 보기가 난감합니다. 짠이아빠도 물론 그 부류에 들까말까한 숏다리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말랐던 90년대 후반에는 청바지에 넥타이 패션으로 기자로써의 자유 분방함을 마음껏 누렸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 당시 저의 트레이드 마크였죠.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편했습니다. 그리고 나름 멋도 있다고 혼자 생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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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입한 캘빈클라인 청바지의 뒷태 ^^

그리고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언 10년이 흘렀네요. 사실 양복은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좀 불편합니다. 솔직히... 그래서 주로 면바지를 깔끔하게 입는 것을 좋아했으나, 가을로 접어들면서 다시 청바지를 꺼내 입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닉스(NIX)라는 것을 입었는데.. 올 가을 맞이 청바지를 하나 더 들였습니다. 캘빈클라인... ^^ 배가 볼록 나온 아저씨의 청바지... 아.. 정말 민망하기 그지 없어.. 빨리 뱃살을 빼야겠습니다.. 그래도 좋은데 어쩌겠습니까?.. 입어야죠.. ^^

Posted by 짠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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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의 오래된 청바지의 로망은 '리바이스 501' 입니다. 97년쯤이던가요.. 지금의 아내가 큰 맘 먹고 사주겠다고 해서 백화점에 갔었는데.. 저주받은 허벅지인지라.. 눈물을 머금고 벗어놓고 왔답니다.
    지금까지도 허벅지 살만 빼면 꼭 한번 입어보고 싶은 녀석이죠^^

    2007/10/17 23:59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제 밤에 우연히 15년 전 사진을 봤는데 그땐 저도 청바지 입고 있더군요 ㅋㅋ

    2007/10/18 07:46 [ ADDR : EDIT/ DEL : REPLY ]
  3. 오호호... 조.다.쉬. 당시엔 좀 빽바지(요즘의 스키니)가 대세였는데 요즘은 약간 헐렁하게
    입어주는 게 편하고 보기에도 좋더군요. 저도 CK 청바지가 하나 있는데 자주 입게 되더군요.

    2007/10/18 09:15 [ ADDR : EDIT/ DEL : REPLY ]
  4. 보통 청바지 세벌정도 운영하는데요..
    놀러가서 한벌 찢어먹고, 저번 달엔 7년 입은 청바지가 스스로 찢어져서..ㅡㅡ;
    시시탐탐 청바지 쇼핑을 노리다가..
    저번 주에 신00몰에서 29,800원에 Dickies 청바지 두벌 주는 걸 찾아냈다죠..
    00캐쉬백이랑 적립금 써서 10,000원 안되는 돈에 청바지 두벌 건졌습니다..
    음무하하하

    생각해보니 전 일케 힘들게 장만하는데, 마님은 기냥 CK같은 거 사서 입는 것 같네요..
    살짝 억울..ㅡㅡ+

    2007/10/18 11:25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 언제부터인가. 옷은 절대로 온라인 샵에서 못사겠더군요... ^^

      2007/10/18 11:47 [ ADDR : EDIT/ DEL ]
  5. ^^

    캘빈클라인~ 여긴 라인이 또 죽이져?? ^^
    근데 말이에용~ 청바지 길이가 우쩜 저리 짧은지요? ㅇㅋㅋ ( ========3 후다다닥~ )

    2007/10/19 09:22 [ ADDR : EDIT/ DEL : REPLY ]
  6. 옛날에, '조다쉬' 청바지의 짝퉁 브랜드 '조랑말(JORANGMAL)' 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ㅎㅎ

    2007/10/19 17:56 [ ADDR : EDIT/ DEL : REPLY ]
  7. 진주애비

    청바지하나에 이렇게 많은 사연들이 올라와 있네요
    저도 어제 간만에 청바지 입고 모임에 나갔는데
    메이커가 뭔지 이젠 신경이 안 쓰입니다
    기냥 마눌이 주는데로...ㅡㅡ;;
    그러고보니 결혼후 내 주관대로 옷을 산 기억이 가물가물...

    2007/10/20 00:22 [ ADDR : EDIT/ DEL : REPLY ]
    • 전.. 결혼한 후에도 이상하게 옷은 거의 제가 다 사게 되더군요.. ^^ 제 스타일이 워낙 까다로와서...ㅋㅋ

      2007/10/20 09:19 [ ADDR : EDIT/ DEL ]
  8. 조다쉬! 저도 입었었는데..ㅎㅎ 그거랑 쓰리세븐 가방..ㅋ
    긴다리로 청바지를 멋지게 소화해내는 친구들 보면 부럽죠;;
    그래도, 옷하나로 나름의 스타일을 내는 건 청바지가 최고^-^

    2007/10/26 17:09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니.. 연세가..?..조다쉬보다는 닉스 세대 같으신데?..ㅋㅋ

      2007/10/26 22:04 [ ADDR : EDIT/ DEL ]
    • 스물다섯이요-ㅎ
      닉스 세대긴 한데;;
      하지만 입기엔 너무 비쌌어요-흑흑;
      근데 왜 전 조다쉬를 제가 입었다고 기억할까요;;
      친숙한 브랜드긴 한데 말이죠^-^;;

      2007/10/26 22:55 [ ADDR : EDIT/ DEL ]
    • 와우.. 정말 정말..정말.. 좋은 나이예요.. ^^

      2007/10/27 00:29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