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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고여행/뉴질랜드

자연의 달콤한 유혹 아라타키 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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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큰 특징 중하나는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품질 좋은 각종 농수축산물이 넘친다는 것입니다. 하긴 주변이 온통 양과 소 그리고 말들이 뛰어놀고 각종 과일 나무들이 즐비하며, 태평양의 비옥한 바다와도 맞닿아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헤이스팅스 주변에도 꽤 많은 목장과 과수원, 와이너리 등이 즐비합니다.

헤이스팅스가 있는 호크스 베이 일대는 와이너리만 유명한 것이 아니라 뉴질랜드 최대의 양봉 지역으로도 유명하더군요. 더구나 헤이스팅스 주변에 꽤 괜찮은 양봉 회사가 있다고 하더군요. 바로 아라타키 허니(ARATAKI Honey)가 바로 그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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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타키 허니샵 전경

아주 아담한 규모이긴 하지만 단순히 꿀을 만드는 양봉 공장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방문자 센터(Visitor Center)라는 곳을 운영하면서 전시 판매도 겸하고 아이들에게는 양봉에 대한 체험적 지식을 전해주는 재미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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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할만큼 귀여운 체험코너

공장은 개방되지 않지만 방문자 센터와 스토어는 거의 365일 오픈하는 일종의 호크스 베이 일대 투어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시골에 있어서 도심에 있는 곳과는 영 분위기가 다릅니다. 굉장히 시골스러운데 오히려 그래서 더 부담이 없고 친근한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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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벌꿀을 살펴보는 짠이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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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벌들은 밖과 연결된 통로로 들어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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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경으로 벌을 관찰하는 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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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을 달아놓고 그 냄새도 맡을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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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과 꿀의 향기가 섞이며 아주 자연스러운 냄새가 납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오른쪽에 계산 카운터가 있고 왼편으로 전시 판매코너와 체험코너가 있습니다. 체험코너에는 아이들을 타깃으로 벌과 꿀, 양봉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적인 체험 코너가 있어서 아주 유익합니다. 특히 살아 있는 벌들의 무리들과 양봉의 과정, 벌의 습성 등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과정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주 정갈하고 깔끔한 공간 연출도 좋았습니다. 반드시 돈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이렇게 간결하면서도 충실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고 배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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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의 생태에 대한 비디오도 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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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가 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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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마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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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벌의 상태를 벽을 통해 살아 있는 모습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위한 체험코너 옆에는 아라타키에서 나오는 각종 꿀을 시식해볼 수 있는 시식 테이블이 있습니다. 아라타키에서 생산되는 꿀은 종류가 꽤 많은 편입니다. 마일드한 맛으로 아주 달콤하고 부드러운 꿀에서부터 약간의 건더기 등이 함유되어 있는 하드한 맛까지 단계별로 맛보기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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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타키에서 만들어지는 각종 꿀을 시식하는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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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꽃에 따라 꿀의 종류가 나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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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을 시식하는 짠이, 가장 마일드한 맛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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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맛있게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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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로 만든 화장품과 건강식품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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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인데도 사람들은 꽤 있는 편이더군요.

전시판매장에는 꿀도 있지만 꿀과 로열젤리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화장품에서부터 캡슐 엑기스까지 용량도 아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여지가 많습니다. ^^ 가격이요?.. 아주 착합니다.. ^^ 물론 로열젤리와 프로폴리스 등은 좀 가격이 나가죠. 그래도 국내에서 수입된 제품에 비하면 아주 저렴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RATAKI HONEY HOME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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