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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루이 라뚜르 샤블리(Louis Latour Chab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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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두워서 사진 상태는 썩.. ^^

•  알콜도수 : 13%
•  용량 : 750ml
•  포도품종 : 샤도네이 100%
•  빈티지 : 2005
•  와인종류 : 화이트
•  생산 : 루이 라뚜르(Louis Latour)
•  지역 : 부르고뉴 _ 샤블리
•  원산지 : 프랑스
•  구입가격 : 62,000원(Winebar) / 소매가 45,000원

청담동 와인바 _ Celebrite에서 마신 샤블리

와인 만화로 유명한 '신의 물방울' 4권에는 샤블리가 대대적으로 나옵니다. 굴과의 궁합에 금상첨화라는 샤블리. 와인을 처음 마시는 사람들의 경우에도 샤블리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먹기에 별다른 부담이 없습니다. 향도 청아하고 맛도 깔끔하고 뒤끝을 남기지 않는 Cool한 친구라고 표현할만하죠. ^^

오늘도 샤블리는 마셨습니다. 저녁 겸사겸사 3명이 한 병을 나눠 마시니 적당해서 좋더군요. 마신 곳은 청담동 Mnet 뒷편에 있는 Celebrite 라는 와인바였습니다. 머리털나고 처음 와인바를 가봤습니다.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 그동안 와인은 회사에서 마시고 집에서만 마셨는데, 와인바라는 곳을 가보니 좀 색다르더군요.

일단 첫인상은 동굴같습니다.. ^^ 너무 어두웠습니다. 직접 조명은 거의 없고, 벽을 둘러싼 간접조명과 촛불을 이용한 조명이 테이블을 장식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역시 사람은 촛불 앞에 약한 것 같습니다. 무드가 조금 올라오더군요. ^^ 자리에 앉아 '루이 라뚜르 샤블리'를 주문하고 샐러드와 작은 피자를 시켰습니다.

역시 샤블리는 샤블리 ^^

샤블리 지역에서 나오는 샤도네이 품종으로 담근 와인. 앞에서 설명한 '쿨한 친구'라는 이미지가 잘 어울리는 와인. 늘 이 녀석을 먹을 때면 후회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루이 라뚜르'는 프랑스 버건지 지역에서 200여년 이상 와인을 만들어온 가족회사라고 합니다. 혁신적인 농사 기법으로 환경 보존의 선두 주자라고 하더군요. 와인을 담그는 방법은 전통적인 베럴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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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있는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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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입구에 걸려있는 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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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입구 여기가 바로 출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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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오직 조명은 이것 하나.. ^^

향은 은은합니다. 절대 샤블리는 달콤한 과일향으로 사람을 현혹시키거나 뭐가 뭔지 모르는 애매한 향으로 사람을 긴장시키지 않습니다. 아주 은은한 깊은 향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지키는 의지가 보이는 와인입니다. 색은 황금빛에 아주 약간의 파란 사과빛이 투명하게 반사되기에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기분이 조금 업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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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세팅도 깔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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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리필 고무마 튀김 ^^

보통 2~3년 정도 숙성시킨 후에 병입하게 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나름 퀄리티가 느껴지는 느낌입니다. 특히 혀를 타고 넘어가는 느낌은 생수를 마시는 것처럼 맑고 깨끗합니다. ^^ 전 여름에는 당근 샤블리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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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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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은 바로 초간단 피자

와인바도 처음이었지만 나름 괜찮았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무실이 워낙 여건이 좋아서 사무실에서 먹는 게 현재까지는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파트너가 내일부터 휴가라서 휴가 턱으로 와인바.. ^^ 과식은 않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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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가 바로 셀레브리테 입구

[셀레브리떼(Celebrite) 정보]
    •    전화 : 02-512-6677
    •    위치 : 청담2동 97-13 KL빌딩 B1
    •    주차 : 주차가능(발레파킹 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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