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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파주 맛집] 통일촌 장단콩 두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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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파주 헤이리를 방문했던 날 부근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했습니다. 주변에 상당히 많은 식당들이 있는데 나가는 길 오른편에 있어 들어가기도 편한 몇몇 집들이 있습니다. 두부마을은 헤이리에서 나와서 자유로 방향으로 가다가 우회전 하는 사거리에 있어서 식사 후 나가기도 편하더군요.

실내는 넓은 편인데 다소 어수선했습니다. 오후 4시경이면 손님들이 빠질 때도 되었건만 이 집은 그 시간에도 약 70% 정도가 들어차 있으니 어수선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종업원들의 경우 어림 잡아도 약 4시간 정도를 정신 없이 서빙 했을 테니.. 체력과 정신력의 한계가 온 상황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하여간 일단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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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용을 시켰는데 여자2과 제가 충분히 먹겠더군요.

이어서 일사불란하게 반찬이 나오더군요. 미리 주방에는 어느 정도 세팅이 되어 있는지 빨리 나오더군요. 그런데 여기서 결정적인 오점을 잡아냈습니다. 앞 접시 하나가 완전히 헹궈지지 않아 고춧가루가 더덕더덕 붙어 있더군요. 이것도 종업원들이 조금만 정신을 차리면 잡아냈을 듯 한데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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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앞 접시의 청결상태 불량

반찬들은 대부분 맛있더군요. 특히 버섯무침과 나물무침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짠이가 된장찌개를 시켜서 된장 맛도 볼 수 있었는데 그것도 맛이 괜찮더군요. 된장을 시키니 굴비도 나오고 ^^ 잠시 후 기대하던 해물두부전골이 나왔습니다. 미나리와 낙지 한 마리 그리고 큰 새우와 조개들이 아주 맛있게 올려져 나오더군요. 뚜껑은 따로 덮지 않고 끓여줍니다. 팔팔 끓고 나서 한번 뒤 짚으니 그 뒤에 양념과 콩나물 그리고 주인공 두부가 있더군요. 한번 잘 섞어준 후 다시 한번 끓여서 먹었습니다. 맛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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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비교적 맛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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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버섯과 나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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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게 바로 해물두부전골 小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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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이가 먹은 해물된장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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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도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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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요결 먹은 것입니다. ^^

시원하고 매콤한 맛이 참 좋았습니다. 해물 중심이 되다 보니 다른 집에서 먹던 두부전골은 약간 텁텁한 편이었다면 이 집은 아주 깔끔한 맛이 강합니다. ^^ 민통선 안에서 자란 콩으로 두부를 만든다고 합니다. 헤이리 부근에 가시면 한번 들려보세요. ^^ 주차장도 넓은 편입니다. 아주 예전에 이 부근에 갔을 때는 이 집이 분명 슈퍼마켓이었는데 큰 음식점으로 바뀐 것을 보니 격세지감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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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통일촌 장단콩 두부마을
추천음식 : 해물두부전골
주소 :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279-3 성동사거리
전화 : 031-945-3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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