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자전거를 처음 산 날 탄천에서
오늘로 자전거 출퇴근을 한지 일 년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이 무렵 처음 자전거를 사서 집에까지 3시간에 걸쳐 타고 온 기억이 새롭습니다. 솔직히 첫 날 자전거를 얕본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주 제대로 통과의례를 거쳤습니다. 더구나 옷은 청바지 달랑 입고 결국 탄천 중간 쯤에서 거의 탈진할 정도가 되고 허리, 팔, 다리와 엉덩이가 심하게 구타당한 것 같은 아픔을 그 후 일주일 동안 겪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해 여름 열심히 타는데도 좀체 다이어트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실망을 했었는데, 가을로 접어들자 체중 감소가 눈에 보일 정도가 되더군요. 사람들도 살이 빠졌다고 단번에 알아볼 정도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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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겨울.. 11월 첫 주 70.1Kg을 기록하게 됩니다. 2006년 초만하더라도 78kg이 나갔으니 아주 성공한 거죠. 그러나 세상이 절 그냥 놔두질 않더군요. 갑자기 프로젝트가 생겼습니다. 덕분에 자전거와 멀어지게 되었죠. 그 결과는 아주 참담했습니다. 올 해 1월 거의 체중이 자전거 타기 직전으로 복귀를 하더니 지금은 오히려 오버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5월부터 다시 본격적인 자전거 출퇴근을 시작했으나 다시 한번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을 생각하면 앞이 깜깜합니다. 하지만 자전거를 멀리할 수가 없습니다. 이미 중독이 되었다고 해야 하나요? 올 해는 겨울까지 꾸준히 타보려고 합니다.
처음 탄지 1년이 지난 지금의 모습
확실히 일 년 동안 느낀 것은 운동은 하루라도 쉬면 안 된다는 것. 명심해야 합니다. 절대 쉬어서는 안됩니다. ^^ 자전거 출퇴근 시즌2를 시작하며 결의를 다져봅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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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역시 대단하십니다. 전 요새 걸어다닌다죠. 자전거도 타볼까 했는데.. 어중간한 거리라서.. 차라리 걷는게 낫겠다 싶더군요^^
2007/05/21 19:01 [ ADDR : EDIT/ DEL : REPLY ]맞습니다. 자전거 출퇴근도 조건이 맞아야 가능합니다.. ^^
2007/05/22 10:37 [ ADDR : EDIT/ DEL ]올해도 다이어트 꼭 성공!
2007/05/21 20:38 [ ADDR : EDIT/ DEL : REPLY ]근데 거시기 면릴레이가 괜찮을지?
2007/05/22 10:37 [ ADDR : EDIT/ DEL ]으음~ 왠지 파찌아빠도 자전거를 장만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가 여기저기서 감지됩니다만 정릉산방이 다 좋은데 딱 하나 안 종능 것이 자전거 탈 환경은 아닌 듯 하여 목하 고민 중입니다.
2007/05/21 23:42 [ ADDR : EDIT/ DEL : REPLY ]무리하실 필요는 없죠.. 파찌아빠께선 등산이 제격일 듯 합니다.. ^^
2007/05/22 10:38 [ ADDR : EDIT/ DEL ]앗 그럼 매일 출근 3시간, 퇴근 3시간, 도합 6시간을 자전거로 달리셨단 말씀인가요?
2007/05/22 01:20 [ ADDR : EDIT/ DEL : REPLY ]저는 겨우 하루 2시간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그럼 체중감량은 요원한 것이겠네요...
^^ 자전거 산 첫날만 그랬구요.. 좀 연습을 하고 단련이 되어서 지금은 왕복을 3시간에 끊고 있습니다. 30킬로 1시간반씩 출근, 퇴근을 하죠.. ^^
2007/05/22 10:39 [ ADDR : EDIT/ DEL ]그나저나 몸무게가 다시 느신건 최근 맛집 리뷰와 와인 리뷰가 자주 올라왔던 거랑 무관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
2007/05/22 01:55 [ ADDR : EDIT/ DEL : REPLY ]저도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화이팅!!
작년에도 그랬는데 자전거를 타면 먹는 량이 줄지는 않고 운동량을 급격히 늘리는 방식이거든.. 그것만 믿고 먹는 량은 그대로... 운동을 않하니 당근 체중이 상승곡선.. 배는 출몰.. 5월부터 다시 긴장모드.. ^^
2007/05/22 10:40 [ ADDR : EDIT/ DEL ]하루밖에 안 탄 내 자전거 훔친놈, 잡히면 죽는다
2007/05/22 09:13 [ ADDR : EDIT/ DEL : REPLY ]저런.. 그게 제일 속상하죠.. ㅜ.ㅜ
2007/05/22 10:41 [ ADDR : EDIT/ DEL ]역시 자전거도 운동이 되는군요!!
2007/05/22 09:19 [ ADDR : EDIT/ DEL : REPLY ]계속 타셔서 원하시는만큼 다이어트 성공 하세요^ㅁ^ ~ ㅎ
감사합니다... ^^
2007/05/22 10:41 [ ADDR : EDIT/ DEL ]이 글이 어제 블로거뉴스 메인에 떴던데요 ^^
2007/05/22 16:12 [ ADDR : EDIT/ DEL : REPLY ]카운터보니 today 68245 / 어제는 28000을 넘었네요 ^^ 그런데도 침착을 유지하고 계시다니.. 내공이 부럽습니다.
다행히 악플도 없는 것 같고, 도움이 되는 글이어서 그런가봅니다. ^^
아이고 말도 마십시오.. 휴대전화 문자로 메신저로 아주 난리가 아닙니다. *팔리겠다고..ㅜ.ㅜ 전국적으로 얼굴까지 드리밀었으니.. 대략 난감이네요.. 이 정도일줄이야..ㅜ.ㅜ
2007/05/22 16:17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