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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삼성동] 토다이 - 스시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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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입은 간사하다. 맞는 말 같다.. ^^ 늘 같은 것을 먹다보면 좀 물리기 때문이다. 뭐 좀 색다른게 없을까? 점심때만 되면 이런 저런 생각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식사라는게 끼니를 해결하는 차원이라면 별다른 고민이 없을 것 같다. 그러나 무얼 먹는다는게 단순히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한 일일까? 아니다. 요즘의 식사에는 사귐과 소통, 사랑과 미움, 도전과 용기 이런 우리 삶의 새로운 가치를 위한 멋진 배경음악 같은 존재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식당과 식사 이런 것들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더구나 최근의 젊은이들은 새로운 먹거리에 많은 흥미를 느끼고 또 과감히 도전하는 세대적 공감대가 강한 것 같다. 그래서 항상 새로운 먹거리는 젊은층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효과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상하게도 나이를 하나, 둘 먹게되면 새로운 것이 간혹 불편해질때가 있기에 용감성도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 이런 면에서도 이 토다이까지 가는 길은 정말 멀고도 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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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서성거려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일단, 늘 예약이 풀이란다. 와서 기다려야 하며 한 시간은 기본이라니... 사실 돈을 줄테니 기다리라고 하면 몰라도 아니 먹을게 없어서 한 시간을 기다려서 먹어야 하나?.. 그것도 내 돈을 주면서까지? 이건 아니잖아!.. 이건 아니잖아!!!... 이래서 한참을 못갔었다... 또.. 사실 해외에서 먹은 씨푸드의 맛을 못잊어 지난번 분당에 있던 토다이의 자매 브랜드인 '바이킹'을 다녀온 후 그 음식의 퀄리티에 극히 실망해 갈 맘도 별로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던 어느날 한 지인이 저녁을 멋지게 쐈다.. 그것도 바로 이 토다이에서 말이다.. ^^ ㅋㅋㅋㅋ


Press Published by Zoominsky 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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