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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하늘땡기기 ^^ 시즌2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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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월 19일 
이날은 엠파스에서 '짠이아빠의 세상이야기'라는 블로그로 첫글을 포스팅한 날입니다. 블로그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엠파스에서 나름 열심히 블질을 했죠. ^^ 총게시물이 773개이니 일평균 0.7개꼴입니다. 물론 독립 블로그(테터)를 시작하면서 트래픽을 줄이기 위해 사진은 계속 엠파스 블로그에 게시해온 덕이긴 하죠.. ^^ 본격적인 활동을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일평균 130명 수준의 손님들이 찾고 계셔서 현재 13만명을 넘었더군요..(아주 예전 데이터들은 아직도 엠파스 블로그에만 남아 있어 단칼에 접긴 아쉽더군요.. ^^)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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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스에 있는 '짠이아빠의 세상이야기' (원조집)


2006년 2월 9일
운명처럼 테터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직장 동료였던 페이퍼온넷의 편집장님이 소개해준 테터를 보고는 바로 실행을 했습니다. 예전에도 아주 잠깐 테터에 도전해본 적이 있지만 주위에 잘 아는 친구가 없다보니 혼자 운영하기 만만치가 않았고 또 당시에는 테터의 수준이 상당히 부족한 모습이었지만 그 사이 많은 발전이 있던 것 같아 확신을 하게 되었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1가구 2주택이 되는 중과세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 어떤 블로거들도 두려워한다는 상황이 나에게 벌어진 것이죠. 처음에는 네이버까지 잠시나마 1가구 3주택을 운영해본 적도 있으나 도저히 그 중과세를 이기지 못하고 네이버는 바로 접었습니다. ^^
테터 클래식 정식버전1.0을 쓰면서 참 안정적이고 편하게 블질을 했습니다. 1년간 343개의 글을 포스팅 했으니 조금 모자란 1일 1포스팅의 실천이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지만 제 포스팅은 모두 완전한 창작입니다. 스크랩이나 타인 글을 성시경의 거리에서라는 뮤직비디오를 제외하고 거의 찾아보기 힘드실겁니다. 이것 또한 제 블로그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물론 별로 인기는 없습니다..ㅋㅋ 솔직히 글 재주가 비상하지는 못하고 40대의 코드가 젊은이들과 맞출 수는 없겠죠.. ^^ 그래도 약 10개월만에 6만4천명의 손님들과 많은 이야기들을 공유했으니 그 자체가 행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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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스카이 시즌1


2006년 12월 30일
2004년에 개설한 엠파스의 짠이아빠 블로그가 원조집이라고 한다면, 2006년 2월에 시작한 테터가 시즌1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 12월 30일. 모든 데이터를 백업해 결국 티스토리로 전격 이사를 감행했습니다. 아시겠지만 티스토리는 테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에 내가 밖에서 운영하던 모든 데이터의 이주가 가능하더군요. 네임서버 옮기는데 별 쇼를 다한 끝에(미리내는 정말 불편하더군요... ㅜ.ㅜ) 어제 밤부터 도메인이 제대로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07년 줌인스카이로 시즌2 시작
2007년에는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짠이아빠 개인으로 그리고 한 남자로... 그리고 또 한명의 사회인으로 모든 분야에서 급격한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고 또 인생의 기로이기도 하고... 나이 40이면 누구는 이제 40평대 아파트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시기라고 하던데... ^^
단언코 대한민국의 평범하고 보통인 남자들에게 40대는 참으로 힘든 시기임이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쫒아오는 30대의 유능하고 팔팔한 과/차장들... 남자가 아닌 배나온 아저씨 취급하는 아가씨들... ^^ 아빠도 별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신문하고 같이 들어온다고 타박하는 아내들...
하지만 전 그렇게 배나오며... 삶의 그늘로 조용히 사라지는 무력한 40대가 되기는 싫습니다.. 누구의 아빠이기도 하지만.. 또 누구의 남편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나는 나라는 사실.. 그리고 이 세상 누구보다도 내가 나를 사랑해야한다는 사실.. 2007년은 제 자신을 극진히 사랑하기로 했습니다. 그 이유는 차차 조금씩 아주 조금씩 제 블로그에 묻어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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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 오픈한 줌인스카이 시즌2


줌인스카이(한 직장동료가 하늘땡기기라고 하더군요.. ^^) 원래 하늘 사진을 좋아하고 저의 사진 초기 작품들이 대부분 아래에서 위로 올려찍는 샷이 많았기에 줌인스카이라는 별명을 후배로부터 선사받아 그냥 그것으로 제 도메인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하늘은 제 사진의 중심입니다.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없을 수 없는 인간이기에 하늘을 그저 동경하며 살고자 합니다... 이제 그 애절한 줌인스카이의 시즌2를 시작합니다...

모두들 2007년에는 건강하시고 목표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길... ^^ 하늘에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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