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만원짜리 렌즈보다 이 단 몇만원짜리 렌즈가 주는 만족감이 더 없이 크기 때문이다. 물론 내공이 높고 초고가의 렌즈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디테일도 있지만, 감히 내 수준에서 그 정도의 내공은 엄두를 못내니 몇십년 묵은 타쿠마 렌즈로도 감사할뿐이다. ^^
몇달전 Minolta XE라는 범상치 않은 수동기와 한창 연애를 할 무렵부터 시작된 M42렌즈와의 로맨스는 지금 펜탁스 DSLR의 최고봉(?)인 *istD로 넘어와서도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도 저번에 이어 역시 슈퍼 타쿠마(Super Takumar) 렌즈를 하나 소개하려 한다. 바로 55mm f1.8... 올 2월초 우연히 타쿠마 50mm 렌즈를 접한 후 빠지게 된 로맨스의 절정이 바로 이 55mm f1.8이었다. 어쩌면 50mm 보다 더 쨍한 느낌을 주는 이 렌즈는 보기에는 세월의 흔적이 역력하다. 하지만 그 눈빛 하나는 예사롭지가 않다.

*istD + Adapter + Super Takumar 5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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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바꾸신거 축하드립니다. ^^ (DSLR인가봐요?)
2006/07/05 09:31응.. 디테 네가 가지고 있는거의 엄마 뻘로 약 3년 전에 나온 구형 모델.. ^^
2006/07/05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