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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자전거..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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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다음날의 아침 하늘 ^^


어느덧 자전거 2주차를 접어들었다. 일주일간 약 3-4일 정도를 탄 것 같다. 그 중 지난주 일요일만 밤에 탔고, 나머진 모두 새벽?.. 아침에 탔다. 일단 다음달부터는 출근을 감행해야 하므로 새벽시간에 익숙해지는 것은 필연이다. ^^

토요일에도 비를 훔뻑 맞으며 자전거를 탔다. 그리곤 일요일 아침 세상은 눈이 시릴 정도로 너무나 밝았다.. Light Blue.. ^^ 일곱시 경에 집에서 나오는데 하늘이 너무 이뻐 카메라를 들고 나왔다. 그것도 필카와 디카 모두를 허리춤에 돌려메는 카메라 가방 속에 넣고 출발.

이제 자전거를 타는데는 많이 익숙해진 느낌이다. 서서히 다리에 근육도 조금 잡혀가기 시작하고 하지만 그래도 아직 안장이 좀 낮다. 그건 넘어짐에 대한 두려움이 아직도 크다는 뜻일게다. 내가 스스로 높이지 않는한 잘 올라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옆으로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을 추월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앞에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멈추거나 아님 주춤거리기 일수였는데 말이다.

오늘은 날이 너무 좋아.. 사진도 찍고 쉬엄쉬엄 돌았다. 역시 날이 좋았는지 카메라만 메고 나온 이웃들도 눈에 띄었다. ^^ 비록 초반에 자금이 좀 투입되어서 그렇지.. 자전거.. 이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썩 괜찮은 운동이라는 생각이 든다... 골프.. 이젠 완전히 정리해야겠다.. 마지막 남은 퍼터와 드라이버... 빽과.. 책.. 그리고 공까지 다 정리해야겠다.. ^^

그리고 가급적 쌀은 않먹고.. 집에서는 감자와 토마토만 먹으려고 계획 중이다. 부디 이 계획이 잘 수행되어... 건강한 몸을 빨리 회복하면 좋겠다..

*다이어트 다짐*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지만... 건강한 사랑이 더 크고 중요하다는 것... ^^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을 충분히 건강하게 사랑하기 위해 스스로 몸을 가누기로 했습니다.. 사랑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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