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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고여행/태국

파타야 골프장 시암 CC 플레테이션 (뉴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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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혼다 클래식이 열리는 태국의 시암 CC.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 혼다 클래식이 클럽하우스 정면에 크게 걸려 있어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가야할 곳은 여기가 아니라고.. ㅜ.ㅜ 대회가 열리는 곳은 올드코스. 우리가 가야할 곳은 뉴코스. 올드코스에서 자동차로 약 10분을 더 달려가야 시암 CC 플랜테이션(Plantation)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여기가 바로 최근에 새롭게 만든 27홀 규모의 뉴코스.

클럽하우스는 깔끔하고 전체적으로 시암 CC 그대로 운영 시스템이 돌아가고 있어 괜찮은 편입니다. 연습 그린도 넓고 페어웨이도 넓은 편인데 장매물이 조금 있죠. 일단 카트가 페어웨이에 못 들어갑니다. 그리고 페어웨이 벙커와 그린 사이드 벙커 등 벙커가 정말 많습니다. 그린도 무척 빠른 편이고 그린의 언듈레이션도 장난 아닙니다. 여기에 러프에 들어가면 볼을 못찾을 수도 있을 정도로 박혀 버립니다.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는데 이건 최근 어떤지 모르겠네요. 하여간 절대로 쉬운 코스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긴장하고 치셔야 합니다. 파타야에서는 수준급 시설에 코스관리, 난이도를 보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린에 도전해보고 싶으시다면 아주 멋진 승부가 될 듯 ^^ 

시암CC 플랜테이션 클럽하우스 앞에 있는 설립자 동상
클럽하우스와 식당
클럽하우스에서 내려다본 코스 전경
1번홀부터 벙커가 장난 아님. 코스는 짧아서 원온 가능한 파4
파3홀 주변에도 벙커가 도사리고 있음
파5홀 IP 지점에 입을 벌리고 있는 페어웨이 벙커들
페어웨이는 깔끔한 편인데 러프는 장난 아님
플랜테이션답게 사방이 꽃밭
이어지는 꽃의 물결
스타트 하우스
연습 그린 상태가 좋습니다.
또.. 이어지는 꽃밭들
나이가 너무 어린 캐디여서 라이는 정말 못봤지만 무척 귀여웠던 밀크라는 캐디
골프하기 참 좋았던 파타야 날씨
페어웨이 관리는 끝장입니다.
볼만 잘 맞으편 금상첨화
18홀 돌고 9홀 돌기 전에 맥주 원샷, 이 맛에 골프 친다는 분도 계시죠.
생선액젓에 태국고추를 넣어 만든 프릭 남쁠라 - 저 이거 너무 좋아합니다.
이거와 맥주 한잔이면 끝인데 다른거 안 먹을 수가 없죠.
살짝 향신료가 들어간 샐러드인데 면은 잡채같은 면이더군요. 맛납니다.
태국 볶음밥 너무 맛나죠. ^^ 골프장에서 먹는 태국 음식도 맛나야 좋죠. 여기도 괜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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