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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고여행/일본

[일본여행] 홋카이도 라멘을 테마로 한 푸드코트 삿포로 라멘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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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삿포로 라멘 공화국은 실망이었습니다. 테마는 좋았지만, 생각하는 것과 달리 재미있다는 느낌보다는 호객 행위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옛날 라멘 골목을 연출하고 있는 분위기 정도. 나름 홋카이도, 삿포로 지역에서 유명하다는 라멘집은 다 모인 듯한데 돌아보다가 1970년에 창업했다는 바이코우켄(매광헌)으로 들어갔습니다. (솔직히 사람이 제일 많아서 들어간 곳) 

스페셜 간장 라멘을 주문. 그러나 생각했던 것보다 국물은 기름지고 면은 조금 덜 익은 느낌. 살짝 냄새도 나던데 저도 일본에서 라멘 꽤나 먹었는데 빈정 상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챠슈는 딱딱하고 .. 순간 애네들이 손님 봐가면서 장난하나라는 생각까지 들정도였지만.. 그럴리는 없다고 생각하고 단지 나와 바이코우켄의 간장 라멘은 궁합이 안맞는다고 결론 내리기로 했습니다.

혹시 가시면 바이코우켄은 피해주세요. 여기는 베이스가 되는 육수부터 짭니다. ㅜ.ㅜ 아무리 간장 라멘이라고는 해도 너무 짜서.. ㅜ.ㅜ 차라리 시내에 있는 라멘 전문집을 가는게 훨씬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에게 삿포로 라멘 공화국은 비추 핫스팟입니다.

(라멘 공화국은 삿포로역 옆에 있는 에스타라는 쇼핑몰 10층에 위치)

(라멘 공화국 입구, 약간 복고풍의 느낌으로 연출)

(1970년에 창업했다는 삿포로 유명 라멘집 바이코우켄)

(바이코우켄의 메뉴판)

(치즈가 들어간 군만두. 맛은 그다지 한국에서 먹던 것보다 못한 느낌 - 실패!)

(보기에는 무척 상태가 양호해보이는 스페셜 간장 라멘)

(그러나 육수는 짜고, 면은 덜 익고, 챠슈는 딱딱한 최악의 상황 거기에 냄새까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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