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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대영힐스 CC 골프 라운드 후기 / 충북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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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충주에 있는 대영힐스 CC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골프장.
정확히 두 번 이곳에서 라운드를 가졌습니다. 10월과 11월. 한번은 행사 답사차.. 또 한번은 본 행사를 치르기 위해.. 총 27홀 규모로 조성되었으나 산을 억지로 깎아서 만들어 코스가 좀 무리스럽습니다. 최근 우후죽순처럼 개장하거나 시범라운드를 하는 골프장을 보면 이런 곳이 유독 많아 걱정스러운데 화룡점정처럼 점을 찍어주더군요.. 접근성은 강남권이라면 그다지 나쁘지 않았고, 클럽하우스도 어지간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바로 코스.

잔디 상태나 그린은 깊은 가을과 초겨울이어서 판단은 보류. 그러나 이런 모든 것을 떠나 가장 문제는 코스 레이아웃.
극단적으로 좁은 페어웨이, 무조건 올려치거나 혹은 내려쳐야 하는 필드. 산꼭대기에서 산아래로 내려치는 파3와 파4 등이 많아 도무지 재미가 없다. 평탄하다고 생각될만한 코스 레이아웃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더구나 어마어마한 할인 장사로 팀은 무지하게 받아.. 계속 밀리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고는 하지만 그것 때문에 계속 몰아데는 경기과와 캐디들.. 정말 정신이 없을 정도.. 이런 곳에서 왜? 골프를 치는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아무리 저렴하더라도 결코 선택하고 싶지 않은 골프장 바로 충주에 있는 대영힐스 CC. 젠장 사진은 너무 예쁘게 나온거 아닌가?

클럽하우스 2층에서 내려다본 코스

클럽하우스는 최근 지은 골프장답게 괜찮았음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오른 골프장


27홀 규모에 비해 연급 그린은 너무 작았다.


청미력 코스 총 27홀 규모


1번홀 너무 좁아 대부분 아웃오브바운스나 해저드로 직행

3번홀 파5. 평지처럼 보이지만 그린까지 서서히 높아가는 그런 코스

파3인데도 좌우폭이 정말 좁은 편



9번홀 티박스가 정말 높다



호수를 사이에 두고 좌우로 높은 홀, 낮은 홀이 나뉘어 이어진다


대형힐스의 티박스는 늘 페어웨이보다 훨씬 높았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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