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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태국 골프, 람차방(LAEM CHABANG) 컨트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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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태국 골프 마지막 날. 그 전날까지 이틀 꼬박 72홀을 돌았고, PGA 투어 선수들보다도 심한 강행군이었다. 그런데도 몸은 날아갈 것 같다. 파란 잔디에서 골프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늘 흥분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파타야에서 방콕으로 돌아오는 길에 람차방 컨트리클럽에 들렸다. 새벽부터 36홀의 강행군. 람차방은 태국에서 들렸던 어떤 골프장보다 멋졌다. 코스와 그린 모두 최고 수준.

잭 니클라우스가 디자인했다는 이곳은 코스마다 잘 정비되어 있어 한차원 높은 격을 보여준다. 그린도 비교적 빠른 편이고 굴곡도 심해 퍼팅에 주의를 요한다. 워터해저드와 벙커가 많아 매번 집중하지 않으면 스코어를 지키기 쉽지 않다. 점심은 클럽하우스의 뷔페가 있는데 음식은 그저 그런 편. 인기 있는 골프장이라서 그런지 오후에 이어진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조금 밀리는 경향이 있었다. 코스가 워낙 다양하고 그만큼 난이도가 있으므로 잘 준비해야 좋은 스코어가 가능한 괜찮은 골프 코스. 바로 람차방 컨트리클럽이다.

홈페이지 : http://www.laemchabanggolf.com/

코스에 나서기 전 새벽에 그 모습을 서서히 나타낸 람차방 컨트리클럽

첫코스에 섰을 때는 페어웨이가 좁아보이지만 좌우측으로 여유가 있는 편

태국원정에서 빛을 본 나이키 드라이버와 VR 프로 아이언

캐디 세분이 초보/중급/고참으로 팀을 이룬 것이 재미있었다.

본대로 가는 티샷, 정면 벙커를 봤더니 딱 그리로 날아갔다.

람차방 컨트리클럽의 그늘집

파3 홀로 앞은 해저드 그린 중앙에는 벙커가 있다.

첫번째 라운드 마지막 홀 직전. 멀리 클럽하우스가 보인다.

클럽하우스에서 내려다본 코스 전경

다음에 태국에 간다면 이곳에서만 3일 내내 쳐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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