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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가젯

아이폰 강화유리 정말 유리 맞구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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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벌어졌던 상황입니다. 직원들과 서해 왜목마을로 플레이샵 1박 2일을 가서 저녁 식사를 시작하려던 찰라. 의자에 앉아 있던 상황에서 주머니 속의 아이폰이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을 아스팔트 바닥에 내팽개쳐진 적도 있어 별 생각 없이 먼지나 털어주려고 다시 주워들었는데, 허걱.. 강화유리가 완전 박살 나 있더군요. 순간.. 허탈함.. 메인 폰을 HTC 디자이어로 사용하고 있어 불편함은 없지만, 일 때문에 앱을 모니터링하거나 국제전화로 사용하는 스카이프(Skype) 때문에 아이폰은 아직 손에서 놓을 수가 없죠. 스카이프 안드로이드폰 앱이 올 연말에 나온다고 하니 아직은 더 써야 하는 상황인데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죠.


작년말 아이폰이 출시될 때 개인적으로 애플이 직접 AS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KT는 단말기 회사가 아니므로 분명 한계가 있을거라고 생각했죠. 그 한계는 소비자의 불편으로 연결될 것이고 리퍼라는 생소한 AS 정책을 적용할 때 KT는 무리가 많을거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 걱정은 현실이 되었죠. 애플의 AS 정책인 리퍼가 소비자의 원성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애플 제품을 사용해본 적이 없는  신규 고객이 그러한 불만에 빠져들었죠. 이런 불만이 나오게 된 흔한 문제가 강화유리 파손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지없이 이것은 소비자 과실로 취급되겠죠? 제 주변에도 강화유리가 깨지는 경험을 하신 분들이 유독 많으신 듯합니다. ㅜ.ㅜ

여기저기 비보가 전해졌고 대책을 알려주는 수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양하더군요. 보험을 활용해 정식 AS를 받으라는 의견부터 5만원 정도면 수리센터에서 쉽게 수리할 수 있다는 이야기. 더 나아가 그냥 잃어버린 것으로 처리하고 아이폰4로 갈아타라는 의견까지. ^^ 많은 사람이 그렇게 느끼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이폰의 통화감도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 전화는 착신전환을 이용해 디자이어로 받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니 어쩌면 앱만 사용하는 이상한 경우죠. 그래서 요즘에는 새로 나온 아이팟 터치가 눈에 삼삼하게 들어오는 중입니다. 과연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지 ..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뭐 좋은 방안 없을까요?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뭔가 좀 아쉽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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