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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타이거우즈, 캐머런에서 메소드로 퍼터 전격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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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우즈가 11년 동안 사용해오던 스코티 캐머런 뉴포트2에 이어 나이키골프의 메소드 퍼터를 들고 15일 개막하는 브리티시 오픈에 참가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쇼킹한 뉴스가 아닌가 싶네요. 골프의 절반이 퍼터이기에 퍼터만큼 민감하고 중요한 클럽이 없는데, 타이거우즈가 나이키골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면서도 퍼터만은 스코티 캐머런을 버리지 않았죠. 이번 브리티시 오픈이 타이거우즈에게는 무척 중요한 경기이기에 퍼터 교체가 더욱 주목을 받는 것 같습니다.

[디오픈 업데이트]
아.. 안타깝게도 우즈는 벽을 넘지 못했네요. 다른 사람들에게 3언더에 공동23위면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우즈이기에 이번 성적이 너무나 아쉽게 느껴집니다. 그나마 메소드 001 퍼터를 사용하는 Paul Casey가 8언더로 공동 3위를 한 것이 이번 디오픈에서 메소드 퍼터를 사용한 프로 중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한번의 경기에 따라 일희일비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도 메소드 퍼터 사용하는 프로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저도 필드에서 꼭 써봐야할 것 같네요. 기회가 되면 리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캐머런 퍼터를 완전히 버리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인 것 같습니다. 브리티시 오픈의 그린이 무척 느리기 때문에 느린 그린에 좋다고 판단한 나이키골프의 메소드 퍼터를 캐디백에 넣은 것이라고 하는군요. 캐머런 퍼터를 사용하면서 조금 느린 그린에서는 퍼터가 늘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이미 지난해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한 스튜어트 싱크와 US 오픈 우승자인 루카스 글로버가 나이키골프의 메소드 퍼터를 사용하고 있으니 타이거우즈도 자존심 버리고 선택을 한게 아닐까라고 생각됩니다.

July 13, 2010 - 06169942 date 13 07 2010 Copyright imago BPI Tiger Woods Plays with His New Putter during His Practice Round PUBLICATIONxNOTxINxUKxFRAxNEDxESPxSWExPOLxCHNxJPN men Golf PGA Tour The Open Championship British St Andrews Action shot Single cut out Vdig 2010 vertical premiumd Golf.

타이거우즈는 메소드 퍼터에 대해 공을 더 잘 더 빨리 구르게 하기 때문에 스트로크의 큰 변화가 필요없어 편하다고 했다고 합니다. 이 말은 그린이 느려지고 빨라지는 것에 대해 스트로크의 가감을 많이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인데 프로에게는 무척 중요한 퍼팅의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브리티시오픈에서 타이거우즈의 퍼팅 수를 살펴보는 것도 무척 재미있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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