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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고여행/국내

담양 스케치 > 시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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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직원들과 번개여행을 담양으로 다녀왔습니다.
모두 사진을 좋아하고 맛난 먹을거리를 좋아하므로 짧은 일정이었지만, 충분히 즐기고 왔습니다. 이미 맛있는 소식은 담양 떡갈비를 소개했었죠. ^^ 떡갈비를 먹고나서 어두운 밤에 숙소를 찾아가는데 조금 어려웠지만, 예쁜 한옥으로 된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조금 늦게 잠이 들었지만, 여행 중이라서 그런지 선잠을 잤습니다. 방이 좁아 5명이 간신히 살을 비비며 잠을 잤죠. 008호의 코고는 소리를 이기기 위해 먼저 잠을 잔 것이 그나마 큰 위안. 물론 008호의 코고는 소리도 녹취하는데 성공했죠. ^^

정겨운 시골길 산책

길에서 만나는 들꽃

아침이슬을 머금은 풀잎

이 꽃이 혹시 고사리가 아닌가요?

며느리밥풀꽃? 이런거 잘아시는 분들 늘 부럽습니다.

이건 철쭉이 확실하죠. ^^

이꽃도 이름을 모르겠네요. ㅜ.ㅜ

아침 일찍 일어나 동네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오랜만에 한적한 시골길을 거니니 좋더군요. 공기도 상쾌하고 자연의 생명력을 느끼니 마음이 편해집니다. 아마도 이것이 자연의 위대한 힘이겠죠. 시골은 1년 농사 때문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더군요. 풍경 멀리 보이는 추월산의 잘 생긴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렇게 아침을 보내고 담양 음내로 나가니 마침 대나무 축제라는 것이 한창이더군요. 천변에는 각종 텐트가 서고, 자전거 보트도 타고.. ^^ 모두가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뒤에 보이는 산이 추월산

이번에 담양에서 묵었던 숙소

숙소 앞에 있던 정자

주인 되시는 분이 염색을 주로 하시더군요

숙소 전경. 가운데 방에서 5명이 쿨쿨

담양 읍내는 축제 중, 아마 지금은 끝났겠죠.

나름 깔끔하게 축제를 준비했더군요.

징검다리는 각각 일방통행

담양에서의 짧은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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