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만사

정말 고통스럽다.. 다이어트..

728x90
지난 11월 초에 다쳤던 발목도 어지간히 좋아졌고, 날씨도 많이 풀려 이제 본격적으로 운동을 해야 할 시기가 된 듯합니다. 저의 주종목은 자전거입니다. 그런데 이 자전거가 동네를 타는 게 아니라 한 번에 최소한 20 ~ 30킬로는 타야 하기 때문에... 어설프게 준비 없이 타면 휴유증이 심각하죠. 

매년 겨울이 지나고 자전거 타는 계절이 되면 그래서 항상 먼저 몸을 만들어야 합니다. 무작정 도전하면 더 큰 부상을 입기 쉽죠. (관절이나 근육 그리고 남자들은 전립선에 상당한 무리가 옵니다.) 보통 4월 중순까지는 피트니스에서 자전거와 러닝머신을 이용해 하체를 단련시키면서 식이요법을 함께 병행합니다. 자전거를 가뿐하게 타려면 체중이 일정 수준 이하여야 쉽습니다. 너무 몸이 무거우면 자전거를 타는 데 힘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식이요법은 최소로 먹는 건데 최근에는 올리브 오일에 발사믹 식초를 넣고 잡곡빵을 찍어 먹고 있습니다. 이렇게 점심을 간단히 먹고 지하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한 후 사우나를 하면 기분이 아주 날아갈 것 같죠. 그런데 꼭 문제는 저녁입니다. 저녁을 안 먹으면 최상인데 저녁이 쉽게 물러나질 않는군요.. ㅜ.ㅜ 오늘도 집에서 그만 맥주를 먹고 말았습니다.. ㅜ.ㅜ 아... 일주일 열심히 해서 간신히 1킬로그램 뺀 것이 헛수고가 된 것 같습니다. ㅜ.ㅜ 아무래도 저녁을 살짝 먹어서 공복감은 없애주는 것이 좋을 듯싶네요. 괜찮은 음식 추천 부탁합니다.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