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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상/Landscape

정자동 야간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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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노총각으로 살아가는 형님이 한 분 계십니다.
교회 형님이신데... 아직 짝을 찾지 못하셨죠.
이 형님이 몸이 불편하십니다. ^^
하지만, 우리 교회에 나오시면서 늘 밝은 얼굴로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분이죠.

지난 교회 청소에서도 불편한 몸이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일을 하셔서 교회가 반짝반짝해졌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나온 짐을 보관할 곳이 없어 모두가 망연자실하고 있는데..
형님이 혼자 살기에 노는 공간이 많다고 흔쾌히 그 짐을 받아주셨습니다.
 
어렵게 결정 내려준 형님 댁으로 각종 짐을 나르고..
문 앞을 나서니... 캬.. 전망이 예술이었습니다..
저 건너편은 분당의 청담동이라고 하는 정자동...
그 밤의 정자동을 옴니아 폰카에 담았습니다..

옴니아폰으로 찍은 분당 야경

 

그리고 그 곳을 떠나며.. 형님에게... 한마디 건냈죠..

형... 야경이 안주다... ^^ 술 너무 많이 먹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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