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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숨기고 싶은 과거는 누구에게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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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과거일뿐 절망하지 말자!

최근 사진 정리 작업을 수행 중이다. 작년에 찍었던 사진 절반을 통으로 날려먹은 이후 외장하드를 하나 장만해 모든 사진 데이터를 한 곳으로 모으고 있다. 그리고 맥을 지원하기 시작한 피카사로 돌리니 여간 편하다. 이렇게 옛날 사진을 정리하다보면 간혹 얼굴에 썩소를 머금게 하는 사진들이 나온다. ^^ 오늘 그 중 하나를 발견했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11년전 사진이다.

과거 사진

뭐지? 저 게스치레한 눈은?

엄밀하게 말하면 사진이라기 보다는 잡지 표지. 당시 인터넷 방송을 표방하며 한바탕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당시 IT계열 무가지인 W3가 주로 화제의 인물을 표지 모델로 사용(?)해 왔는데 거기에 덜컥 당첨(?)된 것. 물론, 가문의 영광이었다. 그 사진을 이제보니.. 다른 것은 눈에 안들어오고 정말 두배가 되어버린 몸이 원망스럽다... ㅜ.ㅜ 아.. 정말 누구에게나 숨기고 싶은 과거가 있는데.. 나에게는 바로 저 사진의 저 몸이 숨기고 싶은 과거이다.. 빨리 과거를 찾고 싶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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