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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몸이 뜨거워지는 송이 인삼 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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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수상해지면 몸 컨디션이 안좋아질 때가 있다. 봄, 가을은 좀 덜하지만 한창 더운 여름과 대륙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그래서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겨울은 많은 사람이 감기에 혹은 독감에 고생하는 계절이다. 나름 감기에 대처하는 방법은 스스로 몸을 보하는 것. 그래서 나에게는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중요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오늘 소개할 음식은 최근에 발견한 몸을 보하는 음식 중 하나. 예전에 파이낸셜 빌딩 지하에 있는 난징에서 코스 요리 중에 나왔던 중국식 수프의 맛이 생각나 사무실 지하에 있는 중식당에서 수프를 시켜봤다. 우리 음식에 사골이라는 것이 수프와 조금 비슷하다 싶은데 나라마다 수프는 역사 깊은 음식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서양 음식 중 스튜도 나름 수프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좌우지간, 이 중국식 수프를 먹고나면 사골 국물 먹었을 때와는 달리 몸에서 즉각적인 반응이 일어난다. 속이 뜨거워지면서 살짝 땀이 날 정도로 열이 올라오는 것이다.

양이 작아보이지만 이상하게도 포만감이 큰 송이 인삼 수프

의사가 아니니 알 수는 없지만, 그럴때마다 마치 사우나를 한 것처럼 몸이 가뿐해짐을 느낀다. 무슨 수프가 그러냐? 뻥치지 마라고 해도 소용없다. 최소한 나에게는 이 송이 인삼 수프가 그런 작용을 한다. 다이어트도 해야할 마당에 아주 괜찮은 음식을 만난 것같다. ^^ 몸의 컨디션이 조금 아니다 싶으면 괜찮은 중식당에서 수프를 드셔보시길 권한다. 물론 효과는 개인차가 있을 것이라는 점 명심하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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